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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스쇼어쪽으로 갔다 왔네요
지오반니 갈릭버터 쉬림프 추천이요!
바다거북의 짠한 러브스토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Song: LiQWYD – Feel (Vlog No Copyright Music)
Music provided by Vlog No Copyright Music.
Video Link: https://youtu.be/m-WOfLbaF2E
In Love (feat. Nori) by A Himitsu https://soundcloud.com/a-himitsu
Music by A Himitsu (https://youtube.com/channel/UCgFwu-j5…)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in-love-feat-nori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8KiCImrQk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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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지오반니 새우트럭(카후쿠) 노스쇼어 맛집 가보잣!
하와이 지오반니 새우트럭은 카후쿠 지역 / 할레이바 지역 두군데에 위치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오반니새우트럭은 카후쿠 지역에 있어요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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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새우트럭 Giovannis Shrimp Truck
지오바니 새우트럭의 메뉴로는 Scampi, Hot&Spicy, Lemon/Butter 그리고 Garlic Gog입니다. 네가지 중 시그니쳐 메뉴는 Scampi인데 스캠피는 오동통한 새우 12마리에 …
Source: www.hawaiifoody.com
Date Published: 10/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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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지오반니 새우 트럭
- Author: 하와이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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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4.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Qlz4ZcuhNA
하와이 지오반니 새우트럭(카후쿠) 노스쇼어 맛집 가보잣!
하와이에서 어떤 음식들이 맛있었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제가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역시나 해산물 종류가 맛있었답니다! 킹크랩도 먹었었고 마히마히 생선스테이크도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하와이 로컬 음식으로 기억에 남는건 쉬림프~~ 꼭 쉬림프 트럭 음식을 맛보러 노스쇼어 쪽으로 가보라는 하와이에서 유학을 했었던 친한 동생의 말을 듣고 하루 일정을 노스쇼어 해안 드라이브하기로 일정을 짰답니다~ 북쪽에 있는 노스쇼어 지역에서 카후쿠-쿠알로아 목장이 있는 동쪽으로 83번 국도여행 드라이브를 하다가 하와이 지오반니 새우트럭을 발견했지요!
지오바니 새우트럭 Giovannis Shrimp Truck
출발지 선택 코나 아발론 텍스 808 바비큐 & 브류 파이오니어 살룬 – SALT 100 세일즈 레스토랑 & 바 – 프린스 와이키키 808 토스트 (푸드트럭) 88 슈퍼 마켓 ARS 카페 앤 젤라또 PAI 호놀룰루 TR 파이어 그릴 –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갈비 온 파이어 강남 스타일 바베큐 야끼니꾸 고기 아이나 고려원 고마테이 라멘 –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점 구피 카페 & 다인 기린 레스토랑-하얏트호텔 김치 3 – 맥컬리 & 모일릴리지점 나루 헬스 바 & 카페-워드점 나루 헬스 바 & 카페-카일루아 노무 – 와이키키 요코초 노부 호놀룰루 – 와이에아 타워 노스 쇼어 타코스 – Hau’ula 노스 쇼어 타코스 – Pupukea 노에 – 코올리나 포 시즌스 리조트 노이 타이 니만 마커스 백화점 니코스 피어 38 카일루아 니코스 피어 38 피쉬 마켓 다 스팟 엣 더 라나이- 알라모아나 센터 다 코브 헬스 바 & 카페 (다이아몬드 헤드 지점) 다 코브 헬스 바 & 카페 (카폴레이 지점) 더 만다린 레스토랑 더 미나 버드 더 베란다 – 모아나 서프라이더 더 베란다 – 카할라 호텔 & 리조트 더 뷔페 엣 하얏트 – 하얏트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스파 더 비치 바 – 모아나 서프라이더 더 스트리트 소셜 하우스 더 치즈케익 팩토리 – 카폴레이 더 히바치 덱 바 엔 그릴 도깨비 푸드 트럭 도라쿠 스시 – 로얄 하와이안 센터 돈카츠 긴자 바이린 – 아웃리거 리젠씨 비치워크 듀 드롭 인 레스토랑 듀크스 레인 마켓 & 이터리 듀크스 와이키키 디 엘레펀트 쉑 디비 그릴 디케이 스테이크 하우스 라 메르 – 할레쿨라니 호텔 라 쿠치나 리스토란테 이탈리아노 라 팔메 도’르 파티세리 – 알라모아나 센터 라 히키 키친 – 포 시즌스 리조트 라니카이 쥬스 라멘 바 –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라멘 바리오 – 와이키키 요코초 라벌니스 라운드 테이블 피자 라이브스톡 타번 (NEW) 라이치 – 알로힐라니 리조트 라하이나 쉐이브 아이스 라하이나 치킨 컴패니 락 아일랜드 카페 랍스터 킹 럭키 스트라이크 소셜 호놀룰루 럼파이어 – 쉐라톤 와이키키 레드 랍스터 – 일리카이 마리나 콘도 레스토랑 604 레스토랑 산토리 – 로얄 하와이안 센터 레오나즈 말라사다 (와이켈레 쇼핑 센터) 레오나즈 말라사다 (코코 마리나 센터) 레오나즈 말라사다 (펄리지 쇼핑센터) 레오나즈 베이커리-말라사다 레인보우 라나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레전드 씨푸드 레스토랑 레전드 인 콘서트 락어훌라 로마노스 마카로니 그릴 – 알라모아나 센터 로이스 비치 하우스 로이스 와이키키 로이스 코 올리나 로카루 샤부 샤부 록키 재패니스 스테이크 테판 레스토랑 롱기스 코 올리나 – 메리어트 코 올리나 비치 클럽 루셀로 – 알라모아나 센터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 와이키키 리몬 로티세리 (NEW) 리틀 라파 –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리틀 빌리지 누들 하우스 리틀 쉽 몽골리안 핫팟 레스토랑 릭 지스 피자 플리즈 (푸드트럭) 릴리하 베이커리 릴리하 베이커리 (1호점) 릴리하 베이커리 – 니미츠 (2호점) 릴리하 베이커리 – 알라모아나 (3호점) 마구로 브라더스 하와이 마레코 커피 & 페스트리 마루카메 우동 와이키키 마리포사 – 알라모아나 센터 마마스 스파게티 하우스 마오나 무스비 마우이 다이버스 쥬얼리 마우이 브루잉 컴퍼니 – 와이키키 마이 타이 바 – 로얄 하와이안 리조트 마이 타이 바 – 알라모아나 센터 마이크 훌리훌리 치킨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마카히키 –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 마할로하 버거 – 와이키키 (NEW) 마히나 & 선스 – 서프 잭 호텔 맛차 스탠드 마이코 메이자 그린드 모닝 브루 – 카일루아 (NEW) 모도 하와이 모리모토 와이키키 아시아 – 알로힐라니 리조트 모쿠 키친 몰튼스 더 스테이크하우스 – 알라모아나 센터 몽키팟 키친 – 코올리나 무스비 카페 이야스미 –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 무스비 카페 이야스미- 퍼시픽 모나크 호텔 미가원 – 와이키키 미나스 피쉬 하우스 미니 가든 오리엔트 퀴진 미야코 일식 레스토랑 미쯔와 마켓 플레이스 미치스 피시 마켓 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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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 1층 진주 코리안 레스토랑 차드루스 커피 로스터스 (NEW) 차트하우스 와이키키 (NEW) 찰 헝 수 레스토랑 초이스 가든 춘 와 감 누들 팩토리 레스토랑 – 카폴레이 츠루통탄 치즈케익 팩토리 – 와이키키 카라이 크랩 카미토쿠 라면 – UH Manoa 카미토쿠 라면 – 시로키아 카이 마켓 레스토랑 – 쉐라톤 와이키키 카이 커피 하와이 (NEW) 카페 덕 벗 카페 할레이바 (NEW) 카폴레이 차이니즈 레스토랑 카폴레이 코리안 비비큐 칼라파와이 카페 & 델리 – 카일루아 칼라파와이 카페 & 델리 – 카폴레이 칼로 하와이안 푸드 바이 셰프 차이 캐틀 컴퍼니 스테이크 하우스 캔톤 씨푸드 레스토랑 커피 갤러리 코나 커피 I 파티세리 코노스 노스 쇼어 – 카일루아 코노스 노스 쇼어 – 카파훌루 코노스 노스 쇼어 – 할레이바 코아 팬케익 하우스 코코 벤토 & 케이터링 코코 코브 센터 오브 와이키키 쿠루쿠루 스시 쿠시카츠 타나카 – 와이키키 요코초 쿠쿠 코코넛 와이키키 쿠히오 비치그릴-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크래킨 키친 키킨 케이준 타나카 오브 도쿄 -오하나 와이키키 이스트 타나카 오브 도쿄 센트럴 타나카 오브 도쿄 웨스트-알라모아나센터 타오르미나 시칠리안 퀴진 타이요라멘 탑 오브 와이키키 탑드 와이키키 터커 앤 비비 (NEW) 테디스 비거 버거 ( 99 랜치 ) 테디스 비거 버거 ( 할레이바 ) 테디스 비거 버거 (에이아) 테디스 비거 버거 (와이아와) 테디스 비거 버거 (유니버스티) 테디스 비거 버거 (이와 비치) 테디스 비거 버거 (카네오해) 테디스 비거 버거 (카일루아) 테디스 비거 버거 (카폴레이) 테디스 비거 버거 (카피올라니) 테디스 비거 버거 (하와이 카이) 테디스 비거 버거스 (와이키키) 토미 바하마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지점) 토미 바하마 (코올리나 지점) 토미 바하마 레스토랑 & 바 & 스토어 (와이키키 지점-레스토랑) 토미 바하마 레스토랑 & 바 & 스토어 (와이키키 지점-스토어) 토미 바하마 아울렛 (와이켈레 아울렛 지점) 트로픽 바 & 그릴 –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티키스 그릴 & 바 팀호완 – 와이키키 파고다 플로팅 레스토랑 파라다이스 코브 루아우 파아카이 – 터틀 베이 리조트 파이오니어 살룬 팡야 비스트로 & 베이커리 팻보이즈 – 할레이바 페스카 와이키키 비치 페이머스 카후쿠 쉬림프 트럭 포아이 바이 포노 포티온스 포케 바 폴리네시안 컬쳐럴 센터 루아우 (올데이 패키지) 푸미스 카후쿠 새우트럭 푹연 씨푸드 레스토랑 – 맥컬리 쇼핑 센터 프레스코-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플렌테이션 타번 (NEW) 플로어 앤 발리 – 브릭 오븐 피자 와이키키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 레스토랑 – 카할라 호텔 & 리조트 피기 스몰스 – 워드 빌리지 피기스 플레이스-시로키야 피쉬 훅 카페 피에프 챙스 – 로얄 하와이안 쇼핑 센터 피카케 테라스-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호텔 하드록 카페 – 호놀룰루 하버 빌리지 퀴진 레스토랑 하와이안 아로마 카페 (T GALLERIA 지점) 하와이안 아로마 카페 (오하나 이스트 지점) 하와이안 아로마 카페 (와이키키 비치콤버 지점) 하와이안 아로마 카페 (일리카이 지점) 하우 트리 라나이 하우스 위드아웃 어 키 – 할레쿨라니 호텔 하이드아웃 – 더 레이로우 하이블렌드 헬스 바 & 카페 ( NEW ) 하이블렌드 헬스 바 & 카페 – 알라모아나( NEW ) 하이스 스테이크 하우스 하이웨이 인 레스토랑 – 카카아코 하이킹 하와이 카페 하츠하나 재패니스 레스토랑 한노 다이도코로 한노스케 하와이 – 와이키키 요코초 할레이바 보울 (본점) 할레이바 비치 하우스 (NEW) 할레이바 조 할레쿨라니 베이커리 & 레스토랑 해피 데이 차이니스 씨푸드 레스토랑 헤링본 레스토랑 –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헤븐리 아일랜드 라이프스타일 형제 레스토랑 호놀룰루 스시 호누 베이커리 호쿠스 레스토랑 – 카할라 호텔 & 리조트 후루사토 스시 –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다이아몬드 헤드 타워 후쿠드 팬 로스트 후킬라우 마켓 플레이스 훌라 그릴 와이키키 (NEW) 휴글리스 서던 퀴진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 씨 라이프 파크 알로하 타워 이올라니 궁전 더 로열 하와이안 어 럭셔리 콜렉션 리조트 와이키키 리뷰 호텔 모던호놀룰루 바이브 호텔 와이키키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쉐라톤 프린트 카이울라니 호텔 아쿠아 팜스 와이키키 알라모아나 호텔 앰버서더 호텔 와이키키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게이트웨이 호텔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와이키키 비치 메리엇 리조트&스파 와이키키 파크 호텔 일리카이 호텔 & 럭셔리 스위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와이키키 비치 트럼프 인터네셔널 호텔 와이키키 파크 쇼어 와이키키 호텔 퍼시픽 비치 호텔 와이키키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스파 할레쿨라니 호텔 화이트 샌드 호텔 힐튼 그랜드 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켈레 골프코스 카폴레이 골프코스 코랄크릭 골프코스 코올리나 골프코스 터틀베이 골프코스 펄컨트리 골프코스 하와이 프린스 골프코스 T Galleria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와이켈레 아울렛 샌디 비치 파크 와이마날로 비치 와이메아 베이 비치 파크 와이키키 해변 알로하 스타디움 다이아몬드 헤드 매직 오브 폴리네시아 쿠알로아 랜치 투어넷 하와이 팔리 전망대 하나우마 베이 호놀룰루 국제공항 미주리 군함 기념관 진주만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호놀룰루 미술관 와이메아 밸리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 – 중국인 모자섬 호놀룰루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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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맛집] 하와이 새우 트럭 총정리! 무한도전과 백종원이 다년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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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여행] DAY4 지오반니 새우트럭 맛집 논란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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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O’ahu, 2021 DEC-2022 JAN
하와이 맛집하면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나왔던 지오반니 새우트럭을 빼놓을 수 없죠. 분점 같은 곳이 있다고는 하는데 본점인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https://goo.gl/maps/qWqCgbhz2XStt7Bh8
여러 푸드 트럭이 몰려 있는 곳으로 주차장에 들어서면 주차비를 내야해요. 그래서 근처 길가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보았습니다. 이미 줄서있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하면서 결국 줄에 합류합니다.
갈릭새우가 얼마나 맛있을지 이때가 가장 기대되던 때입니다.
스캠피 SCAMPI가 가장 유명한 갈릭새우이고 핫앤스파이시, 레몬버터 맛도 있었어요. 한접시에 15불입니다. 푸드트럭 음식이 2만원 정도라니 정말 깜짝 놀랐지만 여기는 하와이… 적응이 되어야 합니다. 스캠피로 주문해보았어요.
현금결제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돈을 내면서 주문하면서 여기서 먹을지 포장할지 알려줘야해요. 다른 사람들 주문하는 것 보니까 핫소스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뒤늦게 핫소스 달라고 했어요. 이집 아들로 보이는 저 아이가 음식을 내어주는데 나름 카리스마가 있더라고요. 음식을 받을 때 핫소스 안넣은 것 같아서 다시 말하니까 은박지 안에 있다고 해서 다시 열어보니까 없어서 다시 말했는데 넣었다고 우겨대는 바람에 기분상해서 나왔습니다. 그깟 핫소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오랜만에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앞에 있는 테이블을 차지하지도 못했지만 근처 파인애플 농장인 돌플랜테이션 문닫을 시간이 다가와서 얼른 움직였어요.
정말 기대 많이 했던 갈릭새우. 맛있었어요. 새우가 싱싱하고 살짝 간이 있어 밥과 먹기에 좋더라고요.
핫소스 안준거 한번더 곱씹으며 열심히 손으로 까먹었습니다.
추가로 시킨 마카로니도 먹었고요. 맛은 쏘쏘.
결론적으로 다시 하와이 오아후를 간다면 여기 안갑니다. 찾아가고, 줄서고, 음식받기까지 걸린시간이 1시간은 족히 넘어요. 갈릭새우 먹고 싶으면 사먹을만한 다른 곳도 있고요. 지나가는 길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부러 가기에는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아요. 이번에 하와이 갈 때 이전보다 확실히 비쌌던 비행기표, 연말연휴 낀거라 상상이상이었던 숙소비 그리고 겨우 시간내서 간거여서 줄서는 시간이 더 아깝게 느껴진거 같아요. 그 시간에 자연경관 보러 다니거나 바다구경하는게 저에게는 더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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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하와이 새우 트럭 요리 만들기
화려한 호텔이며 쇼핑센터가 즐비한 와이키키에서 출발해 돌 파인애플 농장을 거쳐 넓은 파인애플 밭을 따라 한참 달리다 보면 하와이의 바다를 바라보는 주택가가 간간히 늘어선 노스 쇼어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는 왼쪽 허리에 널따란 바다, 오른쪽 허리에 울퉁불퉁한 산을 끼고 끝없이 달릴 수 있어 드라이브에도 제격이다. 하지만 중간에 꼭 차를 세우고 들러야 할 맛집, 아니 맛트럭이 있으니 바로 십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새우 트럭, 지오반니다.
모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방문한 지오반니는 무려 1993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는데, 2006년 현재 트럭이 주차하고 있는 공간을 구입해서 가건물을 설치해 사람들이 편안하게 먹고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코앞에 노스 쇼어 바다를 두고 있는 만큼 연신 새우를 볶아내는 트럭 앞의 긴 줄에도, 손님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은 플라스틱 식탁에도 서핑족이 가득하다. 심지어 가건물 안에 서핑 보드 모양의 간판도 하나 걸려 있다.
이렇게 서핑한 분위기의 지오반니에서는 무엇을 먹을까? 그야 당연히 새우다. 트럭 주문대 옆에 걸린 메뉴판 이름이 이미 ‘새우 메뉴’다. 모든 메뉴에는 점보 새우 열두 마리에 밥 두 덩어리가 딸려 나온다고 적혀 있다. 외국에서 자주 접하는 휙휙 날아다니는 길쭉한 쌀이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찰기 넘치는 둥근 쌀이라 왠지 더 반갑다. 메뉴판을 바라보다 지오반니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쉬림프 스캄피를 주문했다. 줄은 길지만 음식이 빨리빨리 나오는 덕분에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다.
사실 새우야 신선한 것으로 구하면 튀겨도 구워도 쪄도 볶아도 맛있는 재료니까, 기대의 최저치가 높은 만큼 최고치까지 높이지는 않는다. 그러니 엄청난 새우 요리를 먹겠다는 목표로 찾아간 것은 아니었다. 굳이 따지자면 돌 파인애플 농장을 비롯해서 렌터카로 오아후 섬을 한 바퀴 돌 핑곗거리를 찾았다고 할까? 네 개나 되는 하와이의 다른 섬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으니 적어도 오아후만큼은 다 돌아봐야 할 것 아냐. 오죽했으면 드라이브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그 자리에서 먹지 않고 포장해서 돌아왔다. 석양이 지는 저녁에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보면서 느긋하게 먹을 생각이었다.
쉬림프 스캄피를 포장하면 일회용 종이 접시에 익숙한 밥 두 덩이와 레몬 한 조각, 새우 요리를 담고 알루미늄 포일로 싸서 준다. 호텔 방에 돌아와서 뜯어보면 꼭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는 기분이다. 적당히 한 끼 때우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웬걸! 폭발하는 듯한 맛의 향연이었다. 마늘을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듬뿍 넣고 충분히 캐러멜화해서 향긋하고, 새우는 껍질이 바삭하고 단맛이 진한 데다 레몬즙과 소금을 아낌없이 넣은 양념에서 짠맛과 신맛이 번갈아 치고 올라온다. 은은하고 우아한 천상의 맛이 아니라 바다에서 종일 놀다 뚝 떨어진 체력을 한 순간에 끌어올리는 힘 있는 맛이다. 소금 간이 강하니 가히 밥도둑이기도 하다.
그러니 하와이에서 돌아온 이후 새콤 짭짤하게 새우 볶는 나날이 시작된 것도 당연한 일이다. 원래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이라고 해서 반드시 내 부엌에서 재현 가능하리라는 보장은 절대 없다. 보통 현지에서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먹고 와야 한다. 참치 포케를 먹을 때도 절로 그런 생각을 했다. 몇 년은 추억으로 먹고살 수 있을 만큼 먹어야겠다. 그도 그럴 것이 하와이 근해에서 잡은 참치를 냉동 한 번 하지 않고 숭덩숭덩 썰어서 양념에 무쳐 넉넉하게 담아 주기 때문이다. 가격에 비하면 믿기지 않는 인심과 맛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참치를 그만큼 구했다면 차마 조물조물 무치고 앉아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일 년 중 열한 달 정도는 우리 집 냉장고에 항상 있는 레몬과 마늘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모른다.
일단 지오반니의 메뉴판을 찬찬히 뜯어보자. 당당하게 적힌 ‘우리 가게 대표 인기 메뉴’라는 글자 아래 새우를 올리브유와 다진 마늘·레몬·버터에 재웠다가 팬에서 볶았다는 친절한 설명이 쓰여 있다. 그러니 하와이안 새우 요리의 필수 재료는 당연히 새우, 마늘, 레몬, 버터다.
마늘은 이래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아주 듬뿍 다진다. 그리고 새우를 손질해서 지퍼백에 담고 마늘과 레몬즙 등을 넣어 재운다. 타지 않고 갈색으로 익은 마늘이 새우와 함께 씹히는 짭조름한 맛이 매력이니 절대! 절대 마늘을 태우면 안 된다. 그러니 새우를 먼저 팬에 구운 다음 덜어내고, 마늘을 버터에 충분히 볶은 다음 레몬즙을 넣어서 졸인다. 새우를 다시 넣고 버무리면 완성!
하와이안 새우 요리는 무엇보다도 충격적일 정도로 새콤하고 짭짤하고 고소해야 한다. 맛의 기준을 잘 모르겠다면 땡볕 아래 뛰어다녀서 염분 보충이 필요할 때 약으로 쓸 수 있을 정도인지 생각해보자. 분명 지오반니의 쉬림프 스캄피도 서핑을 하고 나면 더 맛있겠지. 태양과 바다, 아웃도어 라이프가 만들어낸 최상의 조합이다.
하와이안 새우 요리
지오반니 새우 트럭 스타일. 비록 건강에는 좋지 않더라도, 소금 간을 짭짤하게 하면 하와이 분위기가 훨씬 깊어진다. 짭짤하고 새콤하고 향긋하도록 소금도 레몬즙도 마늘도 넉넉하게 넣자. 새우는 원하는 타입으로 바꾸어도 좋다.
재료(2인분)
칵테일 새우 300g, 마늘 1통, 레몬 1개, 밀가루 1/2큰술, 버터 2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파프리카·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마늘은 잘게 다진다. 레몬은 깨끗하게 씻어서 제스트를 벗긴 다음 즙을 짠다.
2 지퍼백에 물기를 제거한 칵테일 새우, 다진 마늘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레몬즙 1/2개 분량, 레몬 제스트, 밀가루, 파프리카, 소금, 후추를 넣고 입구를 봉해 잘 버무린다. 냉장고에 넣어 30분간 재운다.
3 팬에 버터 1큰술과 올리브유 약간을 두른다. 칵테일 새우를 넣고 앞뒤로 핑크색이 돌 때까지 굽는다. 너무 오래 굽지 않도록 주의한다. 구운 칵테일 새우를 접시에 담는다.
4 새우를 들어낸 팬에 버터 1큰술을 마저 녹이고 남은 다진 마늘을 넣는다. 파프리카와 소금, 후추를 넉넉히 뿌리고 마늘이 갈색을 띨 때까지 잘 볶는다.
5 팬에 남은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서 반쯤 졸인 다음 접시에 담은 새우 위에 골고루 뿌려 낸다. 취향에 따라 레몬 조각이나 바삭하게 구운 마늘, 밥을 곁들여 낸다.
* <온갖 날의 미식 여행> 단행본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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