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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 장 | [하루 한 장] 아가4장_내 사랑 내 신부야 15784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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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6 [하루 한 장]“내 사랑 내 신부야” (아4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http://sungminch.com
아가서 4장은 첫날밤에 부르는
신랑의 사랑의 노래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신부에게 주는
온전한 찬사와 경탄을 마음껏
진하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야하게도 보이고
지나칠 정도로 적나라한 표현이
하나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건
이들이 신랑 신부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랑은 진할수록 가치있고
직접적일수록 더 아름답습니다
구약의 구원이 건져냄이라면
신약의 구원은 변화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
나의 목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내가 생명을 다해 사랑할 사람,
온전한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가 구원입니다
그런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교회를, 가족을,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오늘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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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아가서 4장

아가서 4장 · (아 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 (아 4:2) · (아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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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cm.co.kr

Date Published: 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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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 (금) “아가서 4:1-16” / 작성 : 정한조

2009년 1월 23일, 금요일 <본문> 아가서 4:1-16 오늘 본문은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신랑의 노래입니다. 오페라에서 사랑의 아리아를 부르는 테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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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2/14/2022

View: 8427

매일말씀묵상. 4월 29일. 아가서 4장. – 하늘품은교회

아가서 4장. 성도에 대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찬사. 1. 신랑인 솔로몬의 신부에 대한 첫 번째 찬가가 먼저 나옵니다(1~7). 지금도 시리아에 남아있는 고대의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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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3/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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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장 1- 6절 – 성경묵상 – 설향목 – Daum 카페

{아가서 4장 1- 6절}.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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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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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장 성경말씀]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아 4:7-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4장 성경말씀 중에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가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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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edesd153.tistory.com

Date Published: 5/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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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승 교수의 아가서 강해(10)] 4장① – 크리스천투데이

아가서 4장은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신부를 찬양하는 노래이다. 신부인 술람미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아름답게 단장을 하고 너울을 쓰고 결혼식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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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9/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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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4장 & 성경주석

<아가 4장 흐름정리>. 신랑이 신부의 순결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극찬하며 애정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신랑 솔로몬은 사랑하는 신부의 자태를 일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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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4/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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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가 4장 주석

구약/아가서. [스크랩] 아가 4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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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ntiochministry.tistory.com

Date Published: 2/8/2022

View: 8407

[아가서 4장 주일설교]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아 …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4장 주일설교 중에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한 것에 대한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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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dk153.tistory.com

Date Published: 5/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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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 장

아가서 4 장.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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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ang770.tistory.com

Date Published: 10/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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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아가4장_내 사랑 내 신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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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가서 4 장

  • Author: 홍융희
  • Views: 조회수 4,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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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1.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BZSHHs6HNU

2009/1/23 (금) “아가서 4:1-16” / 작성 : 정한조

2009년 1월 23일, 금요일

아가서 4:1-16

오늘 본문은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신랑의 노래입니다. 오페라에서 사랑의 아리아를 부르는 테너의 매력적인 노래와도 같습니다. 1-5절은 신랑의 신부에 대한 예찬입니다. 1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신부의 눈과 머리에 대한 예찬입니다. 우리의 신체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눈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또한 ‘눈은 마음의 창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눈은 외형기관이지만, 그 눈을 통해서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눈’이 인간의 전 인격을 다 표현하기도 합니다. ‘눈이 높다’는 것은 단지 키가 크다는 말이 아니라 ‘안목이 높거나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것’이고, ‘눈이 맞다’도 두 사람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 사람의 마음이나 눈치가 서로 통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눈은 평화로움과 순수함이 넘치고, 머리는 매혹적인 흑발이라는 의미입니다.

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여인의 치아에 대한 예찬입니다. 성경의 양털은 ‘죄가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는 말씀처럼 ‘흰색’의 상징입니다. 그 양이 쌍둥이 같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백옥과 같은 하얀 치아가 위아래 가지런히 나 있는 것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3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여인의 입술과 입, 뺨에 대한 예찬입니다. 입술이 붉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뺨의 붉음은 수줍음이 있는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또 4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여인의 목에 대한 예찬인데, 목이 다윗의 망대와 같다고 합니다. 고대에는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 높은 망대를 세워서 그곳에서 적의 동태를 살피고, 망대를 이용해서 공격하고 방어했습니다. 또한 망대는 각종 무기를 두는 무기고와도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술람미 여인의 목이 길어서 예뻤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장신구까지 달려 있었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이 훨씬 더 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예찬은 얼굴에서 목으로, 이제는 가슴에 대한 예찬입니다. 5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여인의 젖가슴이 쌍둥이 사슴과 같다고 하는 것은 생명력이 있으면서도 아름답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을 7절에서 한 줄로 요약을 합니다.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세상에 이렇게 예쁜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남자 성도님들은 이런 여인과 살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여자 성도님들은 이렇게 자기를 노래해주는 남자와 살고 싶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솔로몬이 이렇게 여인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정작 술람미 여인은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인이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1:5-6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술람미 여인은 피부가 검었습니다. 본래 흑인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햇볕에 많이 탔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달’은 아브라함의 첩이었던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게달 족속은 유목민이었고, 검은 염소털로 만든 장막에서 살았고, 이들 역시 피부가 검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햇빛에 나가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 오빠들이 강제로 이 여인에게 포도원지기를 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포도원지기는 아주 힘이 드는 일이었기 때문에 보통 남자종들이 했습니다. 그런데 오빠들이 자기들은 하기 싫어서 동생에게 시킨 것인지, 아니면 비록 여동생일지라도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것은 술람미 여인에게 열등감이 되었습니다. 이 여인이 피부가 검은 것을 예루살렘에 사는 여인들이 곱게 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실상이 이러했을지라도 솔로몬이 그녀를 예쁘게 봐준 것입니다. 열등감에는 사랑받는 것이 최고의 묘약입니다. 열등감은 충고나 독설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격려로만 치유됩니다.

6-15절은 신랑의 신부에 대한 두 번째 예찬입니다. 1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잠근 동산’과 같다고 합니다. 여인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아무에게나 자기 자신을 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정숙한 여인의 행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인은 단지 ‘동산’이 아니라 ‘잠근 동산’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단 한 사람에게만 개방된다는 것입니다.

옛날 왕궁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를 돌보던 외전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 그리고 휴식공간인 후원(금원, 비원)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후원은 아무나 거닐 수 없는 곳입니다. 왕이 거니는 곳입니다. 부부의 삶이 그러합니다. 오직 한 사람에게만 허락이 되는 금원(禁苑)과 같습니다.

또한 술람미 여인은 ‘덮은 우물’과 ‘봉한 샘’에 비유가 됩니다. 물은 곧 생명입니다. 물에게 가장 중요한 순수함입니다. 오염이 된 물은 더 이상 물이 아닙니다. 술람미 여인은 갓 길어온 물처럼 맑고, 깨끗함을 보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이런 아름다운 노래에 대해서 술람미 여인은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16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그렇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알아주는 신랑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겠다는 고백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에베소서 5:25-27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의 인격과 신앙, 삶에는 아직 티도 많고, 주름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최종의 완성점은 티도 없고, 주름도 없고, 흠이 없는 지점까지 가는 것이 우리 신앙의 목표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신랑으로 와 계십니다. 그 주님과 동행함으로 우리의 삶과 신앙, 인격에 있는 티 하나, 주름 하나 없애는 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솔로몬과 술람미 부부의 모습을 통해서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실상을 잘 압니다. 우리의 삶과 인격, 신앙에 주름과 티가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지도 압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예쁘게 봐 주시는 주님 때문에 용기를 갖고 사는 날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자신이 없기 때문에 주님의 손을 붙들고, 아니 주님의 손에 우리가 붙들린 것을 확인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매일말씀묵상. 4월 29일. 아가서 4장. > 매일말씀묵상

아가서 4장. 성도에 대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찬사.

1. 신랑인 솔로몬의 신부에 대한 첫 번째 찬가 가 먼저 나옵니다 (1~7).

지금도 시리아에 남아있는 고대의 결혼 풍속은, 신랑이 많은 하객들 앞에서 신부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 당시의 풍습대로 솔로몬은 자기 신부인 술람미 여인을 극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면사포 뒤로 비치는 신부의 눈망울은 비둘기의 순결함 같고, 그녀의 긴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처럼 아름답다고 칭찬합니다(1). 그녀의 가지런하고 흰 이는 막 털을 깎고 목욕을 시킨 양떼와 같습니다(2). 그리고 솔로몬은 계속해서 그녀의 붉은 입술과 홍조를 띤 뺨을 묘사합니다(3).

2. 이제 신부의 우아하고 튼튼한 목을 비유하는 ‘다윗의 망대’는 전리품인 많은 방패를 걸어둔 멋진 망대였을 것이고, 신부의 목의 장식은 다윗 망대에 걸린 방패들처럼 보였을 것입니다(4). 선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가슴에 대한 묘사는 하나님의 창조물인 여인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입니다. 솔로몬의 눈에 그것은 백합화 한 가운데서 풀을 뜯는 두 마리의 쌍둥이 새끼 노루 같이 보입니다(5). 6절에 등장하는 한 언덕의 향초 동산은, 저녁 산들바람이 불고 한낮의 그림자들이 사라져갈 때까지, 거기서 향초들을 모아 사랑하는 신부에게 주고 싶어 하는 솔로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6~7). 그녀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흠이 없습니다(7).

3. 신랑 솔로몬의 신부를 향한 두 번째 찬가 가 이어집니다 (8~15).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겨 꿈속에서도 그를 찾아 헤맨 것을 보았습니다 (3 장 ). 술람미 여인만 그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흔히 말하는 짝사랑이 아니었습니다 . 솔로몬의 사랑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 솔로몬도 사랑하는 신부가 자기가 닿기 힘든 먼 레바논에라도 가 있는 것처럼, 그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8). 솔로몬에게 그녀는 산속 어느 곳에 숨겨져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이 언제나 자기 곁에 있기를 원합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나의 누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형용할 수 없이 귀하다는 의미입니다(9).

4. 솔로몬은 그녀의 눈길 한 번, 그녀의 목걸이 보석 하나에도 마음을 다 빼앗겨 버렸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보고 사랑하여 그를 모든 값진 향품에 비하였듯이(1:3~4), 솔로몬도 그녀를 모든 포도주와 향품과 비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10). 그녀는 솔로몬의 기쁨입니다. 신부는 꿀처럼 달고 그 의복의 향기는 각종 향목과 향초가 번성했던 레바논의 그 유명한 어떤 향기보다 더합니다(11). 그녀는 오직 솔로몬에게만 속하였습니다(12). 그녀는 아무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울타리가 둘린 비밀의 정원과 같습니다. 그녀는 솔로몬 한 사람만 마실 수 있는 덮은 우물이며 봉한 샘입니다. 신부에게는 오직 신랑만 있고, 신랑에게도 오직 신부만 있습니다.

5. 13~14절은 ‘잠근 동산(12)에 대한 상세 묘사인데, 그 동산에서 나는 것은 석류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 그리고 고벨화와 나도초, 나도와 번홍화, 창포와 계수 그리고 각종 유향목과 몰약,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들입니다. 이 향료들은 다 이스라엘에서 나지 않는 외국산들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캐머룬(Cameron)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성령의 열매들은 죄 많은 심령 속에서 자연적으로 맺히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느끼시는 교회의 매력은 자연 발생적인 것이 아니고, 신령한 은혜에 의해 심어진 것이다.” 이 최상품의 것들은 오직 솔로몬 한 사람을 위해서만 존재합니다 . 15 절은 덮은 우물 , 봉한 샘 (12) 에 대한 상세묘사입니다 . 솔로몬에게 그녀는 동산의 샘 , 생수의 우물 ,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 곧 진정한 기쁨의 원천입니다 . 신부를 생각하면서 솔로몬은 새 힘을 얻습니다 .

6. 4 장에서 술람미 여인의 유일한 한 마디는 16 절입니다 .

“북풍아 불어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이것은 내가 정말 그분만을 위한 동산이라면 , 그분이 오셔서 여인이 맺는 모든 것을 먹고 누리기를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 솔로몬의 사랑의 구애에 응답하여 , 그 솔로몬의 사랑이 여인 자신에게서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또한 이것은 참된 성도가 주님을 향해서 가지는 진정한 갈망이요 외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술람미 여인이 자신이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 그리고 그분과 함께 있기를 갈망한 것입니다 . 얼마나 행복하고 복된 가요 ? 이것이 성도의 행복입니다 .

7. 그리스도께 성도들은 어떤 존재들일까요 ? 4 장의 모든 묘사는 이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성도는 그리스도의 기쁨이고 기쁨의 원천입니다 .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 어떻게 우리가 온전하신 그리스도께 기쁨일 수 있단 말인가요 ? 사실이기에는 너무나 믿기 힘든 말일지 모릅니다 . 나와 같은 존재가 그리스도께 무한한 기쁨을 드린다는 사실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 그러하기에 성도는 그리스도께만 속한 잠근 동산입니다 . 나는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찾아오거나 그 문을 열어줄 수 없는 잠근 동산이며 , 덮은 우물 , 봉한 샘인 것입니다 . 주님 외에 내 마음을 소유하실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가, 주님의 큰 기쁨이며, 유일한 사랑의 대상이라니 믿어지지를 않습니다. 주님께서 교회와 성도를 향해서 주시는 이 말씀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며, 주님의 잠근 동산답게, 오직 주님만을 위한 덮은 우물이며 봉한 샘으로 살게 하여주옵소서. 주님께만 열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가서 4장 1- 6절

2020년 9월 15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오늘은 화요일, 정말 우리의 가정과 사회가 화목을 이루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막상 살펴보면 불행하다고 아우성이지만,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주의 자녀들이 주의 은혜 안에서 행복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 행복의 비결은 오직 신랑 되신 주님 한분으로 만족하는 삶이라면 충분한 것이니 주님만을 사랑하는 행복한 주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아가서 4장 1- 6절}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6.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 제 목 ◑◑◑◑

◗◗ 순결한 믿음이 사랑 받고 사는 비결 (신랑과 신부의 대화)

◑◑◑ 본문 이해와 요약 ◑◑◑

◗ 4장에서는 성대한 결혼식을 마치고 초야를 맞는 상황에서 신랑은 매우 자극적으로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신부의 아름다움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본문 안에서는 예루살렘 솔로몬 왕이 술람미 신부의 사랑을 확인한 이후 신부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어 신부가 첫날밤에 지금까지 간직하여 왔던 자신의 순결을 신랑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허락하면 서 노래하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 이처럼 본장에는 신랑의 지극한 사랑과 신부의 순종과 겸손이 돋보이는 교훈입니다.

– 그래서 본문의 구성면에서 먼저 1-5절에서 신부의 용모를 극찬하고 있으며, 6- 8절에서 신부의 대답과 신랑의 권고를 보게 됩니다.

– 그리고 9-11절에서 신랑이 신부의 아름다움이 감탄하게 됩니다.

– 한편 12-16절에서 신랑이 신부의 풍성함에 감탄하며 신부의 기원하는 모습을 봅니다.

– 이제 각 절의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 1,2절에서 세상이 보기에 어떠하든지 성도는 진정 복되고 아름다운 존재이기에 성도는 순결한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 한편 3절에서 영육 간에 강건하고 열정이 있을 때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 또한 4절에서 성도는 온유하되 진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 그리고 5절에서 성도는 신령한 젖을 풍성하게 공급하는 영적 부모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 한편 6절에서 주님께서는 성도와의 연합을 위해 때가 되면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 결론적으로 신부를 사랑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는 신랑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 성도들도 주님이 우리를 보실 때 이와 같이 사랑하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외모나 환경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 왜냐하면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가시나무 가운데 핀 백합화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순결한 믿음 지키면 영원히 사랑 받는다. (아가서 4장 1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세상이 보기에 어떠하든지 성도는 진정 복되고 아름다운 존재이기에, 순결한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 해야 합니다.

▷ 1절을 살펴보면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향하여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는 술람미 여인이 지금 결혼을 위해 치장을 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 그 이유는 이러한 찬사가 본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이를 보면 솔로몬의 눈에는 실로 술람미 여인이 치장을 했을 때나 안 했을 때나 항상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앞서 1장6절에서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이라고 한 것을 볼 때 어쩌면 술람미 여인은 사실 말 그대로 절세미인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 때문에 본서에서 반복되는 ‘어여쁘다’라는 말을 놓고 혹자들은 ‘술람미 여인이 정말 그렇게 아름다웠을까?’ 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그러나 술람미 여인에게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라고 하여 너울이 언급되어 있고 이것은 3절에서 “너울 속의 네 뺨”이라고 하여 다시 한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 이로 보건대 술람미 여인은 고대 중동의 관습에 따라 결혼 잔치석상에서 너울 곧 베일로 자신을 가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사실 이는 비단 중동 뿐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 보수적인 동양은 말할 것도 없고 개방적이라고 알려진 서양에서도 면사포라고 부르는 베일로 신부의 얼굴을 가리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여기에는 오로지 자신의 아름다움은 신랑만이 볼 수 있으며, 오직 신랑에게만 순결과 헌신, 순종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서약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는 나아가 우리 성도들 또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오직 신랑 되신 그리스도만 섬기고 따르며 하나님에게만 믿음과 충성을 바쳐야 함을 상징하고 교훈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데 앞장선 여호수아는 24장 15절에서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결혼 이후에 이러한 다짐과 서약이 깨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 많은 결혼 관계가 이러한 순결과 헌신, 순종의 서약이 무너짐으로써 깨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 그 이유는 영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과 사랑으로 애굽에서 구하여 내시고 시내 산에서 결혼을 상징하는 언약을 맺으셨을 때 오직 하나님만 따르고 섬기겠다고 거듭 맹세했지만 (출 24장1-7절) 이내 그 맹세를 저버렸던 것입니다.

– 그리하여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이내, 순결을 저 버리고 말았는데, 그것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수록 더욱 이방인의 신들을 좇고 섬겼던 것입니다.

–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간음과 음란을 행하되 창기보다 못한 자들이라 말씀하시며, 그들을 버리는 이혼의 표로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서 쫓아내어 열방으로 흩으시는 철저한 심판을 가하셨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 예레미야3장 8절에서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나 술람미 여인을 보는 솔로몬의 눈에는 사랑이란 안경이 덧씌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 그녀가 다른 여자들과 비교해서 외모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런 것은 솔로몬에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이미 그에게 그녀는 누구보다 첫눈에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이와 같이 특별히 아가서가 하나님과 교회,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관계를 상징하는 모형으로 볼 수 있는 내용임을 감안할 때 이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성도를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신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인간적인 시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시선에서 순결한 신부의 삶을 살고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세속문화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의를 위하여 고난을 달게 받고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있는지? 속히 오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신랑이신 주님을 어떤 자세로 맞이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순결한 믿음이 사랑 받습니다. 사단 마귀의 유혹과 미혹을 이기고 순결을 지키며 경건의 삶을 살아 냅시다.

– 그런즉 세상 사람들이 피상적 판단과 옅은 눈으로 무어라 하든, 또 세상적 기준으로 보기에 어떠하든 교회와 성도는 절대자이신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 그리하여 교회가 크고 화려하든, 아니면 작고 초라하든, 모두 귀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알아 더욱 귀하게 여기며 소중히 믿음으로 정결한 신부로 가꾸어 나가야겠습니다.

– 또한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잘 배웠든 못 배웠든, 용모가 어떠하든 실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자들임을 기억하며, 늘 감사와 함께 떳떳하고 당당하게 빛과 소금의 맛을 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민수기24장5-6절에서 “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스바냐3장 17절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무엇보다 우리 성도들이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경계와 거울로 삼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살피고 신앙의 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세상과 벗되려 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입니다.

– 야고보서4장 4절에서 “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골로새서3장 5절에서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세상을 향하는 모든 탐심이 곧 우상숭배임도 분명히 알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례전을 통해 새 이스라엘이자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들로서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섬기고 따르는 순결한 주님의 신부의 삶을 준비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아가서 4장 성경말씀]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아 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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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4장 성경말씀 중에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가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보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술람미 여인처럼 신부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원죄 가운데 고통받고 있는 나를 찾아오셔서 구원해 주시고 신부 삼아 주셔서 영원히 나의 신랑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가서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인 나를 발견해야 합니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본 문 : 아가 4:7-16

아 4:7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아 4: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아 4:9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아 4:10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아 4: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아 4:12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아 4: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아 4:1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아 4: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아 4: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아가서는 `아름다운 노래’, `사랑의 노래’라고 합니다. 한 쌍의 남녀의 사랑 고백이며, 연애 편지입니다. 옛날 이스라엘에서 아가서는 출애굽 기념일인 유월절에, 룻기는 오순절, 예레미야 애가는 아브(Ab)달 8일, 즉 예루살렘 멸망 기념일에, 전도서는 장막절, 에스더는 부림절에 읽었습니다.

쉬르 하쉬림(song of songs, 노래 주의 노래)라고 하는 아가(Conticles)는 애매하고 구설수가 많은 책입니다. 남녀의 애정이 성경의 편입되었는데, 유대 랍비들은 구약 정경을 놓고 주후 90년 얌니아 회의 때 열띤 논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으로 해석했습니다. 아가서는 숭고한 사랑의 노래며, 뭇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춘향가는 세대가 변해도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고 전승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양반집 자제인 이도령이 천한 기생의 딸 춘향을 사랑하고,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체통, 관습, 핍박에서 짓밟히지 않고 고결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서양의 고전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야기합니다. 세상이 변해도 뭇사람의 사랑을 받는 것은 사랑의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원수지간의 청춘 남녀가 사랑을 했고, 그 사랑 때문에 두 사람이 죽어가지만 원수지간의 가문이 화해하는 해피엔드의 줄거리입니다. 금세기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에릭 시걸의 러브스토리는 현대판 아가서요, 현대인의 냉각된 가슴에 에델바이스 꽃 같은 향기를 전해 줍니다.

왜 아가서를 결혼식장이나 봄의 축제일에 읽지 않고 유월절에 읽었을까요?

이유는 이스라엘이 40년 광야 생활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을 상징합니다. 즉, 구약의 시가서(욥, 시편, 잠, 전, 아가)의 순서가 욥같은 고난의 인생이 시편의 신앙과 잠언의 지혜로 전도서의 허무한 세상을 살다가 아가서의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는 것이 이스라엘의 고난의 역사와 비슷하다 해서 유월절에 읽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전도서의 허무한 세상, 헛된 세상을 시편의 신앙과 잠언의 지혜로 살아갑니다. 이 과정에는 고난과 질병과 기아와 고독, 불안, 때론 전쟁과 죽음, 절망을 견디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만 믿는 성도들에게는 전도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가서 같이 아름다운 삶이 보장되었기 때문에 소망이 넘치고 과연, 우리의 삶이 절망만이 아니라 살맛 나는 기쁨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왜 살맛 나는 기쁨입니까? 9절에서 우리 주님은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라고 불러주십니다. 이 칭호는 언제까지나 친근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묘사하는 말입니다. 나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호칭이 바뀝니다. 남남으로 대할 때 직장동료로 대할 때 친구로 대할 때 호칭이 다릅니다. 연인이 될 때는 <선생님, 아저씨, OO 씨에서 오빠, 자기로, 또 여보, 당신으로 더 나아가 호칭이 필요 없이 눈만 봐도 알게 됩니다. 신랑이 신부를 바라볼 때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이렇게 고백하겠습니까? 아름다움의 기준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저는 이제까지 결혼식장에서 웨딩드레스 입고 입장하는 신부들을 많이 보았는데 다 예쁘고 아름답더군요. 결혼 행렬에서 신랑에게 인도되는 신부는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신부에게 아름다움의 매력이 없으면 곤란합니다.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여왕인 클레오파트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인정받습니다. 머리 크기가 몸 전체의 1/8이 되는 팔등신의 균형 잡힌 아름다움이었다고 하는 팔등신 미인이었습니다. 요즘 여성들도 아름다워지려고 아침부터 헬스, 수영, 에어로빅으로 몸매를 가꾸고 성형수술도 받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미인의 기준은 시대와 나라에 따라 달랐습니다. 노동력이 필요할 때는 건강하고 일 잘하며 애 많이 낳는 강인한 여인을 환영하였습니다. 여유 있는 시대에는 가늘고 긴 손가락 희고 고운 피부, 늘씬한 몸매의 여성이 아름답다고 인정받았습니다. 잠언 31장에는 똑순이 같이 살람 잘하는 팔방미인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의 여인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아름다움의 조건은 세월 따라 가버립니다. 화무십일홍인 것입니다. 결혼할 때는 목숨이라도 내줄 것 같던 신랑이 결혼하면 딴 사람으로 변해 아주 비인격적이고 폭력적이며 무관심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그 반대로 남편들이 아내에게 꽉 잡혀 산다고 하며 간 큰 남자 시리즈도 나옵니다. "아침에 밥 달라고 식탁에 앉는 남자, 아내가 잔소리하는데 말 끊는 남자, 아내 눈 똑바로 보고 말대꾸하는 남자, 밥 상 앞에서 반찬 투정하는 남자들이 간 큰 남자라고 합니다.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해도 부부 정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신혼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우리 주님은 성도들을 끝까지 신부로 대해 주십니다. "사랑하면 눈이 먼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흠잡을 데가 없는 것입니다. 옷 입는 것, 말하는 것, 음식 솜씨... 다 아름답고 다 맛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대목에서는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 어화둥둥 내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랑에 빠지면 판단기준이 흐려집니다. 원래 우리는 죄인이고 허물 많은 백성입니다. 아가서에서 신부로 나오는 술람미 여인 같이 볼 것도 없고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자들입니다. 술람미는 에티오피아 지방으로 새까만 흑인들이 삽니다. 이름 없는 산촌 처녀가 솔로몬 같은 왕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왕의 사랑을 받은 몸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신부라고 했으니 합법적인 결혼으로 백년가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예수님과 교회도 신랑과 신부 곤계입니다. 거기에는 늘 기쁨이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결혼한 신부는 친정을 떠나 새 집으로 가야 합니다. 호적도 달라지고 새 식구가 되어야 합니다. 친정아버지를 모시다가 새댁이 되면 남편 중심으로 생활 패턴이 바뀝니다. 주님의 신부인 우리 성도들은 새 사람입니다. 세상 방식을 버리고 주님의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신랑 되신 주님이 기뻐하실 매력이 있는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9-11절을 보면 성도들이 주님만 사모하여 보면 눈빛이 주님의 마음이 끌리게 합니다. 사랑하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결한 것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깨끗하지 못한 부분, 더러운 것이 있으면 그 아름다움이 빛을 잃게 됩니다. 주님 바라보는 정결한 눈이 세상 바라보고 진리가 아닌 것을 보게 되면 순결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와 성실의 목걸이로 치장할 때 주님의 마음을 끌게 됩니다. 기도의 향기를 날릴 때에 주님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덕스럽고 은혜스러운 언어생활이 주님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성도들의 입술은 격려와 위로, 축복의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거친 심령을 포근히 감싸주는 봄비 같은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신부가 신랑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경신의 식구들은 모두 다 예수 신랑의 사랑을 받는 거룩한 신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 중에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사랑은 우리에게 생명과 힘을 줍니다. 생명과 힘은 활동하고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합니다. 가정문제를 들여다보면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주부들은 우울증에 빠집니다. 사랑을 못 받으면 힘과 생기를 잃고 무기력증에 걸립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움직이기 싫습니다. 매사에 짜증이 납니다. 교인들도 무기력한 교인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나올 때 발걸음이 즐겁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그 이유가 많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속에 고여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지금 내게서 넘쳐나면 어떤 상황이든지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세상의 잡다한 문제가 사라집니다. 이제 주님의 사랑을 받은 신부들은 더 깊은 사랑의 교제로 들어갑니다. 본문 6절에 보면 유향산과 몰약 산으로 가자고 합니다. 이 동산은 하나님과 인간이 교제하며 살던 평화의 동산, 에덴과 같은 곳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 앞에 나와 주님을 사모하며 만나는 곳이 바로 이 샬롬의 동산입니다. 주경가 델리취는 몰약 산과 유향봉에서는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하나님께 분향하는 성전이 있다고 합니다. 몰약은 아라비아, 인도의 식물인 발삼의 껍질의 갈라진 틈에서 나온 향기로운 진액입니다. 이는 최고급 향품으로 방부제로 쓰입니다. 에스더와 여러 소녀들이 6개월간 몰약으로 몸을 가꾸고,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체에 바르기도 했습니다. 유향은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에 옥합을 깨어 향유로 부은 것입니다. 이 몰약과 유향은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린 예물입니다. 이건 신부 되는 우리 성도들이 신랑 예수님에게 드릴 예물이기도 합니다. 희생적 사랑, 변함없는 사랑, 향기로운 사랑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는 헌신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십자군 부부의 흉상이 서 있는데, 아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데 오른팔이 없답니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용감한 기사가 십자군 전쟁에 참여하다가 모슬렘 교도인 살라딘에게 잡혔습니다. 그 기사는 사랑하는 아내가 아기를 낳을 텐데 아기 얼굴도 못 보고 죽을 수 없으니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살라딘은 "네가 죽으면 네 아내는 딴 남자에게 시집갈 것"이라며 비웃음을 보냈습니다. 그 기사는 아내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지만 살라딘은 그것을 증명해 보이기를 강요하며, 만약 아내가 그를 살리기 위해 오른팔을 잘라 보낸다면 살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살라딘의 편지는 영국의 아내에게 전해지고 남편을 사랑한 아내는 오른팔을 잘라 보냈습니다. 살라딘은 그의 아내의 사랑에 감탄을 해서 약속대로 기사를 살려주었습니다. 지금도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오른팔 없이 서있는 미녀는 오른팔을 가진 미녀보다 더 많은 감동으로 방문객의 식어진 가슴에 사랑의 불을 질러줍니다. 우리 주님은 오른팔이 아니라, 우리 위해 온몸을 갈보리 십자가에 던져 우리를 피로 사셨으니 이보다 더 큰 희생의 사랑이 어디 있습니까? 몰약 산은 주님이 갈보리에서 드린 희생 제사의 언덕입니다. 12절, <잠근 동산>이라 했습니다. 주님과 나만의 동산, 사랑의 동산은 아무나 무례하게 들어오는 험한 동산이 아닙니다. 정원이나 포도원은 울타리나 담장을 두르고 문에 빗장을 걸어 잠급니다. 합법적인 주인 외에는 접근이 금지되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만 열리고 봉헌되는 신부로서의 성도의 모습입니다.

우리 농촌의 교회 동산이 세상 사람들에 의해 많이 훼손되고 더럽혀졌습니다. 쓰레기를 버려 썩어 냄새가 나고 거기에서 술을 마시고 개를 잡아 불에 태우고 아주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동산에 울타리를 치고, 문을 잠겄습니다. 이것은 세상과의 분리가 아니라 거룩한 곳을 거룩하게 여기지 못하는 무지한 자들의 경계입니다. 그러나, 우리 경신의 가족들에게는 열린 장소입니다. 주님과 만나는 대화의 장소요, 기도의 향기가 배어있는 동산입니다. 이 동산에서 주님과 교제합니다. 교제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13절 이하에 아름다운 열매와 향기로운 향품으로 동산에 가득합니다. 거기에는 석류가 있습니다. 봉선화의 일종인 고벨화, 존귀한 분에게 부어드리는 나도초, 자주색 꽃으로 10월에 피는 향기롭고 요리, 약재, 부인병에 효능이 좋은 민홍화, 생강 냄새가 나는 갈대 종류의 향기로운 창포, 나무껍질에서 기름내는 상록수인 계수, 알로에로 알려진 잎에서 향기로운 약재를 축출하여, 미용과 건강식품으로 쓰이는 침향… 이 모든 화초와 열매 맺는 동산이 교회입니다. 오늘 교회는 성령의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그 동산에는 우물이 있고, 샘이 있어 갈수록 아름답고 복된 동산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수입니다. 목마를 때 콜라, 사이다, 아이스크림보다 생수 한 잔이 더 좋습니다. 이 갈한 세상에서 목마르시거든 이 영생의 샘에 와서 생수를 마시기 원합니다. 에덴동산처럼 축복의 강물이 흘러내리고 각종 보석과 향기로운 과수로 늘 싱그러운 것처럼 은혜받은 성도는 생명이 넘치는 동산과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16절에서, 신부가 신랑을 이 동산으로 초대합니다. “북풍아 일어나라” 이제 사랑하는 님, 주님을 초청하시고 행복한 축제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있을 때 행복합니다. 주님 앞에 나오는 자는 풍족히 마시고, 배불리 먹으며 하나님의 복락의 강수로 크게 만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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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4장 & 성경주석

<아가 4장 흐름정리>

신랑이 신부의 순결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극찬하며 애정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신랑 솔로몬은 사랑하는 신부의 자태를 일곱 가지로 나누어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나의 사랑’, ‘나의 누이’, ‘나의 신부’ 등과 같은 표현은 그의 사랑이 전인격적이며 전폭적이었음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도들이 신랑 되신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라는 사실과 그분과의 신비한 연합이 곧 교회의 본질임을 엿볼 수 있다. 본장 끝에 이르러, 마침내 결혼식이 시작되며(16절), 신랑은 친구들을 초청하여 성대한 잔치를 베푼다(5:1).

<아가 4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교회의 아름다움을 열거함.

8. 그가 교회에 대한 그의 사랑을 보여 줌.

16. 그가 임재하기에 합당하게 되도록 교회가 기원함.

<아가 4장 개역한글>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일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7.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8.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다보아라

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초와

1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아가 4장 성경주석>

4:1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이 노래에서 주된 화자가 술람미 처녀였으나 지금부터는 신랑의 가장 긴 말이 시작된다. 지난날을 회상하는 말들이 신부의 아름다움을 격찬하는 찬사들로 이어지다가 청혼에서 절정을 이루고, 그 청혼은 수락된다.

4:1 너울.

곧 “네 베일.” 많은 동방 여자가 쓴 너울은 머리에서부터 매달린 검은 천이며 이마와 눈은 가려지지 않는다. 이 너울은 이마와 눈을 제외한 안면 전체를 덮고, 느슨하게 목에서 가슴까지 드리워진다.

4:1 네 눈이 비둘기 같고.

참조 1:15.

4:1 무리 염소.

짙은 흑색 혹은 흑갈색인 팔레스타인 염소의 털과 같이 그녀의 머리카락은 검고 윤기가 난다.

4:2 암양.

치아는 빠진 것이 하나도 없이 고르게 어우러져 아름답고 하얗게 되어 있다.

4:3 뺨.

히브리어 락카(raqqah), “얇다”, “약하다”를 뜻하는 말의 어근에서 유래되었다. 눈의 양쪽 측면 두개골의 얄팍한 부분들을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양볼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4:4 방패.

이 방패는 흔히 장식용으로나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기 위해 망대에 매달려 있었다.

4:6 날이 기울고.

참조 2:17 주석. 이 말 역시 일종의 후렴인 것 같다. 아마도 신부가 신랑에게 있는 사랑의 열정을 공손하고 정중하게 억제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신랑은 즉시 새로운 애정 표현으로 사랑을 계속 쏟아 놓는다.

4:7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너는 매우 아름답고 전혀 흠이 없다. 예수님은 그의 신부인 교회에 이와 같은 찬사를 돌리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4:8 아마나.

동레바논(Anti-Lebanon) 산맥.

4:8 스닐.

아모리어, 우가릿어, 악갓어로 헤르몬산을 스닐이라고 부른다(참조 신 3:9). 두 산은 여기서 서로 마주보고 있거나, 스닐은 헤르몬산의 두드러진 한 봉우리인 것 같다. 솔로몬은 술람미 처녀가 북쪽 시골지역의 모든 아름다운 산에서 떠나기를 원한다.

4:9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빼앗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동사는 “마음”이라는 명사에서 유래했다. 솔로몬은 문자적으로 “네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아마도 “네가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를 의미하는 것 같다.

4:10 네 사랑.

문자적으로 “네 사랑들.” “사랑”이라는 말이 복수형으로 된 것은 사랑에 주의를 많이 기울인 것과 사랑을 많이 표현한 것을 가리킨다(참조 1:2).

4:12 잠근 동산.

잠근 동산이라는 상징적 표현으로 솔로몬 왕은 청혼을 하고, 같은 상징으로 술람미 처녀는 수락을 한다(16절). 아무도 지금껏 이 동산에 들어가 보지 못했고, 이 샘물을 맛보지 못했고, 이 봉한 샘을 결코 열어 보지 못했다.

4:15 생수의 우물.

이 절의 어법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길어온 물로 영원히 목마름을 해소시켜 주는 것을 묘사하기 위하여 사용되어 왔다.

4:16 그 동산에 들어가서.

술람미 처녀의 화답이다. 그녀는 신랑을 그의 동산으로 초대하고 그가 주는 과일을 먹기 원한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스크랩] 아가 4장 주석

아가 4장 주석

=====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 이는 솔로몬이 술람미 여자에 대한 칭송하는

노래이다. 술람미 여자에 대한 솔로몬의 칭찬은 본서에 여러번 나타난다(1:9-11, 15;

2:2; 6:4-9; 7:1-9). 특히 본절은 1:9-11에서 초창기에 술람미 여자를 만난 후 그녀

의 신선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과는 달리 좀더 친근하고 성숙된 사랑의 관계 속에서

한 노래이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자의 눈의 순결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1:15에 이어 두 번째로 칭송한 표현이다. ‘너울'(* , 차마)은

면박(面駁)즉 여인들이 얼굴을 가리우는 데 쓰는 ‘베일’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면박

은 고대 근동의 신부들이 결혼할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자주 사용했는데, 리브가

가 이삭을 만날 때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운 것이 좋은 본보기이다(창 24:65). 본 구

절의 ‘너울’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과 결혼할 때 쓴 것으로

보인다(3:11 참조). 이 너울은 신부의 얼굴을 다른 사람에게는 가리우고 오직 신랑에

게만 보이기 위해서 쓴 듯한데, 고대 이스라엘의 결혼 풍습에 따르면 신부는 신혼초

야에까지 너울을 계속 썼으며, 그 밤에 신랑이 벗겨 주었다 한다.

네 머리털은 기를앗 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 ‘길르앗 산’은 넓게는 요

단강 동편, 헤르몬 산 남쪽 지역을 가리키나(창 37:25), 좁게는 요단강 동편, 북쪽으

로 야르묵(Yarmuk)강에서 남쪽으로 헤스본 사이의 거대한 초원을 가리킨다(수 13:11,

13). 이는 구약에서 푸른 초지(草地)로 인해 양과 염소 등 가축을 방목하는 목초지로

사용되었다(민 32:1-5, 26). 그리고 본 구절의 ‘염소’는 ‘시리아 산 염소’를 가리키

는 것으로 일반 염소보다 크며 그 털 색깔이 검다. 따라서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의

머리털이 검고 숱이 많으며 곱다는 뜻을 암시한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머리

털은 일반적으로 헌신 또는 권위에 대한 복종등을 의미하는 바(민 6:5; 고전 11:2-16)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로 예표되는 성도의 아름다운 순종의 미덕을 상징한다.

=====4: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 일반적으로 팔레스틴 지역에

서 기르는 양은 소과에 속하는 면양(綿羊)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이 양은 보통 제

사의 제물(레 1:2; 3:6), 젖(신 32:14)이나 고기(신 14:4) 또는 털(삼상 25:2; 욥

31:20) 등의 용도로 자주 사용되었다. 특히 이 양의 색갈은 흰색으로서 그 털은 팔레

스틴 지방에서 주요한 모직물로 사용되었다(레 13:47; 왕하 3:4). 또한 이 양은 그

털을 깍인 후에 며칠 있다가 청결을 위해서 목욕물로 씻겨졌다 한다(Columella). 따라

서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의 치아가 쌍태 새끼를 낳은 하얀 양처럼 고르며 하얗다는

뜻이다. 한편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혹자는 술람미 여자로 예표되는 성도의 질서를 암

시한다 하나 그보다는 ‘이’가 음식을 씹는 것인 바 말씀에 대한 수용 능력을 암시하는

듯하다.

=====4:3

네 입술은 홍색실 같고 – ‘홍색실’은 실에서 심홍(深紅)의 물감을 들인 실로서, 성

경에서는 성막의 막(출 25:4; 26:1) 제사장의 의복(출 28:5) 및 정결 의식(레 14:4)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본 구절에서는 술람미 여자의 입술 색깔이 아름다운 진홍

색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G. Loyyd Carr). 즉 술람미 여자의 입술이 젊고 혈색이

좋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네 입은 어여쁘고 – ‘입’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미데바르'(* )는 문자적으

로 ‘말’을 의미한다(Hengstenberg). 따라서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의 아름답고 젊은

입술로 하는 말이 어여쁘다는 의미로서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 또한 아름

답다는 뜻이다.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 석류가 익으면 익을수록 그 열매가 벌어져

그 속에 있는 빨간 알맹이를 드러내는 점에 착안하여 술람미 여자의 뺨이 익은 빨간

석류 한쪽처럼 붉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특히 이 석류는 그 속 알맹이가 열매

의 껍질 안에 총총이 뭉쳐 있는 것으로 풍성함, 풍요로움 등을 상징하는 바 여기서는

술람미 여자의 삶이 궁색함을 띠지 않고 풍요롭고 아름다움을 암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너울 속’이란 1절의 의미처럼 술람미 여자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뺨

을 그의 사랑하는 연인 솔로몬 왕만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암시한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로 상징되는 성도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

하고 충만해야 할 것임을 예시해 준다(골 1:27; 2:10).

=====4:4

네 목은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망대 같고 – ‘망대’란 구약 시대에 들판의 포도원

가장자리 또는 성벽 모퉁이 등에 높게 세운 ‘탑’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포도원이나 성

읍을 침입하는 도적이나 대적을 감시하는 곳이기도 하며 또한 무기를 보관하기도 하는

장소이다. 여기서는 술람미 여자의 목이 대적을 감시하기 위해 높이 세워진 망대처럼

높고 늘씬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술람미 여자의 목이 ‘일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라는 뜻은 술람미 여자의 목이 화려한 보석으로 아름답게 꾸며졌음을

암시한다(Wycliffe). 한편 망대의 주인으로서 ‘다윗’을 언급한 것은 그가 무수한 전

투를 통해 주위의 많은 대적들을 물리친 자이기 때문으로 보인다(삼하 5;17-25; 8:1-1

8). 예표론적인 의미에서는 ‘목’이 굳은 의지를 의미하는 바(사 3:16; 행 7:51). 술

람미 여자로 예표된 성도의 삶이 견고하고 굳센 신앙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함을 암시

한다.

=====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 여기서 ‘노루’란 ‘가젤’

(gazelle) 곧 ‘영양'(羚羊)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이는 그 모양이 우아하고 쉽게

놀라며 빨리 달리는 짐승으로 특징지워진다(삼하 2;18). 이는 빨리 달리는 특성으로

인하여 술람미 여인의 사랑하는 연인 솔로몬 왕으로 비유되기도 했다(2:9, 17). 본절

에서는 술람미 여자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유방을 비유한 표현이다. 특히 ‘백합화 가

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란 하나의 은유법적 문장으로서, ‘백합화’가 아름다

운 향기를 내는 꽃인 바 술람미 여자의 아름다운 곳에 감추어진 아담하고 우아한 유방

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Lange).

=====4: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 본 구절이 누구의 말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하다. 혹자는 술람미 여자가 그녀 자신에 대한 솔로몬의 칭찬(1-5절)에 따른 반응으

로서 한 말로 본다(Delitzsch, Lehrman, Lange). 반면 본 구절을 솔로몬 왕이 앞절들

에 이어 계속 말한 것으로 추정하는 이도 있다(Wycliffe). 이중에서 전체적인 문맥을

고려할 때 후자의 견해가 보다 타당할 듯하다.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 이는 전반절에서처럼 화자(話者)가 누

구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1) 화자를 술람미 여인으로 볼 경우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를 칭찬하는 말에 대한 그녀의 겸손한 반응으로 본다. 즉 술람미 여자는

솔로몬의 찬사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즉 하루 해가

다 가고 저녁이 될 때에 그 칭찬의 자리를 벗어나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

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2) 본 구절의 화자가 솔로몬 왕일 경우에는, 솔로몬이 몰약

과 유향의 향품을 가지고 그의 사랑하는 연인에게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

로 본다. 일반적으로 16절; 5:1등을 근거해 볼 때 (2)가 더 타당한 듯하다. 한편 혹

자는 5;1에 근거하여 본 구절의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은 신부된 술람미 여자의

육체적 매력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솔로몬 왕이 그의 사랑하는 연인 술람미 여자의 매

력을 소유하고자 하는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 보기도 한다(G. Loyyd Carr).

=====4:7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 솔로몬은 1-5절에서 술람미

여자의 각 지체의 아름다움을 칭찬하였으나 본절에서는 그녀 전체가 아르답고 아무런

결함이 없다고 노래한다. 여기서 ‘순전히 어여뻐서’란 말은 이전의 ‘어여쁘고(도) 어

여쁘다'(1절; 1:15)는 말보다 더 강조된 표현으로서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아름다

움에 대한 찬사이다. 또한 ‘흠이 없구나'(* , 뭄 에인)는 구약에서 하

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흠이 없음이나(레 21:17-23),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들의 흠없

음(신 15:21; 17:1)등을 말할 때 쓰여진 것과 같은 말이다.

=====4:8

나의 신부야 – 솔로몬 왕이 본서에서 처음으로 술람미 여자를 ‘신부’라고 부른 장

면이다. 이는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자와 3:6-11에서 결혼식을 갖고 그녀와 더 깊은

사랑의 여로 속으로 나아가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한편 원문(* , 칼라)에 의

하면 ‘나의’라는 말이 없고 ‘신부야’만 있다.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하고…가자 – ‘레바논’은 팔레스틴 북부에 자리잡

고 있는 거대한 산맥 지역을 가리킨다. 이는 북쪽과 동쪽으로는 시리아, 서쪽으로는

지중해, 남쪽으로는 팔레스틴 지역을 경계로 하고 있다. 본 구절에서는 하나의 시적

(詩的)인 표현으로서 예루살렘 북쪽에 있는 수넴 곧 술람미 여자의 거주지를 암시적으

로 가리킨다(Lange). 그러므로 술람미 여자로 하여금 이전에 살던 수넴의 산악 지대를

더 이상 그리워하지 말고 그와 함께 왕도(王都) 예루살렘에서 함께 거하자고 권고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 ‘아마나’는 ‘끊임없는 흐름’이란 뜻으로서

레바논 산에서 흐르는 강 중의 하나(왕하 5:12) 또는 그곳의 산을 의미하는 것 같다.

‘스닐’이란 ‘흰 산’이란 뜻으로서 고대 가나안 땅의 아모리 족속들이 레바논 지역의

가장 높은 산인 ‘헤르몬 산’을 부르는 또 하나의 명칭이었다(신 3:9). 특히 여기서는

헤르몬 산의 한 정상 봉우리를 가리키는 것 같다(대상 5:23). 또한 ‘헤르몬’이란 ‘거

룩한 산’이란 뜻으로서 레바논 산맥 중 가장 높은 산이다. 이는 사시사철 하얀 눈으

로 덮혀 있으며 요단강의 수원(水源)인 셈이다.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다보아라 – 이는 전반절의 ‘레바논’처럼 하나의 시적인

표현으로서 과거 술람미 여자가 살았던 험준하고 열악한 지역을 암시한다. 사자들은

솔로몬 시대에 요단강 계곡이나 북부 산간 지방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며, 표범은 오

늘날까지도 레바논 산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한편 ‘내려다보아라’에 해당하는 히브리

어 ‘슈르'(* )는 그 언근의 뜻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떠나가다'(Depart, RSV), ‘내려가다'(Descend, NIV)이다. () ‘주시하

다’, ‘바라보다'(look, KJV)의 뜻이다. 이중 (1)이 더 자연스러울 듯하다(Delitzsch)

=====4: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누이’란 고대 근동의 문학에서 ‘형제’, ‘오라버니'(bro-

ther)등과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친근한 관계를 나타낼 때 자주 쓰인 말이

며 본 구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이는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신

부된 성도들이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친근한 관계임을 암시한다(히 2:11). 물

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또한 하나님이시다.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 본 구절의 ‘빼앗았구나'(* , 리바브)는 문자적

으로 ‘압박하다’, ‘정신없게 하다’의 뜻이다. 따라서 이는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자

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 마음이 압도당한 상태를 나타낸다.

=====4:10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 여기서 솔로몬 왕이 과거에 술람미 여인이 고백했던

사랑의 말을(1:2) 똑같이 고백한 것은 사랑으로 인해 말을(1:2) 똑같이 고백한 것은

사랑으로 인해 그 마음이 하나로 결합되었음을 암시한다.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 ‘네 기름’이란 감람나무 열매에서 채

취한 식물성 기름을 뜻한다(1:3). 이는 향유로서도 쓰이는데 본 구절에서는 술람미

여인의 몸에 바른 것을 나타낸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기름’이 성령님을 상

징하는 바(요일 2:27), 예수의 부활 승천 후 성도(교회)가운데 임하신 성령의 역사를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11

네 입술에서는 꿀 바울이 떨어지고 – 이는 하나의 은유적인 표현으로서 3절 상반절

말씀처럼 술람미 여자의 말이 지극히 아름답고 달콤하여 솔로몬에게 활력과 위로를 제

공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본 구절은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신앙

고백(마 16:16) 또는 성도의 복음 전파(롬 10:15) 등이 하나님 앞에 아름답고 사랑스

럽게 보이는 것을 암시한다.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 ‘네 의복의 향기’는 술람미 여자가 그의

옷에 뿌리거나 옷안에 가지고 다니는 향유의 향기를 말한다(1:12, 13참조). 그리고

‘레바논의 향기’란 레바논에서 자라는 백향목이나 잣나무 등에서 발산하는 독특한 향

기를 말하는 듯하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이는 옷이 성도의 외적 행동 또는 삶을 상

징하는 바(출 19:10, 14; 레 15:5, 8)술람미 여자로 예표되는 성도의 삶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야 함을 암시한다(고후 2;15).

=====4:12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 ‘동산’이란 수확을 거두기 위한

논밭이 아니고 휴식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말하는 것으로서 본절에서는 소

로몬에게 안식과 활력을 제공해 주는 아름다운 술람미 여자 자신을 가리킨다(16절

5:1). 그리고 ‘잠근’이란 다른 사람이 접근하거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의미

인 바 술람미 여자가 오직 솔로몬 왕만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함을 암시한다. 또한 ‘우

물’과 ‘샘’도 역시 술람미 여자를 가리킨다. 특이 이 ‘우물’이나 ‘샘’은 아내를 지칭

하는 상징적 표현이다(잠 5:15-18). 여기서 ‘우물’이 계속적으로 물을 떠 마실수 있

도록 풍부한 물을 비축하고 있는 곳인 반면 ‘샘’은 계속적으로 새로운 물이 솟아나게

한다는 특성이 있다. ‘덮은’이나 ‘봉한’은 전문(前文)의 ‘잠근’의 의미처럼 술람미

여자가 오직 솔로몬 왕만을 사모하는 순결한 신부임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4: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 본절의 ‘네게서 나는 것'(*

, 쉘라하이크)은 문자적으로 ‘너의 식물들'(Your plants, NIV, AV)이다.

따라서 본절은 앞절에서 술람미 여자가 ‘동산’에 비유된 사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표

현이다. 그리고 ‘석류나무’에는 원문에 의하면 ‘파르데스'(* , 과수원, or-

chard)가 덧붙혀 있다. 따라서 이는 ‘석류나무 과원'(an orchard of pomegranates, K

JV, NIV)을 뜻한다.

=====4:14

번홍화와 창포와…침향과 – ‘번홍화’란 고대 근동에서 자라는 샤프론(saffron)이

라는 붓꽃과의 다년초 식물이다. 이는 약 30cm 정도 자라며 꽃은 담자색(淡紫色)의

여섯 잎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꽃줄기는 방향약(芳香藥)으로 쓰이고 그 꽃은

염색하거나 맛을 내는 데 쓰인다 한다. ‘창포’란 창포과 속하는 다년초 습지 식물로서

‘장포'(calamus)로도 불리우며 ‘갈대’로도 번역된다(왕상 14;15; 왕하 18:21). 이는

그 앞이 뾰족하게 자라며 담황색이나 녹백색의 꽃을 피우는 것으로 기름과 향수로 사

용된다. ‘계수’란 출 30:23에서는 ‘육계’로 번역되어 관유의 재료로 사용된 것으로

녹나무과의 상록수이다. 이는 약 6-10m정도 자라며 잎은 광택이 나고 꽃은 녹색으로

서 향기가 좋다. 이것은 그 나무의 껍질을 벗겨 말려서 방향 재료나 음식물의 향료로

쓰였다 한다. ‘각종 유향목과 몰약’은 1:13 주석을 참조하라. ‘참향’은 팔꽃 나무과

(aquilaria agallocha)에 속하는 상록수이다. 이는 13-20m 정도 자라는 나무로서 여

기서 얻어지는 수지(樹脂)나 목재는 방향 재료 또는 약제로 쓰인 것으로 알려진다.

=====4: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 은유법적 표현으로서 술람미 여자가 동산에

서 흘러 나와 여러 곳을 적셔 꽃들이나 과목들에 물을 공급해 주는 샘과 같으며 또한

그 생수를 비축해 두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우물과도 같다는 뜻이다.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 앞의 ‘동산’과 마찬가지로 원문상 ‘시내’도

복수이다(streams, JJV). 이는 레바논의 높은 산에 항상 쌓여 있는 눈들이 녹아 흘러

내리거나 또는 지면에 녹아들어 흐르는 시내들을 뜻하는 것으로서 팔레스틴 지역의 곡

물들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도 하며, 요단강의 수원지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는 전문

(前文)과 함께 술람미 여자의 풍성한 사랑과 덕스러운 아량을 암시하는 것 같다.

=====4: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 ‘북풍’은 찬바람을 ‘남풍’은 온화하고 따뜻한 바람

을 의미한다. 이런 바람이 교차로 불 때 동산의 나무가 성장하고 열매가 풍성히 맺는

것이다(Delitzsch).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이는 성도의 보다 풍요로운 삶, 성숙

된 삶을 위해 다가오는 연단의 시련과 사랑의 은총 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 ‘나의 동산’이란 술람미 여자가 자기 자신을

지칭하며 한 말이다(12절 참조). 그녀는 여기서 자신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솔로몬 왕

이 누릴 수 있도록 되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먹기를 원하노라 – 바로 앞에서는 ‘나의 동산’이라고 호칭했

으나 본 구절에서는 솔로몬을 위한 마음으로 ‘그(그의) 동산’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한 ‘실과’란 술람미 여자로 비유된 ‘동산’에 거하는 나무들에서 나는 아름다운 ‘열매

들'(12, 13절)로서 곧 술람미 여자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암시한다. 이는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성도들의 삶 가운데서 맺히는 ‘성령의 열매’를 뜻한다 하겠다(갈 5:22, 23).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 대우인력 김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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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장 주일설교]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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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4장 주일설교 중에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한 것에 대한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인 나의 거룩한 모습을 보시고 칭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예수님과 혼인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주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아 4:1-5)

♣명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극찬하는 것은 혼인관계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 다.

♣목적: 신랑인 예수님도 신부인 나의 모든 모습을 보시고 칭찬해 주시는 것이다.

솔로몬은 시골에 있는 술람미 여인을 가마로 태워와 혼인예식을 성대하게 베풀었습니다. 솔로몬의 주변에는 많은 여인들이 있지만 특별히 보잘것없는 술람미 여인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왕궁으로 데려온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도 큰 은혜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죄악 가운데 보잘것없이 살았던 인생입니다. 술람미 여인처럼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나를 구원의 반열에 세워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신랑 되시는 예수님은 나를 쳐다보지 않아도 됩니다. 주변에는 많은 여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못난 나를 바라보시고 주님의 신부로 세워주시고 혼인예식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혼인예식이 끝난 후에 이어지는 부부간의 사랑의 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결혼 전에는 애인의 관계였다면 이제는 부부간의 관계로 승격된 것입니다. 전에는 신랑과 신부의 대화가 그리워하고 겉모습에 치중하는 대화였다면 이제는 속 깊은 대화를 하면서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은밀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부간의 대화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과의 대화가 이와 같아야 합니다. 부부간의 대화가 될 때에 주님과 나와의 대화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애인과의 관계는 겉모습 밖에는 모릅니다. 하지만 부부가 되면 신랑과 신부의 속 깊은 것들을 모두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들도 예수님과 신부인 나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아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솔로몬은 신부인 술람미를 보고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너울 속에 있는 신부의 눈은 비둘기 같고 신부의 머리털은 길르앗 산의 누운 염소 떼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둘기 같고’ יונה(요나 3123) 비둘기,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ין(야인 3196) 포도주, 잔치, 거품이 일어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눈을 보고 비둘기 같다고 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너울 속에 감추어진 술람미 여인의 눈이 너무나 깊고 아름답게 보였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비둘기는 정절을 지키는 새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눈에 비친 술람미 여인의 눈은 지금까지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오직 정절을 지키면서 자신만을 바라보아준 그 눈이 사랑스러웠던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보고 있는 그 눈빛이 포도주의 색깔처럼 예쁘게 보였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개념에 포도주는 기쁨과 즐거움과 환희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혼인예식을 치르고 신방을 꾸민 것입니다. 이곳에서 솔로몬이 신부의 너울을 벗겨주면서 눈을 보았을 때 서로의 사랑이 무르익어 잔치와 같은 기쁨이 넘치고 있다는 것을 신부의 눈을 통해서 솔로몬은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신부인 나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씀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 한눈팔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주님을 기다리면서 다른 곳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지 않고 오직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면서 즐거워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신랑만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이제 솔로몬 신랑과 결혼함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신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염소 떼 같구나’ עז(에즈 5795) 염소,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זז(아자즈 5810) 힘 있다, 강하다, 승리를 얻다, 든든하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머리털을 길르앗 산의 염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술람미 여인의 검은 머리털이 매혹적이며 신랑의 마음에 꼭 들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머리털은 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신부인 술람미 여인의 머리털이 신랑이 볼 때에 힘이 있고 검어서 매력적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의지하여 믿음이 강하며 항상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민6: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원한 나실 인들은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주의 신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머리를 민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부를 거부하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머리가 밀려서 하나님의 권능을 잃어버린 신부가 있습니다. 바로 삼손입니다.

삿16:19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삼손은 음녀인 들릴라에게 빠져 머리털을 밀리게 됩니다. 삼손의 머리털이 밀리고 나서 하나님의 권능의 힘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삼손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신부는 머리털을 가지고 있을 때에 능력이 있고 힘이 있고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권능으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염소와 같다고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보면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머리는 그 사람의 사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기에 머리털을 밀어버렸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의 사상을 버리고 세상의 지식으로 가득 채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신부는 신랑의 사상으로 가득 찰 때에 능력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들도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의 신부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여 믿음이 굳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4: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솔로몬은 신부의 치아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신부의 하얀 치아가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쌍태를 낳은 양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목욕장에서’ רחצה(라흐차 7367) 목욕장, 목욕통,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חץ(라하츠 7364) 씻다, 목욕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치아를 보면서 목욕통에서 나온 털 깎인 암양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목욕통은 더러운 것들을 씻는 도구입니다. 고대 근동에서 양이 광야를 돌아다니다 보면 하얀 털이 더러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양을 목욕통에 넣고 씻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털이 원래의 상태로 하얗게 되는 것입니다. 치아는 음식을 씹어 먹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음식이 입 안에 들어오면 잘게 부수어 소화를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본다면 전에는 더럽고 추악한 것들만 먹어서 더러운 치아였다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하여 깨끗하게 씻겨져 복음의 말씀을 언제든지 잘게 부수어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항상 복음의 말씀을 잘게 부수어 나의 말씀으로 소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전에는 나의 치아가 세상의 죄악 가운데 더러운 치아였다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 때문에 치아가 하얗게 된 것입니다. 신랑은 이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또한 양을 낳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 마리를 낳은 것이 아니라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이것은 신부들은 언제든지 치아로 진리의 복음을 먹고 생명을 잉태하여 낳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을 잉태한 신부가 치아가 없어서 합죽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음식을 씹을 수가 없으니 소화를 시킬 수가 없고 이렇게 되면 산모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만 잉태된 생명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볼 때에 술람미 신부의 치아는 건강하여 음식도 잘 먹고 생명을 잘 잉태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신랑이 주시는 복음의 말씀을 잘 씹어 먹으면서 시험에 들지 말고 건강한 생명을 낳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많은 생명을 전도하여 주님이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4: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솔로몬은 신부의 입술은 홍색실과 같으며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뺨은 석류 한 쪽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입술은’ שפה(사파 8193) 언어, 입술, 거짓말,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ספה(싸파 5595) 멸망하다, 탕진하다, 패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입술을 보고 홍색 실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적인 의미를 말씀하고 있을까요? 신부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전에는 거짓말과 불평불만의 이야기들이 나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랑을 만나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저주하는 말을 하고 망하게 하는 말만 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말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결국 자신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고 모든 재산들을 탕진하여 인생의 패배자와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신랑을 만난 이후의 말은 신랑이 기뻐하는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 신랑을 만나기 전에는 나의 입술에서는 실패자의 소리와 죄악 된 소리만 나왔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하는 찬송의 소리는 전혀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짜증 섞인 음성으로 분노가 가득했던 것입니다. 하는 일마다 되는 일도 없고 돈을 투자하여 나의 힘으로 하니 얼마 가지 못해서 사업은 망하고 결국 이런 악순환 속에 죄악의 늪으로 더 빠져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재산은 갈수록 탕진하여 탕자와 같은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이때에 예수 그리스도 신랑이 나를 찾아와 구원의 반열에 세워주시고 난 후에는 나의 말이 바뀐 것입니다. 저주와 불평의 소리가 아니라 긍정과 기쁨의 소리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로 바뀐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홍색 실 같고’ שני(샤니 8144) 홍색, 주홍,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נה(샤나 8138) 옮기다, 갈아입다, 변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입술이 홍색 실과 같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의 언어가 신랑이 원하는 언어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홍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받은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남으로 언어가 바뀌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새롭게 의의 옷으로 갈아입고 혼인예식에 참여한 자들은 말이 변하여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을 선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의 상황과 전혀 다르게 변화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랑을 만나면 제일 먼저 바뀌는 것이 말입니다. 사람들은 변화가 일어날 때에 언어가 달라지고 그다음에 행동이 변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 되시는 신랑을 만나 생명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이제 우리의 입술에는 오직 신랑을 찬양하는 노래와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네 입은’ מדבר(미드바르 4057) 광야, 황무지,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דבר(다바르 1696) 말씀하다, 기도하다, 언약하다, 복종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신부의 입을 보면서 어여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신부의 입이 신랑을 만나기 전에는 황폐한 광야와 황무지 같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신부가 생각 없이 말을 던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말의 맵씨도 없이 함부로 말하여 신부로서의 인격이 바닥날 정도의 언어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솔로몬이 볼 때에 신부의 자격을 갖추고 신랑에게 복종하고 신랑이 말하는 데로 부족한 것을 배우고 갖추어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언어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은혜를 받기 전의 상황을 보면 이와 같았습니다. 입이 황무지와 같아서 풀 한 포기 나지 않을 정도로 마음도 메마르고 입도 메말라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육두문자가 쉽게 나오곤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신랑을 만나지 못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의 은혜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광야에 물이 들어가면 많은 곡식이 자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나니 광야 같은 입이 은혜를 받아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을 살게 되고 기도하는 말로 바뀌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로 입이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을 선포하고 믿는 신앙으로 바뀐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신랑을 만났으니 나의 입이 광야와 같은 은혜 없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과 함께 있으니 기쁨의 언어와 즐거움의 언어로 바뀌어야 합니다.

‘어여쁘고’ נאוה(나베 5000) 마땅한, 합당한, 적당한, 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신랑을 만난 신부는 항상 상황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게 되는 것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고려하여 그 사람에 맞는 적당한 말로 위로가 필요한 자에게는 위로를 해주고 기쁜 일이 있는 자에게는 서로 기뻐해 주면서 때에 합당한 말을 하는 신부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16:13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리라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고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다면 우리의 입술을 바꾸어야 합니다. 의로운 입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정직한 말을 통하여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선포하는 입이 되면 사람들이 기뻐하고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부의 입술에서 나와야 합니다. 신랑과 결혼했는데도 아직도 죄악의 입술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악한 입술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계속해서 고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부의 거룩한 삶이며 성화입니다.

‘네 뺨은’ רקה(라카 7541) 뺨,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קק(라카크 7556) 침을 뱉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뺨을 보면서 석류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신부의 뺨은 전에는 신랑을 만나기 전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 삶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부를 보고 사람들이 놀려대면서 침을 뱉듯이 모욕을 주는 것입니다. 그 얼굴로는 결혼도 못할 인상이라고 하면서 갖은 욕설과 모욕을 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 신랑을 만남으로 그 인생이 달라진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술람미 여인처럼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이와 같지 않았습니까? 원죄에 빠져 죽어있었기 때문에 사탄으로부터 갖은 조롱을 당하면서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신세였습니다. 나를 조롱하고 모욕하고 침을 뱉어가면서도 욕설을 퍼붓지만 그들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처량한 신세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신랑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신랑을 만났습니다. 이제 죄 때문에 모욕하는 사탄의 무리들을 짓밟을 수 있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신부인 나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떠한 사람들도 나에게 침을 뱉지 못합니다. 사탄의 무리들도 침을 뱉지 못합니다. 나에게는 신랑 되신 예수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석류’ רמון(림몬 7416) 석류,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מם(라맘 7426) 들어 올리다, 높아지다, 올라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석류는 겉모습이 붉게 생겼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붉은 뺨을 보고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석류는 속에 빨간 알갱이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풍요와 번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술람미 여인은 신랑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나 형제나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지만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힘들고 지친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솔로몬 왕을 신랑으로 만났기 때문에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풍요의 삶이 나타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별 볼일 없는 인생으로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낙심하고 괴로워하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가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앞으로의 인생은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에 신부인 나를 높여주시고 세워주셔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신랑이 가는 곳마다 신부인 나를 대동하고 다니셔서 사람들 앞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인생으로 바꾸어 주시고 앞으로의 삶에 신랑이 개입하셔서 풍요롭게 해 주고 번성의 역사를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4: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또한 솔로몬은 신부의 목을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망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망대는 고대 근동에서 포도원에서 적을 감시할 때나 무기를 보관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망대가 높이 세워진 것처럼 신부의 목이 늘씬하게 잘빠진 것을 비유적으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네 목은’ צואר(차바르 6677) 목,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ור(추르 6696) 함께 묶다, 싸다, 두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신부의 목은 목걸이의 장신구를 두르는 곳입니다. 화려하게 치장하여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받게 하는 곳이 목입니다. 신부의 아름다운 목선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한다면 많은 남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전에는 신부가 신랑과 함께 묶이지 않았지만 이제는 신랑과 함께 묶여서 앞으로 함께 어느 곳이든지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목에는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진주 목걸이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나의 목에 두를 때에 전에는 하찮은 인생이었지만 이제는 권세 있는 만왕의 왕이신 주님과 하나로 묶이는 것입니다. 바로 나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목걸이가 나와 예수님을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나는 한 몸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부가 아프면 신랑도 아픈 것입니다. 신랑이 아프면 신부도 아픈 것입니다. 이것이 한 몸입니다.

‘망대’ מגדל(미그달 4026) 탑, 망대,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גדל(가달 1431) 존귀하게 하다, 위대해지다, 자랑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목을 망대로 비유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삶은 존귀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시골뜨기 소녀로서 목에 아름다운 목걸이 하나 해보지 못한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솔로몬이 자신의 신부를 최고의 여인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존귀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게 하고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술람미 신부는 오직 신랑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는 나도 세상에서 천덕꾸러기처럼 살았던 인생입니다. 가장 밑바닥 인생을 살아도 누구 하나 쳐다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니 신경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천박한 인생에서 귀족의 반열에 올려주신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존귀한 신부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나 스스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을 나의 신랑인 예수님은 하신 것입니다. 나를 신랑과 같은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높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신부인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신랑만 사랑하고 높이고 자랑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솔로몬은 술람미 신부의 두 유방을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어린 사슴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합화 가운데서’ שושן(슈샨 7799) 백합화,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וש(수스 7797) 기뻐하다, 즐거워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유방이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사슴과 같다는 것은 무슨 표현입니까? 솔로몬은 많은 여인들이 주변에 있었지만 기쁨과 즐거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기쁘게 해주는 여인이 없었는데 술람미 여인을 데리고 온 후에 기쁘고 즐거운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주변의 여인들은 정치적으로 결혼했기 때문에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신부인 내가 주님 앞에서 기쁨이 되어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있으면 주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늘 신랑을 찬양하고 칭찬하면 신랑은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신랑을 만났다면 오직 주님만을 높여야 합니다. 다른 것을 좋아하고 다른 신랑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어린 사슴’ עפר(오페르 6082) 어린 사슴,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פר(아파르 6080) 먼지를 날리다, 티끌을 날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유방을 어린 사슴에 비유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술람미 여인은 이제부터 신랑인 솔로몬의 소유입니다. 그렇다면 신랑을 만나기 전의 모든 기억들을 먼지가 바람에 날라 가듯이 깨끗이 날려버리라는 의미입니다. 하나의 티끌처럼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없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옛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 현재의 신랑에게 최선을 다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다면 예전에 있었던 어떠한 죄악의 기억을 티끌처럼 날려버리고 다시는 이런 생각에 잡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의 신랑에 잡혀있었던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머릿속에서 완전하게 지워버리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 기억들이 있다면 현재 신랑이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부는 현재의 신랑에게 최선을 다하여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습니다. 신랑은 신부인 나를 최선으로 사랑해 주고 높여주고 존귀하게 만들어 주셨는데 나는 아직도 전에 있었던 죄악에 사로잡혀 있다면 미련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빨리 과거의 잘못된 추억에서 벗어나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고대하던 결혼예식을 치르고 신방을 꾸민 것입니다. 신랑은 신부를 너무나 사랑하여 신부의 모든 몸을 하나하나 보면서 사랑의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도 신부인 나를 보면서 질타하지 않고 사랑의 말로 속삭여주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신부의 모든 면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으니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전에는 천박한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나를 세워주시고 높여주셔서 존귀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신랑만 사랑하고 경배하고 찬양하고 높여드리면 됩니다. 그러면 신부의 할 일은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에 있을 때에는 신랑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몽둥이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매일같이 마음이 편하지 않으며 얼굴에 멍 자국이 사라질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의 신랑을 만나니 자신만 사랑해 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습니다. 율법의 신랑에게 하도 속아서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복음의 신랑은 절대 신부를 때리지 않는 것입니다. 신부를 사람들 앞에서 높여주고 세워주고 원하는 데로 다 해주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더니 신랑을 사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이 하지 말라고 한 법들까지 열심히 신부들이 지키면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신랑을 만났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쁩니까?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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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 장

아가서 4 장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6.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7.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흠이 없구나

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9.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0.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 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12.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1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 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15. 너는 동신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에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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