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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 장 | 창세기 29장 최근 답변 2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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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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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CGN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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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

야곱이 라반의 집에 이르다. 1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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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9/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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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창세기 29장

“그런데 지금은 한낮이라 아직은 양 떼를 모을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시 풀을 뜯게 해야 하지 않나요?” 29:8 목자들이 말했습니다. “양 떼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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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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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성경 Holy-Bible

작게 [font9] 크게↑. 창세기 29장 [개역한글:새번역], 대한성서공회. 야곱이 발행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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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10/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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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금) “창세기 29:21-35”/ 작성

본문 창세기 29장 21-35절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야곱이 누구입니까? 사냥에서 돌아와 허기져 있던 형 에서에게서 팥죽 한 그릇을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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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3/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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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29장 – 다음블로그

요약: 야곱은 벧엘에서 하란으로 출발한다. 마침내 하란에 도착한 그는 라헬과 만나게 되고 외삼촌도 만나게 된다.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7년을 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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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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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칠 년을 며칠 같이 본문 / 창세기 29장 1~20절 1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으니 이는 목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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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ooyoungro.org

Date Published: 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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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1월 28일. 창세기 29장. – 하늘품은교회

창세기 29장. 야곱은 라헬을 위해서, 하나님은 야곱을 위해서. 1. 본문은 야곱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놀랍게 나타나는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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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3/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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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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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창세기 29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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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fV0sKyCoaA

창세기 29

야곱이 라반의 집에 이르다

1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그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는 우물 아귀 그 자리에 다시 그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7 야곱이 이르되 해가 아직 높은즉 가축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라

8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더라

10 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버지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말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버지에게 알리매

13 라반이 그의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14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더니

15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

16 라반에게 두 딸이 있으니 언니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17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8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19 라반이 이르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쉬운성경 창세기 29장

29:1 <라반의 집에 도착한 야곱> 야곱은 여행을 계속해서 동쪽 백성들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29:2 야곱이 보니 들판에 우물이 있었습니다. 우물 근처에는 양 떼 세 무리가 엎드려 있었습니다. 목자들은 그 우물에서 나오는 물을 양들에게 먹였습니다. 우물 위에는 큰 돌이 덮여 있었습니다.

29:3 양 떼가 다 모이면, 목자들은 우물을 덮고 있는 돌을 굴려 낸 다음 양들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그런 후에 다시 돌을 덮었습니다.

29:4 야곱이 그 곳에 있던 목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형제들이여, 어디에서 오시는 길입니까?” 목자들이 대답했습니다. “하란에서 오는 길입니다.”

29:5 야곱이 물었습니다.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십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예, 그분을 압니다.”

29:6 야곱이 또 물었습니다. “그분은 안녕하십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예, 안녕하십니다. 저기, 그분의 딸인 라헬이 양 떼를 몰고 오고 있군요.”

29:7 야곱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낮이라 아직은 양 떼를 모을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시 풀을 뜯게 해야 하지 않나요?”

29:8 목자들이 말했습니다. “양 떼가 다 모이기 전에는 그럴 수 없습니다. 양 떼가 다 모여야 우물 위의 돌을 치운 다음, 양 떼에게 물을 먹입니다.”

29:9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고 있을 때, 라헬이 자기 아버지의 양 떼를 이끌고 왔습니다. 라헬은 양 떼를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29:10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과 자기 외삼촌 라반의 양 떼를 보고, 우물로 가서 돌을 굴려 낸 다음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29:11 그리고 나서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29:12 야곱은 라헬에게 자기가 라헬 아버지의 친척이라는 것과 리브가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라헬은 그 말을 듣고 집으로 달려가 자기 아버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29:13 라반은 자기 누이의 아들 야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달려나가 야곱을 맞이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껴안고 입을 맞추고 야곱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야곱은 그 때까지 일어난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29:14 야곱의 말을 듣고 라반이 말했습니다. “정말로 너는 내 뼈요, 내 살이다.” 야곱은 그 곳에서 한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29:15 <속임을 당하는 야곱> 어느 날,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내 친척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품삯도 주지 않고 너에게 일을 시킬 수는 없는 일이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

29:16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습니다. 큰딸의 이름은 레아였고, 작은딸의 이름은 라헬이었습니다.

29:17 레아는 눈이 곱고, 라헬은 용모가 아름답고 예뻤습니다.

29:18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삼촌의 작은딸 라헬과 결혼하게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 주시면 삼촌을 위해 칠 년 동안, 일해 드리겠습니다.”

29:19 라반이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라헬을 주는 것보다는 너에게 주는 것이 낫겠지. 그래 좋다. 나와 함께 있자.”

29:20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 칠 년 동안 라반을 위해 일했습니다. 하지만 라헬을 너무나 사랑했으므로, 야곱에게 그 칠 년은 마치 며칠밖에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29:21 칠 년이 지나자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기간이 다 지나갔으니 라헬과 결혼시켜 주십시오.”

29:22 라반은 그 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29:23 그 날 밤에 라반은 자기 딸 레아를 야곱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야곱과 레아는 함께 잠을 잤습니다.

29:24 라반은 자기의 여종 실바를 레아의 몸종으로 주었습니다.

29:25 이튿날 아침, 야곱은 자기가 레아와 함께 잠을 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저에게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 저는 라헬과 결혼하려고 외삼촌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외삼촌은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29:26 라반이 말했습니다. “우리 지방에서는 큰딸보다 작은딸을 먼저 시집 보내는 법이 없네.

29:27 결혼식 기간 일 주일을 채우게. 그러면 라헬도 자네에게 주겠네. 그 대신 나를 위해 칠 년 동안, 더 일해 주어야 되네.”

29:28 야곱은 라반의 말대로 레아와의 결혼식 기간을 채웠습니다. 그러자 라반이 자기 딸 라헬도 야곱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29:29 라반은 자기의 여종 빌하를 라헬의 몸종으로 주었습니다.

29:30 야곱은 라헬과도 함께 잠을 잤습니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습니다. 야곱은 라반을 위해 칠 년 동안, 더 일했습니다.

29:31 <야곱의 가족이 늘어남> 여호와께서는 레아가 라헬보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레아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라헬은 아이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29: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여호와께서 내 괴로움을 살펴 주셨다.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해 주겠지”라고 말하면서 그 아들의 이름을 르우벤 이라고 지었습니다.

29:33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해서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여호와께서는 내가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들으시고, 내게 이 아들도 주셨구나” 하고 말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시므온 이라고 지었습니다.

29:34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해서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내가 아들을 세 명이나 낳았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가까이 하겠지”라고 말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레위 라고 지었습니다.

29:35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해서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이제는 여호와를 찬양해야지”라고 말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유다 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레아는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2016/08/26(금) “창세기 29:21-35”/ 작성: 김신년

본문 창세기 29장 21-35절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야곱이 누구입니까? 사냥에서 돌아와 허기져 있던 형 에서에게서 팥죽 한 그릇을 주고 장자의 명분을 빼앗은 사람이 야곱입니다. 그리고 장남인 에서의 축복을 가로채기 위해 아버지 이삭을 속인 사람입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야곱만큼 두뇌회전이 빠르고 손익관계가 빠른 사람이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영리한 사람이지만 그에게 손해를 본 사람이라면 교활하고 약삭빠른 사람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에서를 속인 일 때문에 도망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 하는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이 살던 밧단 아람으로 도망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밧단 아람에서 그는 외삼촌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약삭빠른 야곱이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신부에게 주는 결혼지참금으로 라헬을 위해 7년을 일하면서도 야곱은 그 7년이라는 시간을 며칠처럼 여겼습니다. 라헬을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7년동안 손꼽아 오던 날이 다가왔습니다. 21절입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7년동안 라반의 일꾼으로 일하면서 얼마나 많은 순간을 라헬과 눈 맞추며 이 날을 기다려왔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이 둘의 관계를 다 인정하고 있었고, 드디어 결혼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첫날 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뜬 야곱이 발견한 신부는 자신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신부 라헬이 아니었습니다. 천하의 야곱이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에서와 아버지 야곱을 속여 장자권의 명분과 축복을 가로챈 천하의 야곱이 기가막히게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이럴 때 쓰는 속담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입니다. 그러고 보면 야곱의 비상한 머리는 아무래도 외갓쪽에서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사실 둘째 아들이었던 야곱이 맏아들 에서를 속이도록 부축인 것도 어머니 리브가 아니였습니까? 아무래도 외갓집쪽의 머리가 비상한 것 같습니다. 야곱이 정말 상상치도 못한 순간에 외삼촌에게 속아 넘어갔습니다.

야곱이 이 어처구니없는 일에 대해서 외삼촌에게 따집니다. 25-27절입니다.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약삭빠른 야곱보다 한 차원 더 머리가 비상한 외삼촌 라반의 설명입니다. 라반은 큰 딸 레아의 결혼문제과 7년동안 자신의 일을 한 일꾼이 결혼함으로 일손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묘수를 부린 것이었습니다. 결혼을 물릴 수는 없으니 큰 딸 레아와의 일주일간의 결혼식을 마친 뒤 야곱이 정말 원하는 라헬도 아내로 보내주되 대신 7년을 더 일하도록 요구합니다. 출가하지 못한 큰 딸의 결혼문제와 야곱이 결혼해서 떠나가면 필요한 일꾼의 부족함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라반이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었습니다. 야곱이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 7년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언니보다 동생을 결혼시키는 것이 지방의 전통에 어긋나는 일이었다면 언니 레아를 7년기간동안 먼저 결혼시켜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입니다. 그런데 7년이라는 충분한 기간이 있었는데 레아를 결혼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레아에게 핸디캡이 있든지, 청년들에게 매력적이지못한 레아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17절에서 ‘레아가 시력이 약하였다’ 라는 구절을 통해서 짐작해보자면 사람들이 보기에 레아는 시력장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야곱이 라헬과 결혼하기로 약조된 7년의 시간동안 라반이 레아를 결혼시키지 않았던 것은 결혼시키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레아와의 결혼을 치르고 난 야곱은 선택의 여지 없이 자신이 사랑하는 라헬을 위하여 또 다시 7년동안 라반의 일꾼으로 일해야 했습니다. 26-30절입니다.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라반이 또 그의 여종 빌하를 그의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

야곱의 생각에 또 다른 7년이라는 시간은 전혀 계획에 없던 바였습니다. 라헬과 더불어 자식을 낳으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계획에 부풀어 있었던 야곱에게 또 다른 7년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레아의 남편이 되는 것은 상상치도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레아의 남편이 되었고, 일꾼으로서 7년을 더 일해야하는 상황을 맞닥치게된 야곱은 무슨 생각을 하였겠습니까?

우리 중에도 전혀 계획에 없던 시간과 상황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잠시 방문하러 갔던 곳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상황과 관계들때문에, 수년의 시간동안, 혹은 수십년의 시간동안 계획에도 없던 시간을 타지에서 보내고 있는 분들도 우리 중에 계실 것입니다. 내가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쉽지않은 시간과 상황을 보내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사람과의 만남, 결혼을 통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그런데 이 야곱의 또 다른 7년이라는 시간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겠습니까? 라반에게 속아 또 다른 7년의 시간을 일꾼으로 살아가는 야곱이 아버지를 속이고 형 에서를 속였던 자신의 옛모습을 철저히 되돌아보지 않았겠습니까? 어쩌구니 없는 속임수를 겪게 하시고 계획에도 없던 시간을 품꾼으로 살아가는데에는 교활한 야곱, 자신의 머리를 의지해 살아가던 야곱,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야곱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혹시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람으로 인해서, 내가 상상치도 못했던 관계로 인해서 인고의 시간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사람, 그 관계, 그 만남과 그 시간은 결코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는 시간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헤룻궁에서 바울이 2년여의 시간을 보낸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예루살렘 선교를 위해 바울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었듯이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시간과 환경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 우리를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속에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레아입니다. 레아는 야곱에게서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같은 또래의 청년들로부터도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해 7년을 며칠같이 여기며 일하는 동안 레아는 야곱의 단 하루도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아버지 라반때문에 야곱의 아내가 되기는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야곱이 일한 14년은 모두 라헬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레아를 위해서는 한 달 아니, 하루도 배당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녀에게는 핸디캡이 있었고, 누구에게도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존재로 살았습니다. 결혼을 하였지만 남편의 연인은 자신이 아닌 라헬이었습니다.

우리 중에도 많은 사람이 조연으로 살아갑니다. 어쩌면 조연도 아니라 전혀 이름조차 기억되지 않는 엑스트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자리는 늘 나보다 잘 나고 나보다 더 예쁘고 나보다 더 많이 배우고, 나보다 더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은 하고 있지만 나는 마치 큰 기계속에 보이지 않는 작은 부속품처럼 아무도 그 가치를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자리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차지하고 있고 늘 나의 존재는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레아를 주목하십니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레아의 인생을 주목하십니다. 그런 레아의 상황과 환경을 살피십니다. 31절에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여기서 ‘보다’라는 단어는 상황과 형편을 섬세하게 살펴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을 살피시고 면밀하게 레아의 환경을 주목하여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우리을 주목하십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우리를 살피시고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시는 분이십니다. 사43:1절에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아무도 나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을때에, “0 0 야! 너는 나의 것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구원한다. 내가 너를 건진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주목하시고 살피시는 레아에게서 첫째 아들이 태어납니다. 그 이름을 르우벤 이라 짓습니다. ‘보라 아들이다’. 둘째 아들이 태어납니다. 그 이름을 시므온 이라 짓습니다. ‘하나님께 들으셨다’, 셋째 아들이 태어납니다. ‘남편의 마음이 이제 나와 통하게 될 것이다’라는 뜻으로 그 아기를 레위라 호명합니다. 넷째 아들이 태어납니다. ‘이제는 내가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라는 뜻으로 유다라 짓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속에 아기를 한 명씩 낳아가면서 레아의 신앙은 남편의 사랑을 받아야하는 존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인정받지 못하던 레아가 처음에는 인정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려고 애를 쓰지만, 그는 하나님의 살펴주심속에 남편의 사랑을 다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변화됩니다.

“이제는 내가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유다를 낳으면서 레아는 남편을 의지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신앙의 사람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남편에게마저 사랑받지 못하던 레아가 바로 유다를 낳았습니다. 이 유다의 후손으로 다윗이 태어났고, 이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님이 이땅에 태어나셨습니다. 레아에게서 예수가 나셨습니다.

내 인생에 핸디캡이 있습니까? 이 세상 누구도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습니까?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습니까? 그런 나를 하나님이 살피십니다. 나를 천하보다 존귀한 자로 인정해주시기에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마저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이셨습니다. 아무도 나를 불러주지 않고 인정해주지 않아도, 아무에게서도 사랑받지 못해도 내 인생에는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예수님의 가치가 담겨져 있습니다. 내 인생에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 내 상황을 주목하여 보시고 나를 살펴주십니다.

기도

영민한 야곱에서 또 다른 7년을 허락하신 하나님, 우리가 계획하지 못한 상황과 시간을 살아갈 때에 그 시간과 환경의 테두리안에서 우리를 빚어가시는 주님의 선하신 손길을 깨닫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남편의 사랑을 갈망하던 레아처럼 누군가의 인정과 사랑을 갈망하며 살아가는 이전의 나의 존재에서, 우리를 주목하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존재,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아낌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삶속에서 체득하는 존재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처했던 절망과 외로움, 고통과 슬픔의 골짜기에서 주님을 향한 찬양이 샘물같이 터져 나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내가 아무 이유없이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다면 그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지 헤아려 보십시다.

2. 하나님께서 나를 주목하시고 내 상황을 살피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나의 속마음을 주님께 진실하게 고백하십시다.

3.고통이나 어려움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내용을 말하고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십시다.

(작성: 김신년)

창세기29장

창세기 29장

창29장을 읽으세요.

요약: 야곱은 벧엘에서 하란으로 출발한다. 마침내 하란에 도착한 그는 라헬과 만나게 되고 외삼촌도 만나게 된다.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7년을 수 일처럼 봉사한 그에게 라헬이 아닌 레아가 신부로 들여보내진다. 속은 야곱은 다시 라헬을 위해 7년을 더 일하게 된다. 사랑받지 못하는 레아의 태를 여신 여호와께서 4명의 아들을 그녀에게 주신다.

야곱이 발행(發行)하여 (1절)

① 개역개정 성경은 ‘발행하여’를 ‘길을 떠나’로 바꾸었다. KJV, NASB 는 ‘went on his journey’(여정을 떠났다) 라고 했는데 이는 히브리 원어상 또는 문자 그대로의 해석상 ‘lifted up his feet’(힘겹게 자기의 발을 들었다 즉 어렵게 그의 발을 뗐다) 로도 번역된다. 앞장에서도 언급했지만, 집을 떠난 야곱의 나이는 이미 70대였다. 그런 그가 노상 벌판에서 돌을 베고 잠을 자게 된 것이다. 그 나이가 먹도록 하나님(계신 것)을 체험하지 못했을 것만 같은 야곱에게 여호와께서 친히 나타나 말씀하신다.

② 꿈에서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이미 약속하신 그것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언약을 받게 된 야곱은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했다’ 는 고백을 하게 된다. 이제 그는 힘을 얻게 되어, 어렵지만 외롭고 두려운 피난자 도망자의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③ 지금까지의 방법대로, 숫자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하자. 야곱은 147세를 살았다(47:28). 지금 그의 나이가 70세 쯤이다. 오늘날의 나이로 비례식을 사용해 환산해 보자. 단, 현재의 남자수명을 85세로 가정하고 비례식을 세우면 70:147=x:85 이다. 여기서 x=40이 된다. 당시의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아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현대인의 나이 40세 정도로 환산해 볼 수 있겠다. 40살이나 먹은 노총각이 맨손으로 부모형제를 떠나 만리타향으로 떠난다고 가정해 보라. 얼마나 처량한 모습이겠는가.

④ 그렇지만 실제로 그는 분명 70년 이상을 장막에서 지내며,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시간들을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장장 70년을 말이다. 그런 그를 이제 하나님께서 본격적으로 훈련시키시기 시작하셨다. 아직 장가도 못간 늙은 총각이기도 한 그를! 이런 점에 있어선 그의 조부 아브라함과도 비슷하다. 하나님께서는 75세가 될 때까지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베일에 싸인 그를 부르시고 오랜기간 훈련시키신 후 ‘믿음의 조상’ 이 되게 하셨다.

⑤ 우리가 지금까지 27~29장을 아버지를 속이던 패기만만한 젊은 야곱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읽어 왔다면 큰 오산이다. 그는 늙어가고 있었다. 인생의 반을 살아버린 힘없는 사람이었다. 모세를 보라. 왕궁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을 훈련받고 나서야 쓰임받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충분히 훈련받은 늙은 종들을 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젊어서 쓰임받는 것도 좋겠지만, 인생의 연륜이 쌓인 자들을 크게 쓰신다는 사실을 꼬~옥 기억하라.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1절)

① 야곱이 떠난 ‘브엘세바’에서 ‘하란’이 있는 방향은 ‘북동쪽’이다.

② 그렇다면 브엘세바에서 하란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약 750km가 된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1번 왕복하는 정도에 좀 못 미치는 거리가 야곱이 이동한 거리다.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의 거리는 약 100km 정도로 추정할 수 있겠다. 이는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가 된다.

③ 동방 사람의 땅이란, 일반적으로 유브라데 강 서쪽의 땅을 지칭한다. ‘하란’은 동방 사람의 땅에 속한 지역이다.

야곱이 …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10절)

① 이 돌은 8절에 의하면 목자 여럿이 모여야 옮길 수 있는 분명 무거운 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돌을 이 10절에 의하면 야곱 혼자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랜 여정에 지쳤을 것으로 생각되고 별칭 샌님이기도 하고 나이는 많아 별로 힘을 못쓰게 생긴 사람이라 생각되는데 말이다.

② 그는 이제 육신은 피곤하지만 정신은 더 강해졌나 보다. 먼 곳 타향에 와서 정신을 못차리면 그의 앞날은 예측불허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첫눈에 ‘라헬’을 보고 반해 눈이 뒤집혀서 새로운 힘이 팍팍 생겼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먼저 양들에게 물을 먹이는 모습이 이채롭다.

③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가 우물가에서 종을 선대했을 때 그녀의 인생이 새롭게 시작되고 이스라엘이 태동하게 되었는데, 야곱은 거꾸로 손님인 자신이 돌을 옮겨 사랑스러운 여인 ‘라헬’에게 호의를 베푼다. 어쨌든 성경의 역사는 우물가에서 일어났다. 수가성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장면을 기억해 보라. 그녀의 인생은 확 뒤집어졌다. 새로운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11절)

① 야곱의 ‘사랑의 서정시’가 시작되고 있다. 라헬의 남동생들은 아직 어려서 양을 치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되고, 언니 레아도 있는데 왜 하필 ‘라헬’인가?

② 하나님의 계획은 야곱이 외삼촌의 집에 오래 머무는 것이 그래서 열 두 아들을(물론 베냐민은 나중에 태어나지만) 낳게 되는 것이다. 야곱을 외삼촌의 집에 묶어두는 고리가 라헬이 되는 것이다. 그녀를 위해 야곱은 14년간(7년은 자원, 7년은 의무) 고용계약에 묶이게 된다. 물론 28:2에서 아버지 이삭의 부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야곱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된 것은 오로지 ‘라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③ 먼 길 오랜 여행 후 심신이 지쳤을 야곱이 혈육을 만나게 되자 감정이 북받쳐 그리 되었겠지만 어쨌든 야곱의 눈을 멀게 할 여인 ‘라헬’과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14절)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 (15절)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18절)

① 야곱은 자기의 어머니 리브가가 얘기한 대로 며칠만 하란에 머물며, 아버지의 말씀대로 아내를 얻고 고향으로 돌아오려 했을 것이다.

② 그렇기에 이미 그 기한을 넘겨버렸다는 것을 14절은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다. 라반은 한 달 내내 그냥 부려먹은 것이 미안했는지 아니면 야곱이 일을 잘 하는 것을 보고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무엇으로 보수를 주면 되겠느냐 제안하게 되는 것이다.

③ 그런데 야곱은 라헬을 보고 첫눈에 반했나보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라헬을 위해 외삼촌에게 7년을 봉사하겠다고 하며 외삼촌의 제안에 응락(應諾)하게 된다.

④ 이 7년이라는 기간은 결코 짧은 기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야곱은 라헬을 위해 자원해서 이처럼 긴 기간을 희생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랑의 힘은 위대하고 놀라운 것이다. 얼마나 사랑하면 7년을 수일(7일이라고 해도 좋겠음) 같이 여겼을까?(20절)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17절)

① ‘안력이 부족하고’는 ‘시력이 약하고’의 뜻이다.

② KJV는 ‘tender eyed’ (시력이 약하고) NIV는 ‘weak eyes’ (눈이 나쁘고) NLT는 ‘pretty eyes or dull eyes (눈에 총기가 없고)’ 등으로 번역했다. 결국 ‘레아’는 매력이 없고 ‘라헬’은 예쁘다는 것을 표현함에 다름아니다.

③ 본 절은 두 자매를 극명하게 대조시킴으로써 뒤에 있을 두 자매의 알력과 경쟁심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여인들의 투기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셨고 예정하신 대로 12지파를 이루셨다.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3절)

① 자신이 아버지를 속인 것처럼 그도 이제 외숙부이자 장인에게 속게 된다. 사랑에 굶주렸을 야곱은 당연히 라헬인줄 알고 레아에게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고 첫날밤을 치뤘나보다. 그 누구를 원망하랴!

② 이제 야곱은 사랑하지 않는 레아를 위해 그 신혼 일 주간을 채워야 했다. 그리고 나서야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거기엔 다시 7년을 억울하게(?) 봉사해야 하는 의무가 지워졌다. 아버지를 속인 죗 값을 치루는 것 같기도 하다.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녀)의 태를 여셨으나 (31절)

①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는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의 뜻이다. 레아는 인간적으로 야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였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다. 하나님께서 그녀를 생각하신 것이다. 그녀는 내리 4명의 아들을 야곱의 무릎에 앉히는 기염(?)을 토했다.

② 우리는 때때로 눈에 보이는 현실 앞에서 절망하고 힘들어 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 때문에 우리에게 뒤에서 은혜를 예비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 레아는 목하 남편의 사랑을 얻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후일 막벨라 굴에 남편의 손에 의해 장사되는 복을 누린다(49:31). 야곱의 4명의 여자 중 유일하게 거기에 묻혔다. 사람에게 사랑을 받기 보다 하나님께 받기를 힘쓰자!

레아가 낳은 아들들 (32~35절)

① 르우벤 : ‘보라 아들이라’ 는 의미이다.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던 레아가 여호와께서 태를 여심으로 맏아들을 낳게 되었다. 그녀는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아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② 시므온 : ‘들으심’ 이라는 의미이다. 무엇을 들으셨나?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다.’

③ 레위 : ‘연합함’ 이라는 의미이다. 레아는 세번째 아들을 낳고 ‘남편이 사랑으로 자신과 결합되기(attach)’ 를 바랬다.

④ 유다 : ‘찬송함’ 이라는 의미이다. 그녀는 네번째 아들을 낳은 후 더 이상 걱정 근심이 필요없게 되었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래서 ‘여호와를 찬송했다.’

[문제29-1] 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야곱은 ‘벧엘’에서 발행하여 ‘하란’으로 향했다.

② 동방 사람의 땅은 곧 ‘하란’을 지칭한다.

③ 야곱이 도착한 우물엔 큰 돌이 덮여 있었다.

④ 야곱은 우물 아구의 돌을 옮기고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였다.

⑤ 야곱은 라헬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했다.

[문제29-2] 다음 중 틀린 것은?

① 레아는 시력이 좋지 않았다.

② 라헬은 아름다운 여자였다.

③ 혼인잔치가 끝난 저녁에 레아는 야곱에게 들어갔다.

④ 야곱은 7년을 수일처럼 여기고 라헬을 위해 외삼촌에게 봉사했다.

⑤ 라반은 자기의 여종 ‘실바’를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다.

[문제29-3] 다음 중 맞는 것을 고르세요.

① 야곱은 레아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 후 다시 7년을 기다려 라헬을 아내로 들이게 되었다.

② ‘유다’의 이름 뜻은 ‘연합함’ 이다.

③ 레아는 야곱에게 사랑받지 못함을 여호와께 하소연했다.

④ 라반이 자기의 여종 ‘빌하’를 라헬에게 시녀로 주었다.

⑤ 라반은 속인 것에 대해 따지는 야곱에게, 그 지역(하란)에서는 첫째보다 먼저 동생을 혼인시키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하였다.

암송 구절

20절

31절

32~35절

정답

[문제29-1] ②

[문제29-2] ③

[문제29-3] ④

적용

㉮ 이제 야곱은 많은 나이에 편한 생활을 뒤로 하고 야인(野人)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에게 당신이 해주고 싶은 충고나 조언이 있다면 해 보자.

㉯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므로 결과적으로 14년간 봉사하게 된다. 이렇게 된 원인(이유)과 결과가 있다면 얘기해 보자.

㉰ 뒤에서 상황은 변경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받지 못한 레아에겐 아들을 넷 씩이나 주셨고 사랑받은 라헬은 무자하였다. 이것을 공평의 관점에서 볼 것인가 아니면 은혜의 관점에서 볼 것인가?

Copyright © 2009 by Pau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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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1월 28일. 창세기 29장. > 매일말씀묵상

창세기 29장. 야곱은 라헬을 위해서, 하나님은 야곱을 위해서.

1. 본문은 야곱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놀랍게 나타나는가 를 보여줍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이 있는 밧단아람의 한 우물에 도착했고 거기서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만나게 됩니다. 라반은 조카인 야곱을 ‘나의 혈육’(14절)이라고 하면서 환대했습니다.

2. 야곱은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하여 7 년을 봉사하는 대가로 라헬을 달라 고 요구하게 되고, 라반은 그 조건에 동의했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기에, “ 라헬을 위해 ” 7 년을 수일같이 여겨 봉사 했고 마침내 결혼식 날이 왔지만, 라반은 속이는 자인 야곱을 속이고 언니 레아를 그에게 들여보냈습니다. 이튿날 야곱이 항의하자 라반은 야곱의 생애에 잊어버릴 수 없는 단어 ‘ 장자 ’ 라는 말로 레아가 먼저 시집을 가는 것이 옳다고 변명을 합니다. 결국 야곱은 라헬도 자기의 아내로 얻게 되지만, 본문이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속여 왔던 야곱이 , 삼촌에게 속았다 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에게 4명의 아들을 주심으로써 위로하셨습니다. 라헬은 남편의 사랑은 받았지만 아들을 낳지는 못했습니다. 레아의 첫 아들 르우벤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내 괴로움을 보셨다’로 레아의 아픔을 반영합니다. 둘째 아들 시므온 역시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뜻으로 여전히 레아의 아픔이 배어있는 이름입니다. 셋째 아들 레위는 이제는 남편과 연합할 수 있으리라는 레아의 갈망을 반영합니다. 넷째 아들 유다에 이르러서야 레아는 비로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 현실을 그저 받아들이기로 한 것인지, 아니면 그러한 중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한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수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레아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사람이 이처럼 자기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서 벗어나 ,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로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4. 만일 야곱이 자기 인생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각을 예민하게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 자기 인생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장자의 권리 ’ 에 대한 라반의 변명은 야곱의 마음을 깊이 찔렀을 것입니다 . 야곱의 이 고통스러운 경험은 장자의 축복을 얻기 위해서 자기 아버지를 속인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이었습니다 .

5.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인간 군상을 만나면서 별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교활한 사람, 적대적인 사람, 거짓말하는 사람, 경쟁적인 사람, 다혈질적인 사람, 말이 많은 사람 등등 다양한 성격의 사람과 만나고 부딪히게 될 때, 우리는 그런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심각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어떤 것은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고, 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시고 질책하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이 사실을 제대로 깨닫는 데에는 ‘ 적어도 ’ 20 년이 걸렸습니다 .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야곱을 위해 20 년을 기다리시고 일하셨습니다 .

6. 야곱은 “ 라헬을 위해서 ” 7 년을 하루처럼 보내왔지만 , 하나님께서는 28 장에서 약속하신 “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 20 년을 야곱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 7년이면 될 텐데, 20년이 허송세월일까요? 아닙니다. 20년의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자녀들과 엄청난 부, 그리고 야곱을 아브라함의 약속을 잇는 언약 백성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신 것입니다.

7.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 백성답게 만들어지도록 , 철을 철로 연단하듯이 , 속이는 사람은 속이는 사람으로 연단하십니다 . 그런 관계를 통하여 나 자신을 깊이 바라볼 수 있도록 하며, 성숙한 사람으로 빚어 가시는 것입니다. 혹여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 나와 늘 부딪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만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도 겸손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일하고 계시니까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속이는 사람 야곱을 연단하듯이, 나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신뢰합니다. 오늘 만나는 불합리해 보이는 일들, 이해되지 않는 일들, 고난과 어려움, 염려거리들, 그 모든 것들이 오늘도 나를 단련하시고 하나님 백성으로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믿습니다. 그 손길을 따라가는 영적인 안목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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