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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0 장 | [하루 한 장] 욥기10장_주의 손으로 지으신 193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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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 [하루 한 장]“주의 손으로 지으신” (욥10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http://sungminch.com
욥은 빌닷의 말에 대답하다가
이제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원망과 불평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손수 빚으신
토기장이이심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때로는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이시며
토기장이이신 것을 알고
그것을 고백하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는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하나님의 작품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손으로 빚어지는
내 인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토기장이의 민감한 손으로
정성껏 빚어내는 토기의 결은
토기장이의 성실함과 관심,
토기를 향한 특별한 계획을
모두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토기입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이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그 손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는 모습으로
터져나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 속에서
더 좋은 그릇으로 빚으시고
우리의 앞날을 여십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이것을 붙잡으면 삽니다
오늘도 이렇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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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0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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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7/8/2021

View: 4404

욥기 10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욥기 10. 10. 1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원통함을 발설하고 내 마음의 괴로운대로 말하리라 2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옵시고 무슨 연고로 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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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6/29/2022

View: 3341

2018/03/10/(토) \”욥기 10:1-22\”/ 작성: 김영준

본문 욥기 10장 1-22절 찬송가 299장 ‘하나님 사랑은’ 오늘 본문은 빌닷의 독설에 대한 욥의 답변이 9장에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8/5/2022

View: 9351

[욥기 10장 – 교사용]

욥기 10장. 1. 10장의 내용은 9장에 이어 계속되는 욥의 절망이다. 그런데도 다른 장으로 구분된 것은 내용상 무슨 차이가 있기 때문일까? 대상이 다르다: 9장에서는 …

+ 더 읽기

Source: www.skhong.org

Date Published: 6/15/2021

View: 2637

욥기 10장 1절-12절 기도의 끈을 놓지 말라, 욥기요약 욥기핵심 …

1 “나는 내 생명을 미워하고 원망할 수밖에 없어. 내 마음이 너무 아프기 때문이지. 2 나는 하나님께 말할 것이라네. ‘제발 하나님, 나를 죄인 취급하지 …

+ 여기에 보기

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11/21/2021

View: 3096

매일말씀묵상. 2월 11일. 욥기 10장. – 하늘품은교회

2. 욥은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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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poom.or.kr

Date Published: 1/3/2022

View: 3213

욥10장 해석, 빌닷에 대한 욥의 변론 – Daum 블로그

빌닷의 첫 번째 공박에 대한 욥의 변론 욥기10장 출처, 정리 본문은 빌닷의 첫 번째 공박에 대한 (9장에 계속 이어되는) 욥의 변론입니다.

+ 여기에 보기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0/22/2021

View: 1023

쉬운성경 욥기 10장

10:5 당신의 날이 사람들의 날과 같지 않고 길며, 당신의 햇수가 사람의 햇수와 같지 않은데, 10:6 어찌 내 죄를 찾으시고, 내 허물에 주목하십니까? 10:7 당신은 나에게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2/5/2022

View: 7597

[개역개정] 욥기 10장

욥기 10장 · (욥 26: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 (욥 26:2),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 (욥 26:3) · (욥 26:4) · ( …

+ 여기에 보기

Source: kcm.co.kr

Date Published: 5/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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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욥기10장_주의 손으로 지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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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욥기 10 장

  • Author: 홍융희
  • Views: 조회수 6,983회
  • Likes: 좋아요 142개
  • Date Published: 2017. 11.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XnYRED3soM

욥기 10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5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10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1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12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13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14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5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16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17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18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19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20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21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22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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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원통함을 발설하고 내 마음의 괴로운대로 말하리라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옵시고 무슨 연고로 나로 더불어 쟁변하시는지 나로 알게 하옵소서 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취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 주의 눈이 육신의 눈이니이까 주께서 사람의 보는 것처럼 보시리이까 5 주의 날이 어찌 인생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날과 같기로 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사실하시나이까 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8 주의 손으로 나를 만드사 백체를 이루셨거늘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 보내려 하시나이까 10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1 가죽과 살로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뭉치시고 12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권고하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13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은 줄을 내가 아나이다 14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유치 아니하시나이다

2018/03/10/(토) \”욥기 10:1-22\”/ 작성: 김영준

본문 욥기 10장 1-22절

찬송가 299장 ‘하나님 사랑은’

오늘 본문은 빌닷의 독설에 대한 욥의 답변이 9장에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빌닷은 욥이 당하고 있는 고난의 이유가 ‘죄’ 때문이라는 사고에 사로잡혀서 전통과 조상들의 말을 빌어서 언어의 칼로 욥을 난도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욥의 자녀들이 강풍으로 한날한시에 참변을 당한 것도 자녀들이 지은 죄 때문이며, 더욱이 아버지 욥은 그들의 죄를 알면서도 방관하였기에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더 이상 친구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없었던 욥은 자신의 심정을 본문 1절을 통해 토해냅니다.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욥의 첫 마디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2절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무슨 까닭으로’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과 대면하게 됩니다. 행복하고 기쁜 날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슬픈 날들도 있습니다. 말씀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의 큰 은혜를 맛보는 감격의 날이 있는가 하면, 주님의 말씀을 어느새 잊은 채 세상의 논리 가운데 살다가 우리의 민낯을 발견하고 처절하게 무너진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 무엇보다도 힘든 날은 오늘 우리가 하는 일이 ‘무슨 까닭’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해야 하는지 모를 때입니다. 그때 긴 한숨이 나옵니다. 욥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펼쳐진 감당할 수 없는 현실과 육체적인 고통도 그를 힘들게 했겠지만, 무엇보다도 욥을 괴롭게 한 것은 현재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이 일들이 ‘무슨 까닭으로’ 일어났는지, 하나님의 참뜻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처절하게 자신이 왜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말에 의한 상처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침묵하심에 대한 갈급한 심정으로 자신의 처지를 토로합니다.

7절입니다.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누구라도 주님의 손에서 자신을 벗어나게 할 자가 없다는 고백은 바로 자신이 주님의 손에 있기에 자신은 악하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강조하는 말입니다. 인생 중에 누구라도 하나님을 벗어나면 벗어나는 그 순간 예외 없이, 죄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결코 벗어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그 무엇도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지 못한다는 확신을 강조하면서 흠없는 삶을 살았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욥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자신의 운명을 기술하기 위해서 토기장이의 비유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비유를 통해 자신을 빚으신 손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의 전 생애를 인도해 오신 주님의 배려를 계속적으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8절에서 12절 말씀을 새번역성경으로 읽겠습니다.

주님께서 손수 나를 빚으시고 지으셨는데, 어찌하여 이제 와서, 나에게 등을 돌리시고, 나를 멸망하시려고 하십니까? 주님께서는 진흙을 빚듯이 몸소 이 몸을 지으셨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 티끌로 되돌아가게 하십니까? 주님께서 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 나를 낳게 하시고,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리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살과 가죽으로 나를 입히시며, 뼈와 근육을 엮어서, 내 몸을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생명과 사랑을 주시고, 나를 돌보셔서 내 숨결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욥은 하나님만이 지으시기도, 그 지으신 것을 멸하시기도 할 수 있는 분이심을 고백하면서 그 진흙 그릇이 금세라도 깨어질 것 같은 다급한 처지를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시며 자신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욥은 자신의 들숨과 날숨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욥은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으로, 자신의 환난을 자기의 눈으로 보는 굴욕으로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15절입니다.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욥은 하나님에 대해 죄악을 그대로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죄의 결과에 대한 책임 뿐 만 아니라 죄의 동기에 대해서도 분명히 지적하시는 공의로운 분임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강조합니다. 그가 이렇게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욥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인생의 길을 걸어간 사람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때론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 여정 가운데 이해할 수 없지만 욥과 같은 고난과 연단을 경험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끝까지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고 내 생명을 지키실 것이라는 확신을 고백할 수 있는 길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걸어가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신묘막측한 은혜의 지도와 불가사의한 섭리의 지도를 그리는 인생의 길을 걷게 하신 분도 욥이 믿었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욥과 사도 바울이 믿었던 하나님이 우리와도 함께 하시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사순절 셋째 주간을 살아가며 우리 삶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잊지 않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와 섭리의 지도를 순종으로 그려가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셋째 주간을 보내며 우리의 삶 가운데, 행여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지라도,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질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믿음으로 살 수 있는 우리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각자의 믿음의 지도가 이전보다 더욱 견고하게 하나님 앞에서 그려져서 하나님의 대책으로 부족함이 없는 삶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욥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어떤 표현으로 고백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3, 8, 9절)

2. 현재 당신의 삶에 일어나는 일 중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무엇입니까?

3. 그 일의 이유를 알기 위해 얼마의 시간을 들여 하나님께 집중하며 질문(기도)하십니까?

4.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와 섭리의 지도를 돌아보고 또 앞으로 완성해 가야할 지도를 위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김영준)

욥기 10장 1절-12절 기도의 끈을 놓지 말라, 욥기요약 욥기핵심 욥기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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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0:1-12, 쉬운성경

1 “나는 내 생명을 미워하고 원망할 수밖에 없어. 내 마음이 너무 아프기 때문이지.

2 나는 하나님께 말할 것이라네. ‘제발 하나님, 나를 죄인 취급하지 말아 주십시오. 제발 당신이 왜 나를 치시는지 이유라도 알려 주십시오.

3 당신이 손수 만드신 나를 학대하고, 멸시하면서 악인들의 꾀는 왜 좋게 보십니까?

4 당신의 눈이 사람의 눈과 같단 말입니까? 왜 사람이 보는 것처럼 판단하십니까?

5 당신의 날이 사람들의 날과 같지 않고 길며, 당신의 햇수가 사람의 햇수와 같지 않은데,

6 어찌 내 죄를 찾으시고, 내 허물에 주목하십니까?

7 당신은 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잘 아시고, 아무도 당신의 손에서 나를 건져 낼 수 없다는 것도 잘 아십니다.

8 당신의 손으로 나를 빚어 만드시고 이제 나를 아예 없애려고 하십니까?

9 주님, 기억해 주십시오. 진흙으로 나를 만드시더니, 이제는 다시 흙으로 되돌려 보내시렵니까?

10 당신께서 나를 우유같이 쏟아 버리시고, 치즈처럼 엉기게 하셨습니다.

욥기 강해설교

친구들의 뼈아픈 말들을 듣고 심령이 상한 욥은 괴로움에 몸부림을 칩니다. 욥은 알 수 없는 고난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데, 친구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욥을 정죄합니다. 이같은 의인의 알 수 없는 고난이 욥기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고통 속에서도 욥이 잊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욥은 형통할 때에도 예배 드리며 기도했고, 지금과 같은 절망 속에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바로 욥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그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털어 놓으며 자신의 고난을 아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라기보다는, 욥기의 핵심적인 내용인 고난 속에서의 긍정적인 신앙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말씀드립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의 뜻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너무나도 행복할 것입니다. 그 인자하심이 분명히 우리를 붙드시고 형통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이나 슬픔이나 아픔까지도 하나님의 큰 은혜로 받아 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새로운 계획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앞에서 욥의 믿음을 인정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욥의 상황을 알고 계셨고 그가 답답해하고 있음을 보고 계셨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가지신 오묘하고 놀라운 계획을 알지 못하여 현재의 고난에 슬퍼하고 있다는 사실도 하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으며, 고난 중에 있는 욥은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이같이 답답한 고난의 현장 속에서, 욥이 선택한 일은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아뢰는 기도였습니다. 기도만이 자신의 고난 속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고난에도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습니다. 이유 없이 고난은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말씀 드리며 기도함으로써 그 뜻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인내하고 참으며 기다림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본문의 3절-7절을 통하여 욥은, 하나님께는 숨겨진 계획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욥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전지전능하심이 분명히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의 날과 사람들의 날이 다르니 자신에게서 죄와 허물을 찾지 말아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멸망을 위하여 죄를 찾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과 구원을 위하여 죄를 제거해 주시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과 계획을 우리가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계속해야 할 일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욥을 고난과 시험 가운데 두심으로써 그의 믿음을 확인하셨습니다.

우리가 연약할 뿐, 악하지 않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확인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고난의 현장에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은혜 가운데 나를 만드신 하나님

욥은 자신의 연약함과 고난을 하나님께 기도로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창조하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을 긍휼하게 여겨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신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셔서 이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힘을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육체가 진흙으로 만들어졌는데 고난 속에 있도록 하나님께서 자신을 내버려 두시면, 다시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들어 주시고 고난 속에서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의 모습은 곧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신 결과로 이 땅을 살아가고 호흡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순간에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고난은 여전함을 기억합시다.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기억하며 영광을 올려 드립시다.

고난 속에서도 욥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더욱 담담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삶의 고난과 친구들의 함부로 내뱉는 말들이 그에게는 큰 상처와 고난으로 다가오지만, 그는 여전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켜 나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놓지 않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욥의 고난은 그의 정신줄을 놓도록 이끌었습니다. 욥은 고난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지만, 그의 삶의 습관은 여전히 하나님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욥은 고난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기도로 아뢰었습니다. 친구들의 비난에도 욥은 간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욥의 고난에 대한 자세는, 욥기의 핵심이 의인의 고난과 극복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잘 가르쳐 줍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욥의 고난과 극복에 관한 욥기강해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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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2월 11일. 욥기 10장. > 매일말씀묵상

욥기 10장. 인생의 절망과 하나님의 침묵, 그 사이에서.

1. 절망 속에서 그리스도 — 우리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 (9:33) — 를 바라던 욥의 소망은 다시 약해집니다 . 누구나 그렇듯이 말입니다 . 그리고 욥은 자신의 괴로운 현실이 주는 고통을 하나님께 토로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으로 만드신 자신의 존재를 왜 이렇게 돌아보지 않으시고 괴롭게 하시는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태어나게 하셔서 왜 이런 고생을 하게 하시는지를 묻습니다. 그리고는 3장에서도 말했듯이, 오히려 태어나자마자 죽었더라면 더 좋았겠다고 하나님께 따지듯이 말합니다.

2. 욥은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벌을 주시는 분이시지만 , 자신은 지금 고난을 받을만한 죄를 범한 적이 없습니다 . 물론 그렇다고 자신에게 죄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래서 하나님도 욥이 악하지 않다는 것을 아신다고 말합니다 (7 절 ). 그런데 자신이 당하고 있는 이 고난은 대체 무엇인지 너무나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 세 친구들은 단정하듯이, 자신에게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욥이 당하고 있는 이 고통이 죄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지만, 욥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벌을 받고 있다는 친구들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음에도 , 자신이 고통과 벌 가운데 있는 이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 모든 것이 혼란스럽습니다 .

3. 욥은 이 고통과 아픔이 계속되는 한, 자신의 무고함을 그 어디에도 말할 수가 없습니다. 욥은 그의 육체적이며 정신적이며 심리적인 고통도 힘들지만 , 무엇보다 이러한 영적인 고통과 혼란 때문에 더 괴롭고 힘듭니다 . 이것은 욥이 풀 수 없는 문제입니다 . 상상할 수 없는 깊이의 하나님의 일하심을 만난 욥은 헷갈리고, 고통스럽고, 번민하고 있습니다. “ 대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사람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 무엇이 과연 하나님의 의인가 ?”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 같은 , 인생의 본질적인 고민과 절망과 허탄함과 괴로움 , 욥은 지금 그 안에 잠겨 있습니다 . 도저히 답을 풀 수가 없습니다 . 그런데 여전히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십니다 .

4. 잠시 절망 속에서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는 희망이 있었지만 , 그의 고통이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 것 때문에 , 욥은 다시 희망 없는 절망의 심연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 “ 왜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구원하지 않으시는가 ? 왜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말씀하시지 않으시는가 ?” 그러나 답을 주는 시간에 대한 권한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십니다 . 우리는 욥이 겪고 있는 고통의 심연 속에서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심과 은혜를 보여주시기 위하여 가장 적절한 시간을 예비하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 우리가 기도해도 , 부르짖어도 응답하시지 않으실 뿐 아니라 , 고통은 조금도 경감되지 않는 것 같을 때에도 ,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고 당신의 선하심을 보이시기 위해서 참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 다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견딜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이며 , 여전히도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이며 , 결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도록 방관하지는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인생은 나 자신 때문에 안심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 하나님 때문에 안심하며 사는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때로 이유를 알 수 없는 절망과 낙심과 괴로움 가운데서도, 하나님마저도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은 시간 가운데서도, 저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절제를 주시고, 그러한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며, 하나님을 더 오랫동안 찾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더 이상은 나를 신뢰해서 사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생인 것을 진실로 깨닫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냉수한그릇 창고

◈빌닷의 첫 번째 공박에 대한 욥의 변론 욥기10장 출처, 정리

본문은 빌닷의 첫 번째 공박에 대한 (9장에 계속 이어되는) 욥의 변론입니다.

여기서 욥은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을 향하여 절규합니다.

첫째로, 욥은 하나님을 향하여 왜 당신이

손수 창조하신 자기를 괴롭히시는지 항의합니다.

신학적으로 말해서 창조의 목적과 의미를 묻는 것이지요.

욥은 현재 당하는 고난이 너무나 부당하고 극심해서

자기 존재의 기원, 즉 자기가 태어난 날과 잉태된 날 밤이

차라리 사라졌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너무나 힘든 일을 당할 때

“차라리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텐데!” 하고 탄식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앞서 욥은, 3장에서는, 자기 출생을 저주했고,

6:8-13절에서 욥은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는데,

본문10장에서 (세 번째로, 특히 10:18~19) 자기 출생을 저주하며, 죽기를 바랍니다.

지금 욥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당할 때

당연히 자기를 만드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본래 자기를 만드실 때에는 좋은 의도로 그리하셨는데

지금은 정반대로 까닭을 알 수 없는 무고한 고난을 당하고 있으니

자기를 지으신 창조의 목적과 의미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욥은 또 한번 죽음을 희구하며

차라리 하나님이 자기를 떠나 달라고 간구합니다.

적어도 욥이 생각하기에 하나님은 욥을 원수로 대하셔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계시기에 하나님이 자기 곁을 떠나시지 않고서는

자기가 쉴 수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창조와 죽음에 대한 질문은 존재의 출발점과 종점에 대한 질문이며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흔히 집착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두 물음은 역설적으로

욥이 얼마나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고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만드신 창조주이시며

자기의 삶 속에 끊임없이 간섭하시는 주님이심을 철두철미하게 믿기에

이렇게 청원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1. 선하게 창조할 때는 언제고 지금 고통을 주시는 이유는? 10:1-17

우리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당할 때

우리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원망할 때가 많지 않습니까?

“어버이 왜 나를 낳으셔서 이 고생하게 하셨지?”

욥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선한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다면

끝까지 보호해주셔야 마땅하지

창조 때와 달리 이 고통을 주시는 까닭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욥은 선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여 자기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과거행위와

부당한 고통을 안겨주시는 하나님의 현재행위 사이의

괴리와 모순을 견딜 수 없어 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다스리시고 보호하시고 완성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하나 둘 만드신 후 연거푸 보시기에 좋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독교는 하나님 창조의 선성(善性)을 확신합니다.

이제 욥은 창조의 선성을 기초로 해서

창조 때와 현재 자신의 모습 사이의 너무나 달라진 간격에 대해서

괴로움을 쏟아냅니다.

생명의 수여자로서의 창조주께서

지금은 자기의 삶을 위협하는 생명의 파괴자로서 행동하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1 산다는 것이 이렇게 괴로우니, 나는 이제 원통함을 참지 않고 다 털어놓고,

내 영혼의 괴로움을 다 말하겠다.

2 내가 하나님께 아뢰겠다. 나를 죄인 취급하지 마십시오.

무슨 일로 나 같은 자와 다투시는지 알려 주십시오.

3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이 몸은 학대하고 멸시하시면서도,

악인이 세운 계획은 잘만 되게 하시니 그것이 주님께 무슨 유익이라도 됩니까?

특별히 3절 말씀을 보세요.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이 몸은 학대하고 멸시하시면서도,

악인이 세운 계획은 잘만 되게 하시니 그것이 주님께 무슨 유익이라도 됩니까?”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정교한 작품을 만드는 장인(匠人)이라는 개념을 만나게 됩니다.

렘18장은 하나님을 진흙으로 그릇을 빚는 토기장이로 비유했습니다.

욥 역시 하나님이 자기를 만드셨을 때 정성을 다하여

아주 선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신 장인이라고 봅니다.

그리하여 10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 중에 하나가

욥을 빚을 때 정성을 다한 주님의 손입니다(3b, 7b, 8a).

4 주님의 눈이 살과 피를 가진 사람의 눈이기도 합니까?

주님께서도 매사를 사람이 보듯이 보신단 말입니까?

5 주님의 날도 사람이 누리는 날처럼 짧기라도 하단 말입니까?

주님의 햇수가 사람이 누리는 햇수와 같이 덧없기라도 하단 말입니까?

6 그렇지 않다면야,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기어이 내 허물을 찾아내려고 하시며,

내 죄를 들추어내려고 하십니까?

7 내게 죄가 없다는 것과, 주님의 손에서 나를 빼낼 사람이 없다는 것은,

주님께서도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선한 목적을 가지고 온갖 정성을 다해 자기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이

지금 욥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십니까?

8-9절 말씀을 보세요.

8 주님께서 손수 나를 빚으시고 지으셨는데, 어찌하여 이제 와서,

나에게 등을 돌리시고, 나를 멸망시키려고 하십니까?

9 주님께서는, 진흙을 빚듯이 몸소 이 몸을 지으셨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 티끌로 되돌아가게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으실 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계속해서 10-12절 말씀을 보세요.

10 주님께서 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 나를 낳게 하시고,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리게 하셨습니다.

11 주님께서 살과 가죽으로 나를 입히시며, 뼈와 근육을 엮어서, 내 몸을 만드셨습니다.

12 주님께서 나에게 생명과 사랑을 주시고, 나를 돌보셔서, 내 숨결까지 지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욥을 정성껏 빚어 만드신 장인, 즉 창조주일 뿐 아니라

지키고 보호해주시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지금 욥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말입니까?

13-17절 말씀을 보면 예전의 선하디 선한 창조주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욥을 해치실 생각을 품고, 그 어떤 죄도 용서치 않으시며,

사나운 사자처럼 욥을 덮치시고 상처를 주시며

욥을 공격할 계획까지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13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주님께서는 늘 나를 해치실 생각을 몰래 품고 계셨습니다.

14 주님께서는, 내가 죄를 짓나 안 짓나 지켜 보고 계셨으며,

내가 죄를 짓기라도 하면 용서하지 않으실 작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15 내가 죄를 짓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가차없이 내게 고통을 주시지만,

내가 올바른 일을 한다고 해서 주님께서 나를 믿어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니 나는 수치를 가득 덮어쓰고서, 고통을 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16 내 일이 잘 되기라도 하면, 주님께서는 사나운 사자처럼 나를 덮치시고,

기적을 일으키면서까지 내게 상처를 주려고 하셨습니다.

17 주님께서는 번갈아서, 내게 불리한 증인들을 세우시며, 내게 노여움을 키우시고,

나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렇게 욥이 탄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으실 때의 장인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너무나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당신이 선한 목적을 가지고 그토록 정성을 다해 만든,

위대한 작품인 자기를, 지금은 해치고 계시냐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요 섭리라면

왜 굳이 자기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느냐고 항의합니다.

선한 목적으로 정성을 다해 진흙으로 좋은 그릇을 빚으셨다면

끝까지 책임을 지셔야지

다시 깨부수어서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는 뜻을 이해할 수 없다는 탄식이지요.

◑2. 제발 나를 홀로 있게 해주세요! (내버려 두세요) 10:18-22

이제 자기를 지으신 장인으로서의 하나님이 당신의 작품을 내치시는 모순을 탄식하며

욥은 3장에서 이미 피력했던 ‘죽고 싶습니다’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18-19절 말씀을 보세요.

18 주님께서 나를 이렇게 할 것이라면 왜 나를 모태에서 살아 나오게 하셨습니까?

차라리 모태에서 죽어서 사람들의 눈에 띄지나 않았더라면, 좋지 않았겠습니까?

19 생기지도 않은 사람처럼, 모태에서 곧바로 무덤으로 내려갔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여기 보세요. 장인이 온갖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작품에 어떤 위해를 가하면서 내친다면

왜 힘써 그 작품을 만들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는 항변이지요.

차라리 모태에서 죽어버려 곧바로 무덤으로 갔더라면

이 꼴을 보지 않고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한탄합니다.

이제 이와 같은 죽음으로의 퇴행 의식은 욥으로 하여금

제발 자기를 혼자 내버려두라는 청원으로까지 이어집니다.

20절을 보세요.

20 “내가 살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를 좀 혼자 있게 내버려 두십시오.

내게 남은 이 기간만이라도, 내가 잠시라도 쉴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욥은 자기를 극한 고난으로 내몰고 있는 하나님이 계시는 한

자기에게 안식이 없다고 믿습니다.

그리하여 욥은 21-22절에서 하나님이 자기 곁을 떠나가심으로서 스올,

즉 다시 돌아오지 못할 죽음의 세계로 내려가기 전에

잠시 안식을 누리게 해달라고 호소합니다.

욥의 고난이 얼마나 극심한 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1 어둡고 캄캄한 땅으로 내려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합니다.

그리로 가기 전에 잠시 쉬게 해주십시오.

22 그 땅은 흑암처럼 캄캄하고, 죽음의 그늘이 드리워져서 아무런 질서도 없고,

빛이 있다 해도 흑암과 같을 뿐입니다.

◑본문 말씀이 주는 교훈

“하나님이 정성을 다해 빚은 선한 피조물을 왜 끝까지 잘 돌보지 못하시고 내 치시는가?”

하는 문제는 하나님의 주권과 자유와 관계된 문제입니다.

렘18: 1-6은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자유를 강조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잘못 빚을 경우 그 그릇을 깨뜨리고

다른 그릇을 빚을 주권과 자유가 있듯이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 마음에 어긋날 경우 깨뜨리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욥은 견디기 어려운 부당한 고난을 당하면서

자기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을 토로합니다.

왜 그렇게 선한 목적으로 정성을 다해 손수 빚으셨다면

끝까지 자기를 선대하여 아름다운 모양으로 간수하셔야지

되려 원수가 되어서 자기를 이토록 괴롭히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항의와 절규는 욥이 의미 없는 고난을 당하면서

그 의미를 파헤쳐나가는 과정에서 던질 수 있는 일시적 질문이며

아직 욥의 최종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우리가 욥의 문제 제기에 대하여 두 가지로 응답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로, 예레미야가 말씀한 것처럼 (여기서부터 작은 글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

하나님은 진흙으로 작품을 빚을 수도 있고 깨부실수도 있는

절대 주권과 자유를 가진 분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므로 욥을 지금과 같이 험하고 아프게 다루는 것도

욥을 지으신 작가로서의 하나님 마음이라고 풀이할 수 있지요.

그러나 이 경우, 욥이 험하고 아프게 취급받아야 할

아무런 신앙적 윤리적 이유 없이 부당하게 그렇게 된다면

욥을 지으신 작가, 장인으로서의 하나님의 윤리성이 심각하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사람인 경우 어떤 조각가가 고상한 목적을 가지고

지극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자기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발로 차고 깨뜨리고 해서 완전히 파괴시킬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조각가와 작품의 경우와 달리

하나님과 인간의 경우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에

납득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 없이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을 괴롭힌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둘째로, 고난에 대한 교육 훈련용 해석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정금과 같이 연단시켜서

더욱 훌륭한 신앙인으로 만드시기 위함으로 해석하는 것이지요.

욥의 경우 아직 목숨이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해석은 설득력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장인으로서의 하나님은 지금 당신이 손수 만드신 작품으로서의 욥에게

여러 가지 위해를 허락하고 계시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이고 부분적일 뿐

욥의 신앙 인격이 합격점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경우에

모든 고통은 끝이 나고 욥은 그 옛날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해석이 욥기가 취할 자연스러운 결론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Divine Pedagogy,’ 즉 하나님의 교육 훈련용으로 보기에

도저히 정도가 지나친 악과 고난의 경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지금 일관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은

‘욥의 자기 의로움의 깨어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 욥1:1~5 욥기의 주제 를 읽어보십시오.

바꾸어 말하면, ‘자기 의 self-confidence’는 (자족감, 자만심, 자기 만족, 자기 의로움의 총칭 ‘자기 의’)

욥과 같은 고난을 겪지 않고는, 절대로 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의’란, 내가 평균 이상으로 잘 믿고 있다는.. 그런 ‘착각’입니다.

우리는 ‘자기 의로움’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의(로움)’을 덧 입어서, 구원 받는 것이고, ‘자기 의’는 깨어져야 합니다.

구약에서는 ‘얍복강의 야곱’이

욥과 비슷한 죽음의 고통을 통과하면서,

‘자기 의의 깨어짐’을 경험했습니다.

이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쉬운성경 욥기 10장

10:1 “나는 내 생명을 미워하고 원망할 수밖에 없어. 내 마음이 너무 아프기 때문이지.

10:2 나는 하나님께 말할 것이라네. ‘제발 하나님, 나를 죄인 취급하지 말아 주십시오. 제발 당신이 왜 나를 치시는지 이유라도 알려 주십시오.

10:3 당신이 손수 만드신 나를 학대하고, 멸시하면서 악인들의 꾀는 왜 좋게 보십니까?

10:4 당신의 눈이 사람의 눈과 같단 말입니까? 왜 사람이 보는 것처럼 판단하십니까?

10:5 당신의 날이 사람들의 날과 같지 않고 길며, 당신의 햇수가 사람의 햇수와 같지 않은데,

10:6 어찌 내 죄를 찾으시고, 내 허물에 주목하십니까?

10:7 당신은 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잘 아시고, 아무도 당신의 손에서 나를 건져 낼 수 없다는 것도 잘 아십니다.

10:8 당신의 손으로 나를 빚어 만드시고 이제 나를 아예 없애려고 하십니까?

10:9 주님, 기억해 주십시오. 진흙으로 나를 만드시더니, 이제는 다시 흙으로 되돌려 보내시렵니까?

10:10 당신께서 나를 우유같이 쏟아 버리시고, 치즈처럼 엉기게 하셨습니다.

10:11 피부와 살로써 내게 옷 입히시고 뼈들과 힘줄로써 나를 온전케 하셨으며

10:12 내게 생명과 은혜를 주셨고, 내 영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10:13 그렇게 하시고 다른 뜻이 있으셨습니까? 분명 다른 뜻이 있으셨겠지요?

10:14 만약 내가 죄를 지었다면, 당신은 나를 주목하시고 내 죄를 용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10:15 만약 내가 악인이라면 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설사 내가 의롭다 해도 머리를 들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수치를 당하고 괴로움으로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10:16 만약 내가 머리를 치켜 세운다면 당신은 사자처럼 달려들어 당신의 힘으로 다시 나를 짓눌러 버리시겠지요?

10:17 당신이 나를 치는 새로운 증거들을 들이대며, 내게 화풀이를 계속하시니, 괴로움이 계속됩니다.

10:18 어찌하여 당신은 나를 태어나게 하셨습니까? 내가 그 때 죽어 버려서 아무도 나를 보지 못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10:19 나는 없었어야 했습니다. 태에서 무덤으로 바로 옮겨졌어야 했습니다.

10:20 이제 죽을 때가 다 되었으니, 제발 이 순간이라도 편하게 해 주십시오.

10:21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어둡고 그늘진 그 곳에 가기 전에 제발 그렇게 해 주십시오.

10:22 그 캄캄하고 혼란스러우며, 빛조차도 흑암과 같은 그 곳에 이르기 전에 제발 그렇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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