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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강해 | [하루 한 장] 욥기41장_네가 리워야단을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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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6 [하루 한 장]“네가 리워야단을” (욥41장)
설교자: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http://sungminch.com
하나님은 욥에게 바다의 괴물인
리워야단을 상대할 수 있냐고
그게 가능하냐고 물으십니다
리워야단은 가장 두렵고 포악한
심해의 괴물이자 악을 상징합니다
욥은 상대하기는커녕
상상도 하기 힘든 리워야단을
하나님은 능히 통제하시고
한 칼에 무너뜨리십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욥이 만나고 고민하며 아파하는
모든 문제와 고통, 재앙마저도
온전히 통치하시고 바로 잡으시고
회복시키는 분이심을 보이십니다
우리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이유도 알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하나님은 온전한 해결책을
가지고 계심을 믿으십니까?
오직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이시며
우리 생의 확실한 통치자이십니다
하나님 안에 길이 있습니다
그 분 안에 빛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그 빛을 따라
오늘도 걸어갑시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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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41장 해석, 하나님의 대답/ 베레못과 리워야단 – Daum 블로그

하나님의 대답/ 베레못과 리워야단 욥40:15~24, 41장 출처, 정리 *요약: 하나님이 암흑과 혼돈과 악의 상징물로 여겨진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언급하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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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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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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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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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본문 설명

욥기 41장 본문 설명 · 1)손으로 한 번 만져만 보아도, 그것과 싸울 생각은 못할 것이다. · 2)리워야단을 보는 사람은, 쳐다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고, 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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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yusikjung.blogspot.com

Date Published: 8/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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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튜 헨리 주석, 욥기 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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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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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욥기 41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 인생여행

󰃨 모든 높은 것을 낮게 보고 – 즉, 악어는 땅위에 높거나 크나고 여기는 존재들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그것들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다는 말이다(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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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강해설교 – 네이버 블로그

욥기 41장 강해설교 … 하나님께서 욥에게 리워야단(악어)를 낚시로 잡아 노끈으로 꿸 수 있느냐고 … 찬 양 : 457장 (새 401) 주의 곁에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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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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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리워야단이 주는 교훈. 2018-11-08 06:42:52. 정지훈. 조회수 1282. 1. 말씀묵상. 가끔 해외토픽을 보면 유럽의 어느 한 마을 호숫가에 괴생물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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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 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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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khong.org

Date Published: 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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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욥기41장_네가 리워야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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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욥기 41장 강해

  • Author: 홍융희
  • Views: 조회수 5,5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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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7. 12.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lkNH1MTB4g

냉수한그릇 창고

◈하나님의 대답/ 베레못과 리워야단 욥40:15~24, 41장 출처, 정리

*요약: 하나님이 암흑과 혼돈과 악의 상징물로 여겨진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언급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런 세력들, 즉 악의 세계까지도 장악하고 또 허용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런 하나님의 주권에, 겸손히 순복해라는 것입니다!

▶40장 전반부 1~14절에서 ☞ 욥아, 네가 하나님이 돼볼래?

욥의 하나님 인식이 잘못 인식되었다는 사실을 풍자적으로 책망하셨습니다.

욥이 생각했던 하나님의 공의는

선에는 무조건 보상을, 악에는 무조건 징벌을 내려야 한다는

인과응보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 교만하고 사악한 자들을 뿌리 뽑아서

하나님으로서의 공의를 입증해보라고 빈정거리십니다.

▶그런 뒤 이제 하나님은, 본문에서, 대단히 기괴하기 짝이 없는 신비의 동물들,

즉 육지 짐승 베헤못(하마)와, 바다짐승 리워야단(큰 악어, 공룡)의 생태 습성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하십니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은 교만과 악, 혼돈과 허무의 대명사로 간주되었는데

욥이 하나님이 되더라도 악을 뿌리 뽑지 못하거늘,

이런 짐승들 앞에서 더더욱 왜소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다시 말해 ‘가공할만한 괴력을 가진 이 짐승들’과

‘욥의 무지와 무능’을 날카롭게 대조시키는 동시에

이런 짐승들까지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당신의 전적인 통제 아래 있음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지요.

사실 욥이 끊임없이 제기했던 질문 중에 하나가

자기와 같은 선인은 고통을 받고 거꾸로 악인은 번성하기에

세상이 암흑과 허무로 가득찬 혼돈에 처해 있다는 탄식이 아닙니까?

바로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이 암흑과 혼돈과 악의 상징물로 여겨진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언급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런 세력들, 즉 악의 세계까지도 장악하고 또 허용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39장도 열 가지 야생 짐승들의 본능과 습성에 대한 치밀한 묘사로 끝났는데,

40~41장도 훨씬 더 야생적이고 무시무시한 짐승 두 마리에 대한

정밀 묘사로 끝을 맺습니다.

먼저 거론된 열 가지 짐승들은

단순히 인간에 의해서 길들여지지 않는다는데 반하여

본문 40~41장의 두 짐승들은, 길들일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에 대하여 철저히 적대적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인간에게 적대감과 공포심만 안겨주는 짐승들까지도 만드셨고(40:15),

쉽게 길들여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41:5) 분이십니다.

그런데 욥은 절대 그렇게 하나님처럼 못한다는 것이지요!

욥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뒤흔들어서, 하나님 앞에 낮추게 하시려는 의도입니다!

◑1. 육지 짐승 베헤못의 세계 40:15~24

‘베헤못’이라는 히브리어는 ‘짐승’을 뜻하는 ‘베헤마’의 복수형이라고 합니다.

베헤못은 하마나 코끼리로 해석하거나 하마나 코끼리의 중간 형태,

혹은 아예 신화적인 가공의 짐승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문 말씀의 세밀한 묘사로 보건대 하마로 보아서 무리가 없을 듯싶습니다.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하마’로 상상하면서, 해석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하마는 몸길이가 3.7~4.6미터나 되고 몸무게는 2.7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육중하기로 말한다면 코끼리와 더불어 따를 자가 없는 짐승이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베헤못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십니까?

베헤못의 생김새나 습성은 생략하고

베헤못과 관련해서 하나님께서 유독 강조하시는 특징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40: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욥을 만드신 것처럼

베헤못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40:15 베헤못을 보아라. 내가 너를 만든 것처럼, 그것도 내가 만들었다. 그것이 소처럼 풀을 뜯지만,

16 허리에서 나오는 저 억센 힘과, 배에서 뻗쳐 나오는 저 놀라운 기운을 보아라.

17 꼬리는 백향목처럼 뻗고, 넓적다리는 힘줄로 단단하게 감쌌다.

18 뼈대는 놋처럼 강하고, 갈비뼈는 쇠빗장과 같다.

이렇게 욥과 베헤못이 함께 나누는 공유적 속성은 피조성입니다.

베헤못이 아무리 육중하고 기괴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손아귀에 있습니다.

▶19절에 보면 베헤못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가운데 으뜸가는 짐승이요,

하나님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무기 당번병이라고까지 했습니다.

19 그것은, 내가 만든 피조물 가운데서 으뜸가는 것, 내 무기를 들고 다니라고 만든 것이다.

20 모든 들짐승이 즐겁게 뛰노는 푸른 산에서 자라는 푸른 풀은 그것의 먹이다.

21 그것은 연꽃잎 아래에 눕고, 갈대밭 그늘진 곳이나 늪 속에다가 몸을 숨긴다.

22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리고, 냇가의 버드나무들이 그것을 둘러싼다.

23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강의 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다.

베헤못이 최고의 걸작품이라는 사실은 23절 말씀을 통하여서 다시 확인됩니다.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의 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기만 합니다.

느긋하고도 의연한 하마를 연상하면 이 말씀은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하마의 이처럼 태연자약한 성격을

욥의 성 마르고 조급한 모습과 대조시키는 듯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24절 말씀입니다.

24 누가 그것의 눈을 감겨서 잡을 수 있으며, 누가 그 코에 갈고리를 꿸 수 있느냐?

지금이야 인간이 하마를 비교적 포획할 수 있지만, 욥의 시대에는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욥의 할 수 없음, 무능이 폭로됩니다!

◑2. 바다 짐승 리워야단의 세계 41:1~34

성경에서 한 짐승에 대한 묘사 치고 가장 길고 정확하게 묘사된 짐승이

리워야단이라고 합니다. 리워야단은 영어로 ‘leviathan’으로 음역이 되는데

물속에 사는 바다괴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개역 성경에는 악어로 번역되었는데, 비슷한 짐승들로는 용이나 고래가 있습니다.

리워야단은 혼돈과 허무, 암흑, 악을 상징하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세력의 대명사입니다.

그렇다면 베헤못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욥을 깨우치시려는 목적과 관련된 리워야단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41:1~11절에서 하나님은 리워야단이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운 동물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지금이야 악어 사냥이 어렵지 않지만, 욥의 시대에는 거의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리워야단을 낚시로 낚거나 끈으로 그 혀를 매거나, 코를 줄로 꿰거나,

갈고리로 그 턱을 꿰는 일이 불가능합니다.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으며, 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느냐?

2 그 코를 줄로 꿸 수 있으며, 갈고리로 그 턱을 꿸 수 있느냐?

3 그것이 네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것 같으냐? 그것이 네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빌 것 같으냐?

4 그것이 너와 언약을 맺기라도 하여, 영원히 네 종이 되겠다고 약속이라도 할 것 같으냐?

더욱이 리워야단을 잡아서 애완용으로 길들인다는 것은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5 “네가 그것을 새처럼 길들여서 데리고 놀 수 있겠으며,

또 그것을 끈으로 매어서 여종들의 노리개로 삼을 수 있느냐?”

6 어부들이 그것을 가지고 흥정하고, 그것을 토막 내어 상인들에게 팔 수 있겠느냐?

7 네가 창으로 그것의 가죽을 꿰뚫을 수 있으며, 작살로 그 머리를 찌를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이렇게 리워야단의 포획과 조련이 불가능함은 물론이고

아예 인간이 당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8 손으로 한 번 만져만 보아도, 그것과 싸울 생각은 못할 것이다.

9 리워야단을 보는 사람은, 쳐다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고, 땅에 고꾸라진다.

10 그것이 흥분하면 얼마나 난폭하겠느냐? 누가 그것과 맞서겠느냐?

11 그것에게 덤벼 들고 그 어느 누가 무사하겠느냐? 이 세상에서 그럴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리워야단을 당해내지 못하는 인간이

리워야단을 만드신 하나님께 대적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41:12~34절에서 계속해서 리워야단의 기괴하고 웅장한 자태를 세밀하게 묘사합니다.

리워야단의 튼튼한 다리, 늠름한 체구, 아무도 뚫을 수 없는 가죽,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이빨, 돌처럼 단단한 등비늘 등을 묘사하면서

누가 감히 리워야단에게 대항할 수 있는가를 거듭 묻습니다. (12~17)

12 리워야단의 다리 이야기를 어찌 빼놓을 수 있겠느냐?

그 용맹을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 늠름한 체구를 어찌 말하지 않고 지나겠느냐?

13 누가 그것의 가죽을 벗길 수 있겠느냐? 누가 두 겹 갑옷 같은 비늘 사이를 뚫을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빙 둘러 돋아 있는 이빨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15 등비늘은, 그것이 자랑할 만한 것, 빽빽하게 짜여 있어서 돌처럼 단단하다.

16 그 비늘 하나하나가 서로 이어 있어서, 그 틈으로는 바람도 들어가지 못한다.

17 비늘이 서로 연결되어 꽉 달라붙어서, 그 얽힌 데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리워야단, 즉 악어가 물 속을 헤집고 다니며 재채기 할 때마다

불빛이 휘번쩍거리고 입에서 횃불이 나오고 콧김을 내뿜을 때마다

쏟아지는 연기하며 장관입니다(18~21).

18 재채기를 하면 불빛이 번쩍거리고, 눈을 뜨면 그 눈꺼풀이 치켜 올라가는 모양이 동이 트는 것과 같다.

19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똥이 튄다.

20 콧구멍에서 펑펑 쏟아지는 연기는, 끓는 가마 밑에서 타는 갈대 연기와 같다.

21 그 숨결은 숯불을 피울 만하고, 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

그리하여 리워야단을 보는 사람마다 겁에 질리고 맙니다(22절).

22 목에는 억센 힘이 들어 있어서, 보는 사람마다 겁에 질리고 만다.

23 살갗은 쇠로 입힌 듯이, 약한 곳이 전혀 없다.

24 심장이 돌처럼 단단하니, 그 단단하기가 맷돌 아래짝과 같다.

어느 정도인고 하면, 동방불패요, 천하무적이라는 것이지요!

25 일어나기만 하면 아무리 힘센 자도 벌벌 떨며, 그 몸부림 치는 소리에 기가 꺾인다.

26 칼을 들이댄다 하여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화살이나 표창도 맥을 쓰지 못한다.

27 쇠도 지푸라기로 여기고, 놋은 썩은 나무 정도로 생각하니,

28 그것을 쏘아서 도망 치게 할 화살도 없고, 무릿매 돌도 아예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

29 몽둥이는 지푸라기쯤으로 생각하며, 창이 날아오는 소리에는 코웃음만 친다.

30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서, 타작기가 할퀸 진흙 바닥처럼, 지나간 흔적을 남긴다.

31 물에 뛰어들면, 깊은 물을 가마솥의 물처럼 끓게 하고, 바다를 기름 가마처럼 휘젓는다.

32 한 번 지나가면 그 자취가 번쩍번쩍 빛을 내니, 깊은 바다가 백발을 휘날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하나님의 결론은 예상할 수 있는 그대로입니다.

33 땅 위에는 그것과 겨룰 만한 것이 없으며, 그것은 처음부터 겁이 없는 것으로 지음을 받았다.

34 모든 교만한 것들을 우습게 보고, 그 거만한 모든 것 앞에서 왕노릇을 한다.

리워야단은 모든 생물계를 우습게 보는, 모든 교만한 것들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리워야단을 홀로 의로운 척 하는 너 욥아 대적할 수 있느냐?”

“네가 나를 의롭지 못하다고 불평하는데 어디 네가 한번 하나님이 되어서

베헤못이나 리워야단 같은 교만과 사악의 왕들을 다스려보겠느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꼼짝도 못하는 베헤못이나 리워야단을 지으셨을 뿐 아니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 욥아 우주 자연의 신비와 동물 세계의 신비 앞에 잠잠할지어다!”

이것이 하나님의 결론입니다.

◑교훈 및 적용

▶하나님은 38장에서 바람, 바다, 눈, 우박, 천둥 번개, 별자리, 등의

우주 자연의 신비를 말씀하신 뒤,

39장에서 열 가지 야생 동물의 생태 습성을 언급하셨습니다.

40장에서는 욥이 하나님의 정의를 의심한다는 사실을 질책하시면서

네가 한번 하나님이 되어서 악인들을 추방하고 섬멸해서 공의를 실천해보라고 빈정거리십니다.

41장에서 다시 두 가지 동물들의 기괴한 모습을 묘사하심으로써

욥의 왜소함과 무지, 무능을 또 한 번 드러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의 콧대를 꺾기 위하여

욥이 피부로 그 두려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영역으로

점점 더 강도를 높이는 것을 봅니다.

사실 천체 자연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기에

직접 땅이나 공중에서 볼 수 있는 야생 짐승들에 비하면 현실감이 떨어지고,

이 야생 짐승들은 하마나 악어와 같이 육중한 짐승들에 비기면

또 신비감이나 두려움이 떨어집니다.

점점 더 소름끼치는 가까운 현실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욥의 자기의 주장을 흔들고 계시는 것입니다.

욥은 감히 접근조차 못하지만 가장 소름 끼치는 이 짐승들조차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다는 것이지요.

▶구띠에레스는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대한 말씀을 이렇게 읽어냅니다.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으로 상징되는

혼돈과 허무와 악의 세계를 통제하고는 계시지만

이와 동시에 그들의 존재를 제거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 짐승들은, 말하자면,

세상 우주가 혼돈으로부터 생겨났던 바로 그 혼돈의 잔존물들이다.

자신의 부당한 고통 때문에 욥은 실존을 혼돈,

즉 본래 있었던 무질서가 계속되는 것으로 본다.

하나님은 당신의 힘이 이와 같은 혼돈의 세력들을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욥에게 보여주시려고 애쓰는 동시에

이러한 세력들이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씀하신다.

이 짐승들은 하나님께서 방금 말씀하셨던 사악한 자들을 대변한다(40:11~13).

또한 이들은 이 세계 안에 존재하는 세력들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욥 자신이 그 속에 내동댕이쳐져 있다고 느껴왔던 바,

이러한 원초적인 혼돈의 잔여물들을 즉각적으로 끝장내시지는 않지만

이들을 통제하시고는 있다.

이 세상 안에 악은 있지만 세상이 악인 것은 아니다.

우주 내부에 혼돈의 세력들이 있지만 우주가 혼돈인 것은 아니다.”

결국 악과 고통의 존재는 하나님의 주권적 자유로 설명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악과 고통을 제어하고 계시지만

동시에 허용도 하신다는 것이지요.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욥으로 하여금 깨우치시려는 의도도

분명히 하나님은 이 혼돈과 허무와 악을 상징하는 두 짐승의 세계를

손안에 넣고 계시지만.. 그들의 존재를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분명해진 것은 인간이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맞서거나 다스릴 수 없듯이

악과 고통은 인간이 파악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자연악이나 도덕악이나 여하한 종류의 악이나 고통도

다 하나님의 통제하에 있지만 하나님의 주권적 자유로

이 세상 안에 허용을 하십니다.

이것은 인간의 이성적 파악의 범주 너머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욥이나 우리 모두에게 요청되는 자세는

자기중심적인 편협한 고통관을 버리고

신비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주권과 주권적 자유에 겸손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관련 설교

☞ 모순과 경륜

☞ 경륜을 깨닫자

☞ 혼란스런 세계 속, 주님의 섭리

☞ 하나님의 섭리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 것이기에

욥기 41장 강해

요절: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11절)”

욥은 자신이 의롭게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에게 축복을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의롭게 산 자신에게 고난을 주신 것을 불평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가 무엇을 드려서 내가 너에게 갚게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우리에게 선을 행하는 것도 의가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선을 행했다고 하나님께 요구할 수 없습니다. 선을 행하는 것도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1. 리워야단보다 크신 하나님

1-8절을 보면 리워야단은 용이나 뱀이나 괴물이나 악어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괴물을 이기지 못하는 인간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인간보다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분인가 가르쳐 주십니다.

리워야단은 낚시나 노끈으로 잡을 수 없습니다. 밧줄이나 갈고리로 그 코를 꿰어 잡을 수 없습니다. 낚시로 그 아가미를 꿸 수도 없습니다. 사람이 리워야단을 잡는다 할지라도, 리워야단은 인간에게 계속하여 간청하지도 부드럽게 말하지도 않습니다.

리워야단은 어떻게 하든지 사람의 손을 빠져나갈 것입니다. 인간은 그것을 사로잡아 그것과 계약을 맺고, 영원히 종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리워야단은 새처럼 매어 둘 수도 없고 가지고 놀 수도 없습니다.

욥은 리워야단을 여종들을 위해 집에 매어 둘 수도 없습니다. 장사꾼이 그것을 가지고 사거나 팔 수 없습니다. 리워야단은 결코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거래이 품목이 되거나 매매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욥으로 하여금 결코 리워야단을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며, 여기서 하나님과 논쟁하겠다는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먼저 화목해야 한다는 것을 묵시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더 이상 하나님과 논쟁한다는 것은 리워야단과 싸움을 계속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일입니다.

2. 진정으로 무서운 분

9, 10절에 보면 리워야단을 잡으려는 희망은 헛된 것입니다. 사람은 그것을 보기만 해도 기가 꺾입니다. 담대히 그와 대항할 수 없습니다.

욥은 스바 사람에게 소와 나귀를 빼앗겼습니다. 갈대아 사람에게 낙타를 빼앗겼습니다. 자연 재해로 자식들을 잃었습니다. 피부병으로 고통하였습니다. 그것들은 리워야단과 같이 무섭고 강했습니다.

욥은 그들과 싸워 보지도 못했습니다. 손을 쓸 수도 없을 만큼 강했기 때문입니다. 욥은 사단의 장난에 손발 하나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 사단도 하나님의 허락 속에서 움직입니다.

그런데 욥은 사단보다 더 크신 하나님과는 싸우려 했습니다. 이 세상의 무서움 앞에서는 벌벌 떨면서 하나님에게 함부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세력 앞에서는 무력하면서 하나님에게 화풀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정 무섭고, 진정으로 강한 분이 누구이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강하고, 무서운 분이십니다.

3. 하나님께 요구할 수 없다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11절)”.

아무도 리워야단에게 먼저 싸움을 걸고는 무사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리워야단보다 더 크신 하나님과 싸울 수 없습니다. 아무도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그것을 갚게 할 수 없습니다.

NIV 성경에 ‘Who has a claim against me that I must pay? Everything under heaven belongs to me’라고 나옵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렸으니 이렇게 해달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누가 하나님에게 먼저 빚을 주어서 그 빛 갚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하나님께 채권자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고,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 신세를 끼칠 피조물은 없습니다.

그가 드린 것은 결국 하나님이 주신 것을 드린 것 뿐입니다. 우리 인간이 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소유권은 하나님께서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나오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소유권자입니다. 그것을 알 때 우리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킹제임스 버전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Who hath prevented me, that I should repay him? whatsoever is under the whole heaven is mine’. 아무도 자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리워야단과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이 모두 하나님의 명령대로 복종하며 그의 결정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 대항하거나 그와의 판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주권자이십니다.

내가 이렇게 드렸으니 이렇게 해달라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선을 행하였습니다. 의롭게 살았습니다. 하나님도 욥의 의로움을 인정하셨습니다.

욥이 이렇게 선을 행했다고 ‘욥이 하나님께 나에게는 재앙을 물리쳐 주십시오. 복을 주십시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내 의를 근거로 하나님께 복을 내려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부를 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4. 체코 신한나 선교사 이야기

이 말씀은 체코의 신한나 선교사에게 직접 들은 말씀입니다. 그는 남편과 함께 독일로 파송받았다가, 다시 체코의 개척자로 파송받았습니다. 남편 신이삭 선교사는 한국 식품점을 하고 신한나 선교사는 대우에 근무하며 선교사역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암이 걸렸습니다. 신한나 선교사는 남편의 회복을 위해서 일주일 금식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소천하였습니다. 선교사역을 하고 금식하였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부르짖었습니다.

눈물이 일주일 동안 앞을 가리웠습니다. 그는 너무 슬퍼서 욥기를 열 번이나 읽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이 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으로 한나 선교사의 의를 깨셨습니다. 그리고 선교사역한 것도, 금식기도한 것도, 남편이 소천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게 도우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또 일주일 동안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그 회사를 스무 배는 더 크게 하시고 신한나 선교사를 체코 개척 선교사요 체코 한인회 회장으로 3대에 걸쳐 쓰셨습니다.

5. 리워야단의 체구

12-20절을 보면 하나님은 리워야단의 지체와 큰 용맹과 체구를 친히 말씀하십니다. 누구도 리워야단의 가죽을 벗길 수 없으며 재갈을 물릴 수 없습니다. 턱을 벌릴 수 없습니다.

그의 이빨들은 심히 두렵습니다. 보통 악어의 이빨은 위턱에 36개, 아래턱에 20개 정도가 길고 뾰족하게 박혀 있는데, 그것들은 바라보기만 하여도 두렵고 공포스럽습니다.

즐비한 비늘은 악어의 자랑입니다. 리워야단의 비늘은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도 지나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비늘을 서로 나눌 수 없습니다. 그것이 재채기를 하면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을 새벽처럼 빛나고 그것의 입에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나옵니다.

악어의 재채기에서 비롯되는 물 안개가 햇빛에 반사됨으로써 나타나는 분광 현상이 나타납니다. 악어가 물 속에서 두 눈이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습니다.

악어의 거친 호흡 때문에 물보라가 생겨납니다. 그 콧구멍은 연기가 나오는데 갈대를 태울 때 솥이 끓는 것과 같습니다. 리워야단의 모습은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6. 용사라도 달아나리라

21-34절을 보면 리워야단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고 있습니다. 리워야단이 갑자기 물에서 뛰어나와 그 목과 머리를 격렬하게 움직일 때 그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두려움과 낙심으로 당황하게 됩니다.

그의 마음은 돌과 같고 맷돌 아래쪽과 같이 튼튼합니다. 리워야단은 신체적인 힘뿐만 아니라, 마음에 담고있는 용기와 끈기도 매우 견고하여 쉽게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달아납니다. 리워야단의 위용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용사들이 혼비백산합니다. 리워야단은 칼을 들이댄다 하여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화살이나 표창도 맥을 쓰지 못합니다.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서, 타작기가 할퀸 진흙 바닥처럼, 지나간 흔적을 남깁니다. 리워야단은 깊은 물이나 바다를 손쉽게 다룹니다. 그 뒤에는 빛나는 물줄기가 나옵니다.

그것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것은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입니다. 리워야단은 사단입니다. 사단은 세상의 왕입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리워야단을 말씀하시므로 욥이 겸손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사단과 죽음 앞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오요한 목사. 7. 결론: 우리의 의를 주장할 수 없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것도 하나님께 드릴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인용하여 이스라엘의 불신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율법의 의로 하나님을 불신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로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독립과 경제적인 부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그들의 의가 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택하고 율법을 주시고 율법을 지키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들은 오직 전적인 은헤를 알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야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천안 UBF, <오요한 목자의 로마서 강해> 저자)

2008/06/03(화) “욥기 41:1-42:6” / 작성: 이창호

2008년 6월 3일, 화요일

본문 : 욥기 41장 1절- 42장 6절

가끔 공룡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성경에는 왜 공룡에 관한 이야기가 없지요?“

화석을 통해서 공룡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공룡이 지구상에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공룡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공룡에 대한 표현이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새벽에 묵상하고 있는 욥기, 즉 어제 묵상해보았던 욥기 40장과 오늘 본문인 41장에 등장합니다.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욥 40:15)

15절 이하 “베헤못”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그리고 특히 40장 19절의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서 으뜸이라”라는 표현에서도 “베헤못”이 단순한 하마를 언급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 성경에는 하마라고 번역했었는데 이번 개역개정에서는 하마라고 표기하지 않고 원어를 그대로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또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리워야단”도 예전에는 악어로 해석을 했었으나 이 역시 개역개정판에서 원어를 그대로 표기한 것은 악어로 해석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예로 드신 “리워야단”이란 동물이 어떻게 표현되었나요!

“입에서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그것의 콧 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 (19-20)

오늘 날의 악어라기보다는 그 모습과 형태 등이 오히려 우리가 상상하는 용에 가깝지 않습니까!

과학문명이 발달한 현재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을 다 알고 있나요?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식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직도 수많은 학자들이 땅과 바다를 연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며칠 전 신문을 보니 비행기에서 찍은 한 부족의 사진이 나왔는데, 이들은 저공비행을 하는 비행기를 향해 화살과 창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문명세계와는 전혀 접촉이 없었던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족이라고 설명되어있었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안다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지식을 갖고 있음에도 다 아는 것처럼, 그리고 현대 과학으로 다 알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왜 하나님께서 소위 공룡과도 같은 이러한 동물들을 예로 들었나를 아는 것입니다.

유학초기에 언어를 연수했던 도시에서 수업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데 저 앞에서 한 마리의 커다란 개가 이리 저리 뛰는 것을 보았습니다. 커다란 개는 주인이 입에 재갈을 채우거나 목줄을 하는 것이 원칙인데 주인이 깜박했는지 아니면 놓쳤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집채만 한 시커먼 개가 저희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는데 동물을 특히 개를 좋아하는 저도 온 몸이 굳어버렸습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 제 아내를 뒤로 숨기며 애써 태연한 척 하려했지만 실제 저의 속마음은 누가 있다면 그 뒤로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오금이 저리다는 표현을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제 아내가 개를 무서워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일 이후에는 개를 무서워하는 아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4:25)

사람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시점이 자신들이 에노스, 즉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존재, 즉 자신의 한계를 깨우치고 인정한 사람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전도하기 힘든 사람이 바로 스스로 착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깨우쳐주시기 위해 자연현상과 동물들을 예로 들으셨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의로운 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욥의 내면에는 자신도 잘 몰랐던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욥의 갑작스러운 고난을 가슴 아파하며 위로하기 위해 왔던 친구들과 치고받는 설전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나중에는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한탄하기까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욥이 어떻게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도록 하셨나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욥에게 직접적으로 잘못을 지적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질문을 통해 욥 스스로가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 과실을 먹은 아담과 하와는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소리에 깜짝 놀라 하나님의 낮을 피해 나무사이 숨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담아 네가 어디있느냐?”라며 아담을 찾았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아담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모르셔서 아담에게 “네가 어디있느냐?”라고 물으셨나요! 하나님의 찾으심에 아담이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아담에게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가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아담 부부는 지금 죄가 무엇인지 모르고 그저 두려워서 숨어있습니다. 이런 아담에게 하나님은 이들 부부에게 무엇이 죄인지를 깨우쳐주시고 계십니다. 절대로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 너희들이 왜 내가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 과실을 먹는 죄를 저질렀니!”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게 해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죄에 대해 깨우치게 하셨을까요? 부모가 공부하라고 해서 억지로 공부하는 것과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학생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같을지 몰라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양자 간의 차이는 커져만 갑니다. 대학교수들이 해가 가면 갈수록 대학생들의 실력이 떨어진다고 하소연합니다. 오히려 과거보다도 더 많이 공부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들으니 공부하는 스케줄을 짜주는 과외선생님도 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이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었을 때 과연 어떨지는 어느 정도 상상이 갑니다.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바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말씀을 삶속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자신은 죄인일 수가 없고, 자신의 능력과 지식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착각하기에 말씀을 굳이 삶에 적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수요성경공부를 하면서, 주일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이 말씀이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임이 깨달아짐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러한 깨달음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에 말씀을 적용하게 되고, 이 말씀은 바로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이끌어가는 에너지가 됩니다.

하나님의 이 같은 질문에 욥은 자신의 본모습을 인지했습니다.

“주께서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2:1-3)

그리고 욥은 스스로를 지금까지는 귀로만 들었고 이제야 눈으로 하나님을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신앙은 들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듣기만 하는 신앙은 지식적이거나 관념적이 되기 쉽습니다. 말씀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중요합니다만, 자칫하면 말 그대로 머릿속에 있는 지식만이 되어 철학적, 사변적으로 흘러 논쟁을 위한 것으로 흐르기가 쉽기에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지식은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볼 수도 없거니와 죄인된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실제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욥은 이제야 눈으로 하나님을 보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눈은 체험을 통한 영안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눈으로는 사건이라는 현상에만 주목했었지만, 이제는 그 사건 속에 바로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위해, 우리 가정을 위해, 우리 공동체를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는, 즉 영안을 통해 보았다는 고백입니다.

이러한 고백 속에서 욥이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42:6)

욥의 이 고백은 가산을 흥청망청 다 탕진하고 외지에서 고생하다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탕자의 속마음이 아닙니까! 겸손하게 자신의 죄인된 실체를 깨닫고 이를 주님께 회개하는 이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기다리고 계십니다. 먼발치에서 터덜터덜 걸어오는 아들을 뛰어나가 반가이 맞으시고 돌아온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벌이는 아버지가 욥의 하나님이자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결코 소크라테스의 말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말입니다. 우리 자신에 대해서 바로 알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앞에서 우리의 부족함을 우리의 죄인됨을 고백할 수 있고, 이러한 고백과 회개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새벽 우리의 본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내려놓았으면 합니다. 바로 욥의 심정으로, 탕자의 심정으로 말입니다. 겸손하게 주님 앞에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하고 악하기 그지없는 실체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따스한 사랑으로 꼭 품어주실 것입니다. 그 따스한 사랑의 열기가 바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에너지원이 될 것입니다.

(기도)

욥에게 내 질문에 대답하라 하신 하나님 아버지, 욥이 하나님의 질문에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깨달았듯이, 오늘 주신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미련과 교만이 가득한 죄인된 실체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자만하며 생각했건만 그저 차갑게 머리에만 있던 공허한 지식에 불과했음을 고백합니다. 고개 숙인 저희를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그리고 실존자이신 하나님을 우리의 삶속에서 늘 체험하며 주님을 나의 눈으로 뵈었음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자 이창호)

메튜 헨리 주석, 욥기 41장

만일 인간의 발아래 굴복하고 있으며 인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열등동물조차 우리를 이토록 두렵게 한다고 할진대, 우리의 위대하신 여호와의 위엄은 얼마나 두려울 것인가! 그는 우리에게 대하여 지고한 주권을 행사하는 분이시지만, 우리는 주 여호와를 거스려 그토록 오랫동안 반역해 왔던 것이다.

Ⅱ. 하나님은 이에 욥이 전능자와 다투기에는 얼마나 무능한 자인지를 추론해 낸다. “아무도 감히 악어를 격동시킬 만큼 그렇게 용맹한 자는 없으며”(10절), 어느 누구도 그렇게 무모한 만용을 부릴 자는 없다. 이는 악어가 자기들로서는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존재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쟁에 개입하기 전 전투를 기억해 보고, 만약 갑옷을 입어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예견할 수 있을 때는 제 때에 갑옷을 벗어 두는 것이 유익하다. 이에 욥에게는 하나님과의 논쟁을 계속하지 말고 그와 화친할 것을 권하는 충고가 내려지는데, 이것은 만약 욥이 하나님과의 교전에 뛰어들게 된다고 할 때, 그 전투의 결과가 정녕 어떻게 될지 기억하고서 하나님과 사화하도록 하라는 것이다(사 27:4, 5 참조).

“네가 감히 하고자 하거든 그에게 손대어 보아라. 네가 그토록 힘센 것과 마주 대하기에는 얼마나 무력하며,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생각해 보고, 그 싸움을 기억하라. 그리고 더 이상 하지 말아라. 그 시도를 단념하여라.”

“사람이 그것을 보기만 하여도 낙담하지 않겠느냐?” 또 그 때문에 추적하던 자들이 그 노력을 포기하게 되지 않겠느냐? 욥은 목숨을 걸고 “그것에게 자기 손을 대어 보라”는 명을 받는다(8절).

그런 일을 시도해 봐야 그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 “그것을 잡으려는 소망은 헛되어 무익하다”(9절). 사람들이 그것을 잡으려고 진력할지라도, 그것은 너무나 무시무시하여, 사람들이 보기만 하여도 깜짝 놀라게 될 것이며, 강장한 남자라도 즉각 기절하게 만들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살상하는 무기가 미치지 않는 곳으로 벗어나 있거나, 인간이 그것에게 손을 대어 상처를 준다고 하더라도 골수까지, 속살까지 깊숙이 해를 주지 못한다.

욥은 악어를 자기의 포로로 삼지도 못하며, 그것이 자기에게 살려 달라고 애걸복걸하게 강요하거나 마음대로 항복시킬 수도 없었다(3, 4절). “악어는 자기 자신의 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네게 연속하여 많은 간구를 하지도 않으며, 네가 그의 생명을 구해 주리라는 조건 하에 네 종이 되겠다는 그런 언약을 너와 맺지도 않을 것이다.”욥은 악어를 새장 안으로 꾀어 들일 수가 없으며, 새와 같이,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그것을 거기에 잡아 매 둘 수도 없다. 세상의 동물 중에는 이처럼 쉽사리 잡아서 감금하고 그것을 기뻐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작고 약한 것도 있다. 그러나 악어는 이런 부류의 동물이 아니다. 그것은 공포를 주도록 생긴 동물이지, 인간의 노리개나 유희물이 되게끔 지어지지는 않았다.욥은 그것을 요리하여 자기 식탁 위에 낼 수도 없다. 욥과 그 동반자들은 그 동물로 향연을 베풀 수 없었다. 그것의 살은 너무나 단단하여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만약 그 살이 강하지 않다면 그것은 쉽게 잡힐 것이었다.그들은 그것을 포획하여 나오는 것들로 부자가 될 수도 없었다. “그들이 그것을 상인들 가운데 나누겠느냐?” 뼈는 이 사람에게, 기름은 저 자에게 팔겠느냐? 만약 그들이 그것을 잡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것을 잡는 기술이 오늘날처럼 완성되지 못하였던 것 같다.그들은 그것을 죽일 수도 없었고 “작살로 그 머리를 꿸 수”도 없었다(7절).

욥에게는 악어를 속일 미끼도 없었고, 그것을 낚을 갈고리도 없었으며, 물에서 끌어 낼 낚시줄도 없었고, 그 아가미를 꿰뚫어서 집으로 운반해 올 수 있는 바늘도 없었다.

Ⅰ. 하나님께서는 욥의 능력으로 악어를 지배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리인가를 보여 주신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리워야단”이 바다에 거하는 동물이라고 표현하는데(31절), 악어는 그렇지 못하다. 그리고 그 “리워야단은 거기에, 크고 넓은 바다에 있나이다”고 시편 104편 25, 26절에 나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왜 모세가 고래의 창조에 그토록 세심하게 언급을 기울였는지에 대한 이유라고 추측할 수 있다(그렇지 않다면 설명이 될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욥과의 이 대화에서 늦게나마 다른 어느 동물보다 부피가 더 크고 힘이 더 센 이 동물을 자기 권능의 증거로서 더욱 풍부하게 묘사하시고 주장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반대로 이 “리워야단”이 고래라고 이해하는 견해에 기울어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고래론에 더 끌리는 이유는 고래가 무척 더 거대하고 더 당당한 짐승일 뿐만 아니라 창조의 역사에는 무슨 동물이든 다른 어떠한 종류의 동물에 대해서 취한 주목보다 고래에 대해 명백한 암시가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창 1:21, “하나님께서는 큰 고래를 창조하셨다”). 이로써 미루어 보건대, 고래는 욥보다 조금 뒤에 살았던 모세의 시대에도 그 지역에서 잘 알려졌을 것 같으며, 또한 고래의 창조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권능과 창조자의 신성을 아주 탁월하게 밝혀 주는 증명으로 간주되고 있었던 것 같다.

리차드 블랙모어(Richard Blackmore)경은 “베헤못”에 대하여는 그것이 코끼리를 의미하는 게 틀림 없다는, 더 보편적 견해를 인정하지만 “리워야단”에 대해서는 그것이 나일강 유역에서 아주 잘 알려진 “악어”임에 틀림 없다는 학자 보샤르트(Bochart)의 견해에 찬의를 표한다.

이 짐승이 고래냐 악어냐 하는 문제는 학자들 간에 큰 논란이 되어 왔는데, 나는 꼭 결론을 내릴 마음이 없다. 즉, 어떤 특징들은 전자에 더욱 쉽사리 부합되나 또 다른 특징은 후자에게 들어맞는 까닭이다. 이 양자가 다 아주 강력하고도 흉맹하여 창조주의 능력이 그들에게서 나타난다.

41:11

악어에 대한 설명(2)(욥기 41:11-34)

하나님께서는 앞에 나온 구절에서 욥이 악어를 다루기에는 너무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셨으므로, 여기서는 그 거대하고도 강력한 동물 안에서 그 자신의 힘을 제시하신다.

Ⅰ. 하나님의 지고한 주권과 매이지 않는 독립성이 기술되어 있다(11절).

1.

하나님은 자기의 어느 피조물에게도 신세를 입고 있지 않으시다는 것이다. 만약 누구라도 하나님이 자기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자부하거든, 하나님께 청구를 하고, 그들이 받을 빚을 증명해 보여라. 그리하면 저는 자기가 받을 부채를 풍부하게 보상받을 것이며, 화해하는 조건으로서 에누리 당하여 인색하게 지불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누가 나에게 먼저 주었느냐? 즉 누가 나를 봉사하여 섬김으로써 은혜를 입혔느냐? 누가 나보다 먼저 선수를 쳐서 미리 지불했다고 주장할 수 있느냐? 만일 그런 자가 있다면 나는 그들에게 대한 체불을 오래 끌지는 않겠다. 나는 그들에게 곧 갚아주리라.”

바울 사도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존전에서 침묵해야 함에 대하여 이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롬 11: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다시 자기에게 갚으심을 받겠느뇨?”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해로움을 우리에게 내리지 아니하셨듯이, 또한 우리가 응당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존재인 데도 은총을 부여해 주신다.

2.

그는 의로우신 주 여호와시오, 모든 피조물의 소유주시라는 것이다.

“온 천하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생물이나 무생물을 막론하고 다 나의 것이니(특히 이 악어도), 내 명령에 복종하며 내 처분에 따르는 것들로서 그 모든 것들에 대한 나의 소유권과 지배권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삼라만상이 다 그의 것이다. 우리도 그의 것이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도 다 그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채무자로 삼을 수는 없다.

“주 여호와여! 우리는 단지 당신 자신의 것 가운데에서 당신께 바쳤을 뿐이옵니다.” 모든 것이 그의 것이기에 가령 그가 누구에게라도 빚을 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분께는 갚을 만한 자금이 있다. 빚을 확실한 분에게 주어서 회수가 틀림 없는 셈이다. 모든 것이 그의 것이므로 그는 우리의 노역을 필요로 하지 않으시며, 또한 그는 우리의 봉사로 인하여 혜택을 입지도 않으신다.

“내가 가령 굶주려도 내가 네게 말하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이기 때문이다”(시 50:12).

Ⅱ. 악어의 훌륭한 구조가 곧 그것을 증명하고 예증한다(12절).

1.

그 몸의 지체와 특히 공격을 받을 때 행사하는 그 힘과, 전체적으로 우아한 그 몸의 균형은 하나님께서 감추지 아니하신 권능이며, 따라서 우리는 이 동물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을 관찰하고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록 악어가 거대한 괴물의 덩치를 가진 생물이지만 그것에게는 “어색하지 않은 균형”이 잡혀있다.

우리 눈에는 자그마한 것에 아름다움이 내재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이는 우리 자신이 작기 때문이다(inest sua gratia parvis-즉 작은 사물은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우아함으로 소유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는 악어까지도 아름답다. 하나님께서 고래나 악어조차 아름답고도 단정하시는 이상 우리는 그의 손으로 지으신 어떤 작품도 추하다거나 흉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만든 일에 대해서는 이유가 있을 때라면 그렇게 말함직하다.

하나님은 여기에서 말하자면 악어에 대한 해부도를 우리에게 제시하신다. 그의 작품은 극히 아름답고 훌륭하기 때문에 그것을 조각조각 떼어서, 개개의 부분과 비율을 관찰해 본다고 할 때는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이 가장 잘 나타난다.

(1)

(2)

악어는 prima facie-즉 한 번 보기만 하여도 접근할 수 없을 만치 무시무시하게 보인다(13, 14절). 그것이 살아 있는 동안 누가 감히 그 가까이에 다가가서 마치 의복을 입듯 덮혀 있는 껍질 즉 “의복의 표면”을 벗기고서 찬찬히 뜯어 볼 수 있으랴! 또 누가 감히 그것에게 접근하여, 말에게 재갈을 물리듯, 그것에게 굴레를 씌워 끌고 다닐 수 있으며, 이중 재갈과 같은 그 턱에 닿을 만큼 가까이 다가 설 자가 누구이겠는가? 우리가 마소의 입안을 들여다 보듯, 악어의 입안을 살피는 모험을 누가 하겠는가? “그 얼굴의 문을 여는 자는 그의 이가 무시무시하게 두루 둘러 있음을” 살피게 될 것이다. 그 이빨은 강하고 날카로와 삼키기에 꼭 알맞도록 생겼다. 그 이빨들 사이에 한 다리나 팔 하나를 넣는다고 상상해 보기만 하여도, 우리는 몸서리를 치게 된다.”그의 비늘”은 그의 아름다움과 힘이며 따라서 “그의 자랑이다”(15-17절).

악어는 참으로 그 비늘이 주목할 만하다. 만일 우리가 이 말을 고래에 대한 것이라고 이해한다면 우리는 고래 피부의 여러 껍질이 이들 “방패와 같은 피갑”을 의미한다고 이해해야 한다(왜냐하면 그 말이 그런 뜻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혹은 그 지방에는 비늘 가진 고래가 있었는지 모른다. 비늘에 대하여 주목할 만하게 현저한 사실은 “그 비늘들이 아주 견고하게 한데 붙어 있어” 공기조차 비집고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체온을 따뜻이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기까지 하다. 이는 칼을 가지고도 그 비늘 사이를 꿰뚫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에 사는 고기는 하나님의 섭리의 지혜에 따라서 필요한 만큼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다. 섭리는 추위를 주시는 동시에 의복도 주신다.

(3)

악어는 그 호흡과 표정만 가지고서도 두려움을 발산한다. 그것이 재채기를 하거나, 물을 뿜어 올리는 때에는 거품이나 물거품 사이로 비치는 광선으로 말미암아 광채가 나는 것 같다(18절). 고래의 눈은 야간에 화염같이 광채를 발한다고 하며, 혹은 본문에서와 같이 “새벽 눈꺼풀이 열림 같다”고 한다.

악어에 대해서도 같은 말들을 하고 있다. 이 동물의 숨길은 내부의 자연적 고열 때문에 너무나 뜨겁고 열화같아 “그 입에서 타는 횃불과 불똥,” 즉 연기와 불길이 “튀어 나온다고” 일컬어지는데, 사람들이 숯을 올려 놓고 불피우기에 족할 정도로 뜨겁다고 생각하기까지 한다(19-21절). 아마 이런 과장된 표현은 하나님의 진노의 두려움을 시사하기 위해 악어에 대해 사용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우리로 하여금 깨달음을 얻도록 의도하는 바가 바로 그 점이기 때문이다.

“그 입에서 불이 나와 삼키도다”(시 18:7, 8). “전능자의 호흡은 유황 개천 같아서 도벳을 불사르며” 그곳을 영원히 불타게 하실 것이다(사 30:33). 사악한 자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소멸”되어 버릴 것이다(살후 2:8).

(4)

악어는 대적할 수 없는 힘을 소유하며, 극히 흉맹하여 자기 길에 걸리적 거리는 자는 누구든지 다 공포에 질리도록 만들지만, 그 자신은 어떤 것에게도 놀라지 않는다. 그 목을 관찰해 보면 거기에는 강력한 힘이 머무르고 있다(22절). 그 머리와 몸은 잘 연결되어 있다.

“비애가 그 앞에서 흥겨워하니”(혹은 “의기양양하게 뛰니”), 이는 그가 향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흉악한 일을 저질러 놓기 때문이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슬픔과 두려움이 되는 폭풍우가 그에게는 기쁨이 되는 까닭이리라. 타인들에게는 상하좌우로 요동하게 하는 것이 그에게는 춤이 된다.

그의 살은 잘 접합되어 있다(23절). 그 “조각들은” 너무나 빽빽히 “함께 연결돼 있고, 너무도 견고하여” 그 살을 꿰뚫기는 어렵다. 그것은 마치 그 전체가 뼈로 된 동물과 같다.

“그의 살은 놋쇠와 같다.” 욥은 자기 살이 놋쇠와 같지 못함을 한탄한 바가 있다(6:12).

“그의 마음은 돌과 같이 단단하다”(24절). 그것은 그 신체적인 힘에 필적하는 심령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비록 큰 덩치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원기가 넘치며, 그 거동이 부자유스럽지는 않다. 그 살과 가축이 관통되지 않듯이, 그 용맹한 기운도 꺾을 수가 없다. 오히려 그는 만나는 모든 것을 위압하여 겁 주며, 그들을 경악하게 만든다(25절). 그가 망망한 대해 속에서 움직이는 산처럼 “스스로의 몸을 일으키면 용사”라도 그가 그들의 배를 전복시키거나, 그들에게 어떤 해를 가하지 않을까 하여 “두려워한다.”

그것이 수중에서 일으킨 파손 때문에, 즉 죽음의 위협이나 우려조차 동반된 파괴 때문에, “그들은 스스로를 정결히 한다.” 그들의 죄를 고백한다. 기도로 호소를 한다. 이처럼 그들은 죽음에 대비를 하느라고 야단이다.

우리는 악어를 들어 올리고서 너무나 놀라 그 날을 저주하는 자들에 관하여 읽은 바가 있다(3:8). 그것은 어떤 자들에게는 저주를 하게 만들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기도하게 만들던 두려움인 것같이 여겨진다. 왜냐하면 오늘날과 같이 그 당시에도 선원들은 제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며, 해상의 두려운 일들도 그를 각자에게는 상반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어가 스스로 솟구쳐 오를 때에는 그들 사이에 큰 공포가 일어나리라는 데에는 모두들 의견이 일치한다.

(5)

그를 대항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든 살육 기구들도 그에게는 아무런 상해를 입히지 못하며, 따라서 그런 무기들이 그에게 아무런 두려움이 되지 못한다(26-29절). “칼과 창”은 가까이 근접해서 사용시에는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들이지만, 그에게는 초개같이 아무 소용이 없고, “투창이나 화살”아니 “물매 돌”은 원거리에서도 부상을 입히는 무기들이나, 그에게는 아무 손상도 주지 못한다. 자연은 그를 cap-a-pie -즉 모든 점에 있어서 전신을 그토록 잘 무장시켜 놓아서, 그 모든 무기에도 견딜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다. 사람들이 악어와 싸울 때에 사용하는 방어용 무구 즉 “해버젼”(habergeon)같은 소매없는 갑옷이나, 가슴받이 따위도 그들의 공격용 무기와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아무런 소용이 되지 않는다. 그에게는 “철과 놋이 초개나 썩은 나무 같아서” 그는 그런 것들을 조소할 따름이다.

이것은 전능자의 공포를 업신여기며, 그의 말씀의 모든 경고를 조소하는 마음이 강퍅한 죄인을 묘사한 초상화이다.

악어는 자기를 잡으려고 사용되는 병기들에 대하여 조금도 두려움을 느끼지 아니하고, 자기가 얼마나 굳센지를 과시하기 위하여 즐겨 “뾰죽한 돌들 곧 그 끝이 날카로운 물건 위에” 누우며, 날카로운 돌 위에서도 마치 부드러운 진창 위에 눕듯이 편안하게 누워 있다. 가혹한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자들은 그 곤경을 스스로의 몸으로 익혀 단련해야 한다.

(6)

그가 물 속에서 움직이면 곧 물이 흉용하게 출렁이며, 끓는 것같이 격동한다(31, 32절). 그가 물 속에서 구르며 딩굴고 휘저을 때에나, 그 먹이를 추적할 때에는 “깊은 물을 솥이 끊는 것같이 만들어서” 물 위에 큰 거품과 방울을 일으키는데, 이는 흡사 끓는 솥 속의 물이나 특히 “냄비 속의 끓는 향기름”과 같다고 할 정도이다. 또 “그는 자기 뒤에 광채나는 길을 내는데, 바다 한 가운데의 배”조차도 이렇게 하지는 못한다(잠 30:19).

사람은 수면의 거품을 좇아서라도 물 밑에 있는 악어를 추적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를 추격하는 데 있어서 그에 대한 이런 유리한 점을 이용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이냐? 인간은 눈 속에서 산토끼를 탐색해 내어 잡아 죽일 수 있으되, 악어를 추적하는 자들은 감히 그에게 접근하지도 못한다.

2.

(1)

(2)

(3)

하나님께서는 “그것의 지체들과 그 힘과 그 몸의 어울리는 조화”에 대하여 소상히 설명하시고 나자, 이 짐승에 대한 네 가지 개괄적 사실을 들어 결론을 지으신다.악어는(인간보다) 열등 동물 중에 끼이는 그런 유가 아니다. “땅 위에는 그것 같은 것이 없다”(33절). 이 세상의 어떤 동물도 강력한 힘과 두려움에 있어서는 악어에 비교가 아니 된다. 혹은 여기에서의 땅은 바다와 구별되는 말이다. (어떤 학자는 이렇게 해독한다) “그것의 지배는 땅 위에 있지 아니하고 물 속에 있다.” 지상의 모든 야생 조수 중 어떠한 것도 그 체구와 힘에 있어서 악어를 따르지 못하는데, 그것이 물에만 살도록 제한을 받고 신의 섭리에 의하여 그것이 “감시를 당한다”는 사실은(7:12) 인간에게 다행스런 일이다. 만약 그런 무시무시한 짐승이 이 지상을 배회하며, 약탈을 자행하도록 하셨다면, 인간의 자손을 위해 의도되고 존재하는 이 땅은 인류에게 안전하지 못하며, 편안하지 못한 거주지가 되고 말 것이다.악어는 다른 어떤 짐승보다도 더 담대하고 용감하다. 그는 “두려움이 없게 지음을 받았다.” 피조물들은 그들이 지음을 받은 그대로이다. 악어는 그 천부의 체질 속에 용기가 들어 있어서 아무 짐승이라도 그것을 놀라게 하지 못한다. 이 짐승을 싸움에 능하도록 만들고, 정반대로 딴 짐승들은 흡사 도망치는 것을 위해 예정된 것 같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 중에는 어떤 이들은 그 천생의 기질이 담대한 자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소심한 기질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악어는 스스로 매우 교만하다. 비록 그가 깊은 물 속에서 기거하지만 “그는 모든 높은 것들을 바라본다”(34절).

구비치는 파도와 머리 위에 걸려 있는 바위, 배회하는 구름 또 돛을 전부 편 채 항해하는 배들, 이 모든 것을 이 강한 짐승은 경멸하면서 바라보고 있다. 이는 그것들이 자기를 약하게 하거나 자기를 위협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하는 까닭이다. 뛰어난 자들은 경멸적으로 되기 쉬운 법이다.

(4)

“악어는 모든 교만한 자손들의 왕이다.” 즉 그는 모든 교만한 것들 중 가장 교만한 것이라는 말이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교만한 자들이 가지는 것보다 자랑할 만한 이유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카릴 선생은 그렇게 해석한다). 그래서 그것은 인간의 거만함과 오만불손한 모습에 대해 굴욕이 되는 셈이다. 인간이 어떠한 신체적 기예를 성취했다고 뽐내며 으쓱댄다 하더라도, 악어는 그런 인간들을 능가하며, “그들에 대한 왕”이다. 어떤 이는 이 말씀이 하나님께 대한 것으로 이해하고자 해독하기도 한다. “모든 높은 것들을 바라보는 그는, 즉 그분은 모든 교만의 자손들에게 대한 왕이시다.”

하나님은 “베헤못”(40:19)과 “리워야단”이 비록 거대하고 그 마음들이 강팍하다고 할지라도, 그것들을 순하게 길들이실 수가 있다. 이들 두 짐승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가 소개됨은 “교만한 자들을 바라보시고 그들을 비천하게 만들며 그들을 낮추시고 그들을 짓밟아 그들을 진토 속에 묻을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심을 증명하기 위해서이다(40:11-13). 따라서 이 말씀은 Quod erat demonstrandum-즉 증명하기로 한 말씀으로 끝맺는다. 모든 높은 것들을 바라보시는 분은 한 분이시다. 인간들이 교만하게 행동하는 곳에서라도 그는 그들 위에 계신다.

그는 야수적이든 이성적이든 간에 모든 교만한 자손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시어서 그 모든 자들을 앞에서 굽히거나 꺾으실 수 있으시다(사 2:11).

히브리어 욥기 41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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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쇼크 리웨야탄 베하카 우베헤벨 타쉬키아 레쇼노

개역개정,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새번역,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으며, 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느냐? / ㉠악어처럼 생긴 바다 괴물

우리말성경,1 “네가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느냐? 끈으로 그 혀를 묶을 수 있느냐?

가톨릭성경,1 너는 갈고리로 레비아탄을 낚을 수 있으며 줄로 그 혀를 내리누를 수 있느냐?

영어NIV,1 “Can you pull in the leviathan with a fishhook or tie down his tongue with a rope?

영어NASB,1 “Can you draw out Leviathan with a fishhook? Or press down his tongue with a cord?

영어MSG,1 “Or can you pull in the sea beast, Leviathan, with a fly rod and stuff him in your creel?

영어NRSV,1 “Can you draw out Leviathan with a fishhook, or press down its tongue with a cord?

헬라어구약Septuagint,1 ουχ εορακας αυτον ουδε επι τοις λεγομενοις τεθαυμακας

라틴어Vulgate,1 non quasi crudelis suscitabo eum quis enim resistere potest vultui meo

히브리어구약BHS,1 תִּמְשֹׁךְ לִוְיָתָן בְּחַכָּה וּבְחֶבֶל תַּשְׁקִיעַ לְשֹׁנֹו׃

성 경: [욥41:1]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낙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 ‘낚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카'(*)는 ‘부착하다’, ‘찌르다’라는 기본 어근에서 유해한 말로 고기를 잡는 낚싯바늘이나 갈고리 같은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악어’를 지칭하는 ‘리브야탄'(*)은 신화적 요소인 ‘하늘의 용'(3:8), ‘바다의 뱀'(사 27:1), ‘고래의 일종'(시 104:26). ‘거대하게 생긴 괴물들의 총칭'(Delitsch)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현대인들이 이해하는 악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Lange). 히브리어에는 악어에 해당하는 적절한 말이 없기 때문에, 나일 강이나 팔레스틴 강가에 있는 평범한 악어 그 이상의 의미를 배제할 수는 없다.

󰃨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 고대인들은 악어에게 혀가 없다고 생각하였으나(Herodotus). 사실 입바닥에 작게 놓여 있어서 내밀 수 없을 뿐이다. 여기서 끈으로 혀를 맨다는 것은 악어를 잡는 구체적인 방법을 언급한 것이지만 실제적으로는 그 행위가 불가능한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표현되었다.

하타심 악몬 베아포 우베호아흐 팈코브 레헤요

개역개정,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새번역,2 그 코를 줄로 꿸 수 있으며, 갈고리로 그 턱을 꿸 수 있느냐?

우리말성경,2 그 코를 줄로 꿸 수 있느냐? 그 턱을 갈고리로 꿸 수 있느냐?

가톨릭성경,2 너는 골풀로 그 코를 꿸 수 있으며 고리로 턱을 꿰뚫을 수 있느냐?

영어NIV,2 Can you put a cord through his nose or pierce his jaw with a hook?

영어NASB,2 “Can you put a rope in his nose? Or pierce his jaw with a hook?

영어MSG,2 Can you lasso him with a rope, or snag him with an anchor?

영어NRSV,2 Can you put a rope in its nose, or pierce its jaw with a hook?

헬라어구약Septuagint,2 ου δεδοικας οτι ητοιμασται μοι τις γαρ εστιν ο εμοι αντιστας

라틴어Vulgate,2 quis ante dedit mihi ut reddam ei omnia quae sub caelo sunt mea sunt

히브리어구약BHS,2 הֲתָשִׂים אַגְמֹון בְּאַפֹּו וּבְחֹוחַ תִּקֹּוב לֶחֱיֹו׃

성 경: [욥41:2]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줄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르몬'(*)은 원래 ‘갈대’, ‘골풀’ 등을 의미하나(사 9:14). 여기서는 ‘골풀로 만든 천이나 밧줄’ 혹은 ‘골풀을 꼰 가닥’으로서(NIV, cord) 미끼를 달거나 잡은 고기를 묶기 위해 사용된 끈을 뜻한다.

󰃨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 즉 어부들이 고기를 잡아서 다루는 것과 같이, 송곳과 같이 뾰족한 갈고리로 악어의 아가미를 찌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것은 악어를 붙잡는 것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지만 구문상 보다 진전되고 그만큼 강조된 서술이다. 한편, 갈고리로 꿴다는 것은 성경의 다른 곳에서 사람을 사로잡는 것으로 비유되기도 하였다(왕하 19:28; 사 37:29; 겔 29:4; 암 4:2).

하야르베 엘레카 타하누님 임 예다벨 엘레카 랔코트

개역개정,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새번역,3 그것이 네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것 같으냐? 그것이 네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빌 것 같으냐?

우리말성경,3 그것이 네게 빌고 또 빌겠느냐? 네게 점잖은 말로 말하겠느냐?

가톨릭성경,3 그것이 너에게 애걸복걸하며 네게 유순하게 말을 하겠느냐?

영어NIV,3 Will he keep begging you for mercy? Will he speak to you with gentle words?

영어NASB,3 “Will he make many supplications to you? Or will he speak to you soft words?

영어MSG,3 Will he beg you over and over for mercy, or flatter you with flowery speech?

영어NRSV,3 Will it make many supplications to you? Will it speak soft words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3 η τις αντιστησεται μοι και υπομενει ει πασα η υπ’ ουρανον εμη εστιν

라틴어Vulgate,3 non parcam ei et verbis potentibus et ad deprecandum conpositis

히브리어구약BHS,3 הֲיַרְבֶּה אֵלֶיךָ תַּחֲנוּנִים אִם־יְדַבֵּר אֵלֶיךָ רַכֹּות׃

성 경: [욥41:3]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그것이…간구하겠느냐 – 즉, ‘악어가 자기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너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하여 골풀 밧줄을 풀어달가고 간절히 빌겠느냐?’ 그런데 이에 대한 대답은 부정형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절에는 설령 악어가 어떻게 해서 잡힌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자신의 힘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간구하기는 커녕, 오히려 엄창난 힘으로 잡은 자의 손에서 빠져 나갈 것이라는 암시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이크로트 베리트 임마크 티카헨누 레에베드 올람

개역개정,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새번역,4 그것이 너와 언약을 맺기라도 하여, 영원히 네 종이 되겠다고 약속이라도 할 것 같으냐?

우리말성경,4 그것이 너와 언약을 맺겠느냐? 네가 그것을 평생 노예로 삼겠느냐?

가톨릭성경,4 너는 그것과 계약을 맺어 평생 종으로 부릴 수 있느냐?

영어NIV,4 Will he make an agreement with you for you to take him as your slave for life?

영어NASB,4 “Will he make a covenant with you? Will you take him for a servant forever?

영어MSG,4 Will he apply for a job with you to run errands and serve you the rest of your life?

영어NRSV,4 Will it make a covenant with you to be taken as your servant forever?

헬라어구약Septuagint,4 ου σιωπησομαι δι’ αυτον και λογον δυναμεως ελεησει τον ισο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4 quis revelavit faciem indumenti eius et in medium oris eius quis intrabit

히브리어구약BHS,4 הֲיִכְרֹת בְּרִית עִמָּךְ תִּקָּחֶנּוּ לְעֶבֶד עֹולָם׃

성 경: [욥41:4]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한 하나님]

󰃨 어찌 너와 계약하고…되겠느냐 – 본절에 언급된 ‘계약'(*, 베리트)은 승리자와 정복당한 자 사이가 군주와 신하 사이로 설정되는 ‘종주권 계약’을 말한다(출21:6; 신 15:17; 삼상 27:12). 특별히 이러한 계약에는 승리자가 정복당한 자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배자는 평생을 치욕으로 살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본절은 만일 욥이 악어를 자신의 힘으로 사로잡는다면 악어는 욥의 영원한 노예가 될 것임을 설의적(設疑的)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욥이 악어를 사로잡는 것은 힘으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영영히 네 종이 되갰느냐’는 구절은 ‘길들인 짐승의 상태’로 해석하기도 하지만(Lange, Delitzsch, 39:9). 본절의 명백한 요지는 악어의 생명을 안간이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악어뿐만 아니라 인간 역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아래 있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니의 주권적인 섭리 아래 있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하여 불의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까지 추론할 수 있다(40:8).

하테사헤크 보 카치폴 웨티크쉬렌누 레나아로테카

개역개정,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새번역,5 네가 그것을 새처럼 길들여서 데리고 놀 수 있겠으며, 또 그것을 끈으로 매어서 여종들의 노리개로 삼을 수 있겠느냐?

우리말성경,5 네가 새 같은 애완동물로 삼겠느냐? 네 딸들을 위해 그것을 묶어 두겠느냐?

가톨릭성경,5 너는 그것을 새처럼 노리개로 삼을 수 있으며 네 계집아이들을 위하여 끈으로 묶을 수 있느냐?

영어NIV,5 Can you make a pet of him like a bird or put him on a leash for your girls?

영어NASB,5 “Will you play with him as with a bird? Or will you bind him for your maidens?

영어MSG,5 Will you play with him as if he were a pet goldfish? Will you make him the mascot of the neighborhood children?

영어NRSV,5 Will you play with it as with a bird, or will you put it on leash for your girls?

헬라어구약Septuagint,5 τις αποκαλυψει προσωπον ενδυσεως αυτου εις δε πτυξιν θωρακος αυτου τις αν εισελθοι

라틴어Vulgate,5 portas vultus eius quis aperiet per gyrum dentium eius formido

히브리어구약BHS,5 הַתְשַׂחֶק־בֹּו כַּצִּפֹּור וְתִקְשְׁרֶנּוּ לְנַעֲרֹותֶיךָ׃

성 경: [욥41:5]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네가 어찌 새를…놀라겠으며 – 여기서 ‘새'(*, 치포르)는 단순히 ‘참새’를 가리키는 것이지(Lange, Delitzsch, Pope, D.W.Thomas). 탈무드의 경우와 같이 메뚜기나 황금 딱정벌레, 식용 메뚜기 또는 포도원의 작은 새를 의미하지 않는다. 고대 근동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이러한 참새나 비둘기를 노리개감으로 가지고 놀기도 하였다. 고대 근동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이러한 참새나 비둘기를 노리개감으로 가지고 놀기도 하였다. 그리고 애굽인들은 개 이외에도 염소와 원숭이도 애완용으로 키웠다고 한다(Rawlinson). 그런데 본절은 ‘욥이 악어를 잡아서 애완 동물처럼 다룰 수 있다는 말인가’하는 점을 강하게 설의적 질문하고 있다. 물론 욥은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악어는 새처럼 약하지도 않으며 작디도 않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공포와 위압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닷 속에 악어를 지으시고 놀게하실 뿐만 아니라(시104:26), 악어를 다루듯이 인간을 다스리신다. 따라서 본절에는 악아와 비교가 안되는 인간의 나약성과 제한성이 암시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 소녀들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나아라'(*)는 ‘처녀’, ‘젊은 아가씨’라는 뜻으로, 욥의 어린 딸들이 아니라, 그를 수종드는 ‘여종들’을 가리킨다(Lange,Rawlinson).

이케루 알라우 합바림 예헤추후 벤 케나아님

개역개정,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새번역,6 어부들이 그것을 가지고 흥정하고, 그것을 토막 내어 상인들에게 팔 수 있겠느냐?

우리말성경,6 어부들이 그것으로 잔치를 벌이겠느냐? 상인들 사이에서 그것을 나누겠느냐?

가톨릭성경,6 상인들이 그것을 놓고 흥정을 벌이고 장사꾼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느냐?

영어NIV,6 Will traders barter for him? Will they divide him up among the merchants?

영어NASB,6 “Will the traders bargain over him? Will they divide him among the merchants?

영어MSG,6 Will you put him on display in the market and have shoppers haggle over the price?

영어NRSV,6 Will traders bargain over it? Will they divide it up among the merchants?

헬라어구약Septuagint,6 πυλας προσωπου αυτου τις ανοιξει κυκλω οδοντων αυτου φοβος

라틴어Vulgate,6 corpus illius quasi scuta fusilia et conpactum squamis se prementibus

히브리어구약BHS,6 יִכְרוּ עָלָיו חַבָּרִים יֶחֱצוּהוּ בֵּין כְּנַעֲנִים׃

성 경: [욥41:6]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어찌 어부의 떼가…상품을 삼아 – ‘어부의 떼’에 해당하는 ‘하바림'(*)은 ‘결합하다’, ‘동맹하다’, ‘단결하다’란 용어에서 유래한 말로 ‘짝’이나 ‘동무’등을 의미한다. 특별히 여기서는 작업을 나타내는 명사 형태로 쓰여 길드(guild) 같은 조직의 ‘조합원들'(Lange, Rawlinson, Pope). 즉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자들로서 매매하는 자들을 의미한다(눅 5:7,10). 그리고 ‘상품을 삼아’에 해당하는 ‘카라'(*)는 ‘팔다’, ‘사다’, ‘(무엇을) 먹이다’, ‘연회를 베풀다'(KJV,banquet) 등의 뜻이있으나, 여기서는’매매하다’, ‘교역하다’란 의미로 사용되었다(NIV,RSV). 따라서 본절은 악어는 결코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거래의 품목이 되거나 매매할 수도 없기 때문에 거래의 품목이 되거나 매매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 상고들 가운데 나눌 수 있겠느냐 – 여기서 ‘상고들'(*, 카나아님)은 문자적으로 ‘가나안인들’로서 당시 베니게의 상인들, 즉 고대 사회에 있었던 진홍색천 장수들(Pope)을 가리킨다. 만약 지금까지 언급한 이 악어를 포획한 다면 악어는 이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 데도 없다. 한편 본절은 악어가 너무나 거대하여 나누지 않고 상인 혼자에게만 팔 수 없다는 사실은 은연 중에 암시하고 있어(Hartley). 악어가 크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하테말레 베숰코트 오로 우베칠찰 다김 로쇼

개역개정,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새번역,7 네가 창으로 그것의 가죽을 꿰뚫을 수 있으며, 작살로 그 머리를 찌를 수 있겠느냐?

우리말성경,7 네가 그 가죽을 쇠꼬챙이로 찌를 수 있느냐? 그 머리를 작살로 찌를 수 있느냐?

가톨릭성경,7 너는 그 살가죽을 창으로, 그 머리를 온통 물고기 작살로 채울 수 있느냐?

영어NIV,7 Can you fill his hide with harpoons or his head with fishing spears?

영어NASB,7 “Can you fill his skin with harpoons, Or his head with fishing spears?

영어MSG,7 Could you shoot him full of arrows like a pin cushion, or drive harpoons into his huge head?

영어NRSV,7 Can you fill its skin with harpoons, or its head with fishing spears?

헬라어구약Septuagint,7 τα εγκατα αυτου ασπιδες χαλκειαι συνδεσμος δε αυτου ωσπερ σμιριτης λιθος

라틴어Vulgate,7 una uni coniungitur et ne spiraculum quidem incedit per eas

히브리어구약BHS,7 הַתְמַלֵּא בְשֻׂכֹּות עֹורֹו וּבְצִלְצַל דָּגִים רֹאשֹׁו׃

성 경: [욥41:7]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네가 능히…찌를 수 있겠느냐 – 여기에서 ‘작살'(*, 체라찰)은 ‘윙윙거리다’의 히브리어 어근에서 파생한 것으로 그것이 날아갈 때 울리는 소리와 관련된 ‘낚시 도구’를 의미한다. 이러한 ‘작살’이나 ‘창’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고기를 잡을때 사용한 것인데 이들에게는 많은 종류의 것들이 있었다. 그런데, 욥은 어떠한 무기를 가지고도 악어의 날가죽을 찌르기 못하며 그 머리를 상하게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악어가 인간의 무기가 미치지 않는 곳으로 벗어나거나, 또한 인간이 악어의 피부 깊숙이 작살을 꽃아서 치명타를 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M.Henry). 한편, ‘찌르다’에 해당하는 ‘마레'(*)는 ‘충분하게 채우다’, ‘충분하다’, ‘성취하다’란 뜻으로 악어의 가죽과 가죽과 머리 깊숙한 곳까지 작살이나 창을 찔리서 치명타를 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심 알라우 캎페카 제콜 밀하마 알 토사프

개역개정,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새번역,8 손으로 한 번 만져만 보아도, 그것과 싸울 생각은 못할 것이다.

우리말성경,8 네가 그것에 손을 대 보아라. 얼마나 혼이 났는지 기억하며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가톨릭성경,8 손을 그 위에 얹어라도 보아라. 그것과 싸울 생각을 하면 다시는 손도 대지 못한다.

영어NIV,8 If you lay a hand on him, you will remember the struggle and never do it again!

영어NASB,8 “Lay your hand on him; Remember the battle; you will not do it again!

영어MSG,8 If you so much as lay a hand on him, you won’t live to tell the story.

영어NRSV,8 Lay hands on it; think of the battle; you will not do it again!

헬라어구약Septuagint,8 εις του ενος κολλωνται πνευμα δε ου μη διελθη αυτον

라틴어Vulgate,8 una alteri adherebunt et tenentes se nequaquam separabuntur

히브리어구약BHS,8 שִׂים־עָלָיו כַּפֶּךָ זְכֹר מִלְחָמָה אַל־תֹּוסַף׃

성 경: [욥41:8]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손을 그것에게…다시는 아니하리라 – 이는 욥으로 하여금 결코 악어를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며 여기서 하나님과 논쟁하겠다는 주장을(23:3-7) 철회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과 먼저 화친해야 한다는 것을 묵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Menry, 사 27:4,5). 더 이상 하나님과 논쟁한다는 것은 악어와 싸움을 계속하는 것보다 훨씬 무의미하고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헨 토할레토 니케자바 하감 엘 마르아우 유탈

개역개정,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새번역,9 ㉡리워야단을 보는 사람은, 쳐다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고, 땅에 고꾸라진다. / ㉡악어처럼 생긴 바다 괴물

우리말성경,9 보아라. 그것을 굴복시키겠다는 생각은 어림도 없으니 그것을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 않느냐?

가톨릭성경,9 보아라, 사람이 그것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은 환상일 뿐 보기만 해도 놀라 넘어진다.

영어NIV,9 Any hope of subduing him is false; the mere sight of him is overpowering.

영어NASB,9 “Behold, your expectation is false; Will you be laid low even at the sight of him?

영어MSG,9 What hope would you have with such a creature? Why, one look at him would do you in!

영어NRSV,9 Any hope of capturing it will be disappointed; were not even the gods overwhelmed at the sight of it?

헬라어구약Septuagint,9 ανηρ τω αδελφω αυτου προσκολληθησεται συνεχονται και ου μη αποσπασθωσιν

라틴어Vulgate,9 sternutatio eius splendor ignis et oculi eius ut palpebrae diluculi

히브리어구약BHS,9 הֵן־תֹּחַלְתֹּו נִכְזָבָה הֲגַם אֶל־מַרְאָיו יֻטָל׃

성 경: [욥41:9]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잡으려는 소망은 헛것이라 – 악어를 정복하고 공격하는 자의 소망은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이다(NIV). 왜냐하면 그가 잡으려고 하는 악어는 너무나 거대하고 힘이 세서 인간과 자연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 낙담하지 않겠느냐 – 여기서 ‘낙담하다’의 ‘툴'(*)은 직역하면 ‘세게 던지다’, ‘곤두박질치다’, ‘엎드러뜨리다’ 등의 뜻으로 악어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는 마음의 상태를 묘사한다. 이는 악어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의해서 압도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 아크잘 키 웨우렌누 우미 후 레파나이 이테야찹

개역개정,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새번역,10 그것이 흥분하면 얼마나 난폭하겠느냐? 누가 그것과 맞서겠느냐?

우리말성경,10 그것을 감히 자극할 만큼 용맹한 사람은 없다. 그런데 누가 내 앞에 설 수 있겠느냐?

가톨릭성경,10 그것을 흥분시킬 만큼 대담한 자 없는데 하물며 그 누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느냐?

영어NIV,10 No one is fierce enough to rouse him. Who then is able to stand against me?

영어NASB,10 “No one is so fierce that he dares to arouse him; Who then is he that can stand before Me?

영어MSG,10 If you can’t hold your own against his glowering visage, how, then, do you expect to stand up to me?

영어NRSV,10 No one is so fierce as to dare to stir it up. Who can stand before it?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εν πταρμω αυτου επιφαυσκεται φεγγος οι δε οφθαλμοι αυτου ειδος εωσφορου

라틴어Vulgate,10 de ore eius lampades procedunt sicut taedae ignis accensae

히브리어구약BHS,10 לֹא־אַכְזָר כִּי יְעוּרֶנּוּ וּמִי הוּא לְפָנַי יִתְיַצָּב׃

성 경: [욥41:10]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욥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아무도…용맹이 없거든 – ‘격동시키다’의 ‘우르'(*)는 ‘깨우다’, ‘흔들다’란 뜻으로 악어를 흥분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용맹’에 해당하는 ‘아크자르'(*)는 ‘대담한’, ‘용감한’, ‘맹렬한’이란 뜻으로 악어를 격동시키는 대담성을 가리킨다. 즉, 본절은 가만히 있는 악어를 흔들어 깨울 만큼 담대함이 인간에게서 없음을 의미한다.

󰃨 능히 나를 당할 자가 누구냐 – 직역하면 ‘누가 내 앞에 설 수 있는가?’이다. 그런데 혹자는 ‘내 앞’을 ‘그 앞’으로 해석하여 본절을 악어에 대한 언급으로 보기도 한다(Gordis, Pope, Dhorme). 그러나 그것은 분명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지금까지의 논의는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베헤못’과 ‘레비아단’을 힘으로 당해낼 자가 아무도 없음을 말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절은 인간의 지배 아래 있는 짐승들조차도 욥을 그렇게 두렵게 하는데, 하물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위엄앞에서 감히 자기의 순전성을 고집할 자는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미 히케디마니 와아솰렘 타하트 콜 핫솨마임 리 후

개역개정,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새번역,11 그것에게 덤벼 들고 그 어느 누가 무사하겠느냐? 이 세상에는 그럴 사람이 없다.

우리말성경,11 나를 막아서서 내가 갚아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늘 아래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다.

가톨릭성경,11 하늘 아래 모든 것이 다 내 것인데 갚으라고 외치며 나에게 맞서는 자가 누구냐?

영어NIV,11 Who has a claim against me that I must pay? Everything under heaven belongs to me.

영어NASB,11 “Who has given to Me that I should repay him? Whatever is under the whole heaven is Mine.

영어MSG,11 Who could confront me and get by with it? I’m in charge of all this–I run this universe!

영어NRSV,11 Who can confront it and be safe? –under the whole heaven, who?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εκ στοματος αυτου εκπορευονται λαμπαδες καιομεναι και διαρριπτουνται εσχαραι πυρος

라틴어Vulgate,11 de naribus eius procedit fumus sicut ollae succensae atque ferventis

히브리어구약BHS,11 מִי הִקְדִּימַנִי וַאֲשַׁלֵּם תַּחַת כָּל־הַשָּׁמַיִם לִי־הוּא׃

성 경: [욥41:11]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옵의 한계를 지적하신 하나님]

󰃨 누가 먼저…갚게 하였느냐 – 즉, ‘나가 나에게 먼저 빚을 주어서 그 빛 갚기를 기대하고 있느냐’란 뜻이다. 이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 대하여 채권자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 신세를 끼칠 피조물은 없는 것이다.

󰃨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것이 아니라 – 직역하면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이 다나에게 속한 것이다’라는 말이다. 이는 모든 만물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아 또 그의 주권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롬 11:36). 또한, 악어와 인간을 포함한 삼라 만상(森羅萬象)이 모든 하나님의 명령대로 복종하며 그의 결정에 따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 대항하거나 그와의 판결에서 이길 수 없음을 드러낸다.

로 로 아하리쉬 바다우 우데바르 게부로트 웨힌 에르코

개역개정,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새번역,12 ㉢리워야단의 다리 이야기를 어찌 빼놓을 수 있겠느냐? 그 용맹을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 늠름한 체구를 어찌 말하지 않고 지나겠느냐? / ㉢악어처럼 생긴 바다 괴물

우리말성경,12 그 사지와 그 힘과 그 튼튼한 뼈대를 내가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가톨릭성경,12 그것의 다리 이야기를 어찌 빼놓을 수 있겠느냐? 그 힘과 빼어난 모습을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영어NIV,12 “I will not fail to speak of his limbs, his strength and his graceful form.

영어NASB,12 “I will not keep silence concerning his limbs, Or his mighty strength, or his orderly frame.

영어MSG,12 “But I’ve more to say about Leviathan, the sea beast, his enormous bulk, his beautiful shape.

영어NRSV,12 “I will not keep silence concerning its limbs, or its mighty strength, or its splendid frame.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εκ μυκτηρων αυτου εκπορευεται καπνος καμινου καιομενης πυρι ανθρακων

라틴어Vulgate,12 halitus eius prunas ardere facit et flamma de ore eius egreditur

히브리어구약BHS,12 [כ= לֹא] [ק= לֹו]־אַחֲרִישׁ בַּדָּיו וּדְבַר־גְּבוּרֹות וְחִין עֶרְכֹּו׃

성 경: [욥41:12]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악어를 설명하시는 하나님]

󰃨 내가 악어의 지체와…잠잠치 아니하리라 – 오리려 ‘악어의 지체(limbs), 곧 그 큰 힘과 놀라운 구조’에 해당하는 ‘에레크'(*)는 ‘한 줄로 세우다’, ‘정돈하다’란 어근에서 유래한 말로 ‘배열’, ‘배치’ 등을 가리켜 악어의 신체적인 구조가 잘 조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훌륭한’에 해당하는 ‘힌'(*)은 ‘은혜’, ‘우아함’, ‘친절’ 등의 뜻을 지닌 ‘헨'(*)의 변칙 형태로서 ‘아름다움’을 뜻하는데, 이는 악어의 균형잡힌 골격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혹자는 ‘힌’을 단순히 신체적인 힘으로 언급하거나(Kriver & Gray, 21:7). 또는 이를 고유한 이름으로 보고서 우가릿 신화에 나오는 코사르(Koshar) 신(神)의 별칭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Pope). 그러나 본절은 분명 악어의 정교하게 조화된 몸의 구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침묵하시지 않는다는 의미이다(KJV, NIV). 이는 악어의 거대한 힘과 아름다운 균형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관찰하고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이다(M. Henry). 한편, 본절이 단지 악어의 지체 곧 신체적인 구조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어느 정도 약간의 설득력이 있다. 왜냐하면 이후에 계속되는 설렴이(13-34절) 악어의 아름다운 몸매보다는 오히려 그것의 놀랍고 무서운 특성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Driver & Gray). 따라서 본절은 악어에게 있는 힘과 몸의 구조뿐만 아니라 그 무서운 특성까지도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부여하셨음을 드러내면서 하나님 자신의 권능과 지혜의 탁월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미 갈라 페네이 레부쇼 베케펠 리스노 미 야보

개역개정,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새번역,13 누가 그것의 가죽을 벗길 수 있겠느냐? 누가 두 겹 갑옷 같은 비늘 사이를 뚫을 수 있겠느냐?

우리말성경,13 누가 그 가죽을 벗길 수 있느냐? 누가 두 겹 비늘 사이를 뚫겠느냐?

가톨릭성경,13 누가 그것의 겉옷을 벗길 수 있느냐? 누가 그 겹 갑옷을 꿰뚫을 수 있느냐?

영어NIV,13 Who can strip off his outer coat? Who would approach him with a bridle?

영어NASB,13 “Who can strip off his outer armor? Who can come within his double mail?

영어MSG,13 Who would even dream of piercing that tough skin or putting those jaws into bit and bridle?

영어NRSV,13 Who can strip off its outer garment? Who can penetrate its double coat of mail?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η ψυχη αυτου ανθρακες φλοξ δε εκ στοματος αυτου εκπορευεται

라틴어Vulgate,13 in collo eius morabitur fortitudo et faciem eius praecedet egestas

히브리어구약BHS,13 מִי־גִלָּה פְּנֵי לְבוּשֹׁו בְּכֶפֶל רִסְנֹו מִי יָבֹוא׃

성 경: [욥41:13]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악어를 설명하시는 하나님]

󰃨 누가 그 가죽을 벗기겠으녀 – ‘가죽’에 해당하는 히비르어는 원래 ‘옷의 얼굴'(KJV, face of his garment)이란 뜻이 있는데 악어의 얼굴이나 머리를 가리킨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Ewald, Schlottmann). 그러나 여기서는 악어의 위쪽에 있는 바깥 옷, 즉 ‘쇠비늘 갑옷'(NIV, outer coat; RSV, outer garment)을 의미한다. 이는 악어의 가죽이 쇠바늘 같아서 어느 누구도 찢거나 벗겨낼 수 없으며, 어떠한 무기로도 꿰뚫을 수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7절).

󰃨 그 아가미 사이로 들어가겠는고 – ‘아가미’로 번역된 ‘레센'(*)는 원래 말에게 씌우는 ‘굴레’, ‘고삐’, ‘재갈’ 등을 뜻하나, 여기서는 입의 안쪽 부분 곧 악어의 이빨을 감싸고 있는 위아래의 턱을 가리킨다(Davidson). 즉, 본절은 매우 강력한 이빨과 이중으로된 턱이 있는 아가미 사이로 아무도 들어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손조차 놓을 수 없다는 의미이다(Schultens).

달테 파나우 미 피테하 세비보트 쉰나우 에마

개역개정,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새번역,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빙 둘러 돋아 있는 이빨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우리말성경,14 누가 감히 그 얼굴 문을 열겠느냐? 그 둘러 난 이빨이 무시무시하니 말이다.

가톨릭성경,14 그 이빨 둘레에는 공포가 서려 있는데 누가 그 입을 열어젖힐 수 있느냐?

영어NIV,14 Who dares open the doors of his mouth, ringed about with his fearsome teeth?

영어NASB,14 “Who can open the doors of his face? Around his teeth there is terror.

영어MSG,14 And who would dare knock at the door of his mouth filled with row upon row of fierce teeth?

영어NRSV,14 Who can open the doors of its face? There is terror all around its teeth.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εν δε τραχηλω αυτου αυλιζεται δυναμις εμπροσθεν αυτου τρεχει απωλεια

라틴어Vulgate,14 membra carnium eius coherentia sibi mittet contra eum fulmina et ad locum alium non ferentur

히브리어구약BHS,14 דַּלְתֵי פָנָיו מִי פִתֵּחַ סְבִיבֹות שִׁנָּיו אֵימָה׃

성 경: [욥41:14]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악어를 설명하시는 하나님]

󰃨 누가 그 얼굴의 문을 열 수 있을까 – ‘얼굴의 문’은 거의 귀까지 벌어질수 있는 악어의 턱을 가리킨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악어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그 턱을 벌리게 하지는 못한다.

󰃨 그 두루 있는 이가 두렵구나 – 보통 악어의 이빨은 위턱에 36개, 아래턱에 20개 정도가 길고 뾰족하게 박혀 있는데, 그것들은 바라보기만 하여도 두렵고 공포스러운 것들이다.

가아와 아피케 마긴님 사굴 호탐 차르

개역개정,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새번역,15 등비늘은, 그것이 자랑할 만한 것, 빽빽하게 짜여 있어서 돌처럼 단단하다.

우리말성경,15 그 비늘은 단단히 봉인된 듯 붙어 그 자랑이 된다.

가톨릭성경,15 그 등은 방패들이 늘어선 줄 같은데 단단한 봉인으로 닫혀 있고

영어NIV,15 His back has rows of shields tightly sealed together;

영어NASB,15 “His strong scales are his pride, Shut up as with a tight seal.

영어MSG,15 His pride is invincible; nothing can make a dent in that pride.

영어NRSV,15 Its back is made of shields in rows, shut up closely as with a seal.

헬라어구약Septuagint,15 σαρκες δε σωματος αυτου κεκολληνται καταχεει επ’ αυτον ου σαλευ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15 cor eius indurabitur quasi lapis et stringetur quasi malleatoris incus

히브리어구약BHS,15 גַּאֲוָה אֲפִיקֵי מָגִנִּים סָגוּר חֹותָם צָר׃

성 경: [욥41:15]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억어를 설명하시는 하나님]

󰃨 견고한 바늘은 그의 자랑이라 –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자랑’의 ‘가아와'(*)를 ‘게오흐'(*)로 고쳐서 ‘등'(back)으로 읽는다(NIV, RSV). 이는 70인역(LXX)과 벌게이트역(Vulgate)에 의해 지지받기도 하나, 고쳐서 읽지 않고 글자 그대로 해독하는 편이 더욱 타당한 듯하다. 한편, ‘견고한’에 해당하는 ‘마기님'(*)은 원래 ‘막다’, ‘방어할’, ‘덮다’란 뜻의 ‘가난'(*)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주로 ‘방패'(shield)로 번역된다. 그리고 ‘덮다’란 뜻의 ‘가난'(*)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주로 ‘방패'(shield)로 번역된다. 그리고 ‘비늘’의 ‘아피크'(*)는 ‘수로'(水路), ‘관'(channel), 또는 ‘줄'(NIV, RSV, rows)로 번역된다. 즉, 악어의 등에는 방패같은 비늘이 수로처럼 줄지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악어의 비늘은 쇠처럼 단단하고 견고하며, 금속판처럼 각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어 현대의 동물학자들은 이를 고대 로마의 방패(scutum)에 비유하기도 한다.

󰃨 서로 연함이 봉한 것 같구나 – 즉, 비늘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봉인해 놓은 것처럼 빽빽하게 닫혀져 잇다는 의미이다(RSV). 이것은 비늘로 덮여 있는 등가죽이 한치의 틈도 없이 견고하게 연결 되어져 있기 때문에 결코 떼어내거나 벗어낼 수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Rawlinson).

에하드 베에하드 익가슈 웨루아흐 로 야보 베네헴

개역개정,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새번역,16 그 비늘 하나하나가 서로 이어 있어서, 그 틈으로는 바람도 들어가지 못한다.

우리말성경,16 비늘이 서로 꽉 붙어 있어서 바람도 통하지 않는다.

가톨릭성경,16 하나하나 맞닿아 그 사이로 바람조차 스며들지 못한다.

영어NIV,16 each is so close to the next that no air can pass between.

영어NASB,16 “One is so near to another, That no air can come between them.

영어MSG,16 Nothing can get through that proud skin– impervious to weapons and weather,

영어NRSV,16 One is so near to another that no air can come between them.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η καρδια αυτου πεπηγεν ως λιθος εστηκεν δε ωσπερ ακμων ανηλατος

라틴어Vulgate,16 cum sublatus fuerit timebunt angeli et territi purgabuntur

히브리어구약BHS,16 אֶחָד בְּאֶחָד יִגַּשׁוּ וְרוּחַ לֹא־יָבֹוא בֵינֵיהֶם׃

성 경: [욥41:16]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악어를 설명하시는 하나님]

󰃨 이것, 저것이…못하겠고 – 즉 비늘들이 몸에 달라붙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비늘들 하나하나가 너무도 정교하고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바람이나 공기조처도 새들어 갈수 없다는 뜻이다. 즉, 본절은 어떠한 무기로도 그 쇠비늘 갑옷을 뜸을 수 없으며, 상하게 할 수도 없다는 사실, 즉 악어 표피의 견고성을 강조하고 있다(Delitzsch).

이쉬 베아히후 이둡바쿠 이테랔케두 웨로 이트파라두

개역개정,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새번역,17 비늘이 서로 연결되어 꽉 달라붙어서, 그 얽힌 데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우리말성경,17 그것들이 서로 단단히 조여 있고 함께 붙어 있어 떨어지지 않는다.

가톨릭성경,17 그것들은 서로 굳게 붙고 꼭 끼어 있어 떨어지지 않는다.

영어NIV,17 They are joined fast to one another; they cling together and cannot be parted.

영어NASB,17 “They are joined one to another; They clasp each other and cannot be separated.

영어MSG,17 The thickest and toughest of hides, impenetrable!

영어NRSV,17 They are joined one to another; they clasp each other and cannot be separated.

헬라어구약Septuagint,17 στραφεντος δε αυτου φοβος θηριοις τετραποσιν επι γης αλλομενοις

라틴어Vulgate,17 cum adprehenderit eum gladius subsistere non poterit neque hasta neque torax

히브리어구약BHS,17 אִישׁ־בְּאָחִיהוּ יְדֻבָּקוּ יִתְלַכְּדוּ וְלֹא יִתְפָּרָדוּ׃

성 경: [욥41:17]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악어를 설명하시는 하나님]

󰃨 서로 연하여…나눌 수도 없구나 – 너무도 강하게 붙어 있어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떼어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조금의 간격도 벌어지게 하지 못한다. 이처럼 악어는 단단한 갑옷과 같은 표피를 지니고 있어 인간이 갖는 두려움을 더욱 크게 한다.

아티쇼타우 타헬 오르 웨에나우 케아프아페 솨하르

개역개정,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새번역,18 재채기를 하면 불빛이 번쩍거리고, 눈을 뜨면 그 눈꺼풀이 치켜 올라가는 모양이 동이 트는 것과 같다.

우리말성경,18 그가 재채기를 하면 빛이 번쩍이고 그 눈은 새벽의 눈꺼풀 같다.

가톨릭성경,18 그것의 재채기는 빛을 뿜고 눈은 여명의 햇살 같다.

영어NIV,18 His snorting throws out flashes of light; his eyes are like the rays of dawn.

영어NASB,18 “His sneezes flash forth light, And his eyes are like the eyelids of the morning.

영어MSG,18 “He snorts and the world lights up with fire, he blinks and the dawn breaks.

영어NRSV,18 Its sneezes flash forth light, and its eyes are like the eyelids of the dawn.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εαν συναντησωσιν αυτω λογχαι ουδεν μη ποιησωσιν δορυ επηρμενον και θωρακα

라틴어Vulgate,18 reputabit enim quasi paleas ferrum et quasi lignum putridum aes

히브리어구약BHS,18 עֲטִישֹׁתָיו תָּהֶל אֹור וְעֵינָיו כְּעַפְעַפֵּי־שָׁחַר׃

성 경: [욥41:18]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을 두렵게 하는 악어의 행동]

󰃨 재치기를 한즉 광채가 발하고 – 이는 악어가 입을 벌리고 햇빛을 향하여 있을 때에, 햇빛이 악어의 망막(retina)이나 미주(迷走) 신경을 자극하여 재치기를 하는 것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Delitzsch). 즉, 악어가 재치기를 할 때에 생기는 눈물, 또는 입에서 내뿜게 되는 물이나 거품들이 태양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모습을 나나내는 듯하다. 그런데 혹자는 만일 ‘베헤못’이 악어가 아니라 불가사의한 괴물이라면, 본절은 진짜 불꽃을 발산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Pope). 하지만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를 악어의 재채기에서 비롯되는 물 안개가 햇빛에 반사됨으로써 나타나는 분광 현상으로 해석하는데 동의한다(Lange, Hartley, Henry, Driver &Gray).

󰃨 불꽃이 그 입에서 나오며 – 즉, 악어의 불그스레한 두 분은 비록 작지만 새벽의 광선(NIV, rays of dawn)처럼 빛난다는 뜻이다. 이것은 악어가 물 속에서 두 눈이 붉게 충혈되는 것(Kelitzsch)을 표현하기 보다는 오히려 반짝거리며 빛나는 모습을 나타낸다(Rawlinson). 한편, 고대 이집트인들의 상형 문자에는 새벽이 악어의 눈을 가리키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Lange).

미피우 랖피딤 야할로쿠 키도데 에쉬 이테말라투

개역개정,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새번역,19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똥이 튄다.

우리말성경,19 그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며

가톨릭성경,19 입에서는 횃불들이 뿜어 나오고 불꽃들이 튀어나오며

영어NIV,19 Firebrands stream from his mouth; sparks of fire shoot out.

영어NASB,19 “Out of his mouth go burning torches; Sparks of fire leap forth.

영어MSG,19 Comets pour out of his mouth, fireworks arc and branch.

영어NRSV,19 From its mouth go flaming torches; sparks of fire leap out.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ηγηται μεν γαρ σιδηρον αχυρα χαλκον δε ωσπερ ξυλον σαθρον

라틴어Vulgate,19 non fugabit eum vir sagittarius in stipulam versi sunt ei lapides fundae

히브리어구약BHS,19 מִפִּיו לַפִּידִים יַהֲלֹכוּ כִּידֹודֵי אֵשׁ יִתְמַלָּטוּ׃

성 경: [욥41:19]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을 두렵게 하는 악어의 행동]

󰃨 그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 ‘나오다’의 ‘하라크'(*)는 ‘걷다’, ‘가다’,’달리다’란 뜻으로 횃불이 입에서 분출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것은 진짜 횃불이 아니라, 악어가 수면을 가르면서 호흡할 때에 생기는 물보라에 대한 언급으로 이해된다. 즉, 악어가 물 속에서 나와 거칠게 숨을 내쉴 때에 수면의 물이 물결을 일으키며 움직이는 것을 시적(詩的)으로 비유하여 횃불이라는 것처럼 묘사한 것이다.

󰃨 불똥이 뛰어나며 – ‘뛰어나다’의 ‘마라트'(*)는 ‘가져오다’, ‘달리다’, ‘넘겨주다’ 등의 뜻이 있으나, 여기서는 ‘작은 미립자가 되어 날아가버리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Delitzsch). 즉, 본절은 불꽃이 튀어나와 날리는 모습으로, 악어의 거친 호흡 때문에 생기는 물보라를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시 18:8; 사 30:33).

민네히라우 예체 아솬 케두드 나푸아흐 웨악몬

개역개정,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새번역,20 콧구멍에서 펑펑 쏟아지는 연기는, 끓는 가마 밑에서 타는 갈대 연기와 같다.

우리말성경,20 그 코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펄펄 끓는 냄비나 가마솥에서 나오는 것 같다.

가톨릭성경,20 콧구멍에서는 골풀을 때어 김을 내뿜는 단지처럼 연기가 쏟아진다.

영어NIV,20 Smoke pours from his nostrils as from a boiling pot over a fire of reeds.

영어NASB,20 “Out of his nostrils smoke goes forth, As from a boiling pot and burning rushes.

영어MSG,20 Smoke erupts from his nostrils like steam from a boiling pot.

영어NRSV,20 Out of its nostrils comes smoke, as from a boiling pot and burning rushes.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ου μη τρωση αυτον τοξον χαλκειον ηγηται μεν πετροβολον χορτον

라틴어Vulgate,20 quasi stipulam aestimabit malleum et deridebit vibrantem hastam

히브리어구약BHS,20 מִנְּחִירָיו יֵצֵא עָשָׁן כְּדוּד נָפוּחַ וְאַגְמֹן׃

성 경: [욥41:20]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을 두렵게하는 악어의 행동]

󰃨 그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 악어의 호습에 의해 콧구멍으로 나오는 콧김을 이렇게 비유하고 있다.

󰃨 마치 솥이 끓는 것과 갈대의 타는 것 같구나 – ‘솥’으로 번역된 ‘두드'(*)는 ‘끓는 가마’ 또는 ‘뜨거운 솥’을 가리킨다(KJV). 이는 악어의 콧김이 펄펄 끓는 가마솥의 뜨거운 증기처럼 뿜어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갈대’에 해당하는 ‘아그몬'(*)은 가마솔을 끓이기 위한 연료로서의 갈대나 골풀을 의미하는데(2절주석 참조). 이것은 갈대가 탈때 불꽃과 함께 피어오르는 연기를 연상케한다. 여하튼 본절은 악어의 거친 호흡을 뜨거운 증가와 불꽃처럼 타오르는 연기에 비유하여 과장하고 있는데, 이는 악어에게 있는 두려운 모습을 강조하기 위함인 듯하다.

나프쇼 게할림 텔라헤트 웨라합 미피우 예체

개역개정,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새번역,21 그 숨결은 숯불을 피울 만하고, 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

우리말성경,21 그 숨은 숯에 불을 붙이고 그 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

가톨릭성경,21 그 입김은 숯불을 타오르게 하고 입에서는 불길이 치솟으며

영어NIV,21 His breath sets coals ablaze, and flames dart from his mouth.

영어NASB,21 “His breath kindles coals, And a flame goes forth from his mouth.

영어MSG,21 He blows and fires blaze; flames of fire stream from his mouth.

영어NRSV,21 Its breath kindles coals, and a flame comes out of its mouth.

헬라어구약Septuagint,21 ως καλαμη ελογισθησαν σφυραι καταγελα δε σεισμου πυρφορου

라틴어Vulgate,21 sub ipso erunt radii solis sternet sibi aurum quasi lutum

히브리어구약BHS,21 נַפְשֹׁו גֶּחָלִים תְּלַהֵט וְלַהַב מִפִּיו יֵצֵא׃

성 경: [욥41:21]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을 두렵게하는 악어의 행동]

󰃨 그 숨이 능히 숯불을 피우니 – 즉, 악어의 호흡이 얼마나 강렬하고 뜨거운지 석탄에 불꽃을 피울 정도라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 악어가 호흡할 때 생기는 물보라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것을 비유한 듯한데, 이러한 것은 악어의 거센 호흡으로 인하여 물보라가 강렬하게 분출되는 모습을 상기시킨다.

󰃨 불꽃이 그 입에서 나오며 – ‘나오다’자[ 해당하는 ‘야차'(*)는 ‘나가다’,’달아나다’, ‘튀어 오르다’, ‘나오다’란 뜻이다. 즉, 악어의 입에서 물보라가 거세게 분출되는 모습이 마치 불꽃이 입에서 나오는 것과 같다는 의미이다. 이것 역시 악어의 거친 호흡으로 인하여 물보라가 분출되어 햇빛에 반짝거리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한 것이다. 아무튼 본절은 악어의 호흡하는 것이 다른 피조물과는 비교할 수 없으리 만큼 강렬하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베차와로 야린 오즈 우레파나우 타두츠 데아바

개역개정,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새번역,22 목에는 억센 힘이 들어 있어서, 보는 사람마다 겁에 질리고 만다.

우리말성경,22 그 목에는 힘이 있고 그 앞에서는 경악이 나타난다.

가톨릭성경,22 목에는 힘이 서려 있어 그 앞에서는 공포가 날뛴다.

영어NIV,22 Strength resides in his neck; dismay goes before him.

영어NASB,22 “In his neck lodges strength, And dismay leaps before him.

영어MSG,22 All muscle he is–sheer and seamless muscle. To meet him is to dance with death.

영어NRSV,22 In its neck abides strength, and terror dances before it.

헬라어구약Septuagint,22 η στρωμνη αυτου οβελισκοι οξεις πας δε χρυσος θαλασσης υπ’ αυτον ωσπερ πηλος αμυθητος

라틴어Vulgate,22 fervescere faciet quasi ollam profundum mare ponet quasi cum unguenta bulliunt

히브리어구약BHS,22 בְּצַוָּארֹו יָלִין עֹז וּלְפָנָיו תָּדוּץ דְּאָבָה׃

성 경: [욥41:22]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을 두렵게 하는 악어의 행동]

󰃨 힘이 그 목에 뭉키었고 – ‘뭉키었고’에 해당하는 ‘륜'(*)은 ‘남아있다’,’체류하다’, ‘밤을 지새우다’라는 뜻으로 악어의 힘이 그 목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거대한 짐승들의 외부적인 힘은 목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Pope), 이러한 견해를 확증할 수 있는 여타의 자료들은 그리 많지 않다.

󰃨 두려움이 그 앞에서 뛰는구나 – ‘두려움’으로 번역된 ‘테아바'(*)는 원래’흘러나오다’, ‘용해되다’란 뜻의 ‘다아브'(*)에서 파생된 용어로, ‘슬픔'(KJV), ‘당황'(NIV),’공포'(RSV), ‘절망’ 등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번역들은 모두 낙심 가운데 맥이 빠져 있는 상태를 묘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쿰란탈굼(Qumran Targum)은 이 단어를 ‘정력'(vigor)으로 해석하여 전반절의 ‘힘’과 대구를 이루게 하였다. 그런데 ‘뛰는구나’가 해당하는 ‘두츠'(*)가 ‘껑충 뛰다’,’기뻐 날뛰다’, ‘춤추다’, ‘도약하다’란 뜻이 있기 때문에 본절의 해석은 다양하게 시도 되었다(70인역은 ‘두츠’를 ‘루츠'(*)로 바꾸어 ‘달린다’로 번역함). 이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슬픔이 그 앞에서 기쁨으로 변한다(KJV). 이는 악어가 가는 곳마다 흉악한 일을 저질러 놓거나 아니면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슬픔이 되는 폭풍우가 악어에게는 기쁨이 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Henry). (2) 그의 앞에 정력이 흘러나온다(Qumran Targum). 이는 악어의 힘을 반복하여 묘사한 것에 불과하다.(3) 두려움이 그 앞에서 춤을 춘다(RSV). 이 세 번째 번역이 원문에 가장 가까운 것같다. 즉, 악어가 갑자기 물에서 뛰어나와 그 목과 머리를 격렬하게 움직일 때 그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두려움과 낙심으로 당황하게 된다는 것이다(Lange, Delitzsch,Rawlinson). 이처럼 악어는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라는 점이 본절에서 강조되어 있다.

맢펠레 베사로 다베쿠 야추크 알라우 발 임모트

개역개정,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새번역,23 살갗은 쇠로 입힌 듯이, 약한 곳이 전혀 없다.

우리말성경,23 그 살갗이 서로 연결되고 견고해 움직이지 않는다.

가톨릭성경,23 그것의 주름진 살들은 굳게 붙어 주조된 듯 움직이지 않는다.

영어NIV,23 The folds of his flesh are tightly joined; they are firm and immovable.

영어NASB,23 “The folds of his flesh are joined together, Firm on him and immovable.

영어MSG,23 Sinewy and lithe, there’s not a soft spot in his entire body–

영어NRSV,23 The folds of its flesh cling together; it is firmly cast and immovable.

헬라어구약Septuagint,23 αναζει την αβυσσον ωσπερ χαλκειον ηγηται δε την θαλασσαν ωσπερ εξαλειπτρον

라틴어Vulgate,23 post eum lucebit semita aestimabit abyssum quasi senescentem

히브리어구약BHS,23 מַפְּלֵי בְשָׂרֹו דָבֵקוּ יָצוּק עָלָיו בַּל־יִמֹּוט׃

성 경: [욥41:23]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을 두렵게 하는 악어의 행동]

󰃨 그 살의 조각들이서로 연하고 – ‘조각들’에 해당하는 ‘나팔'(*)은 원래 ‘떨어지다’의 ‘나팔'(*)에서 파생하여 악어의 배나 목 부분의 늘어진 살’을 가리킨다. 그리고 ‘연하다’의 ‘다바크'(*)는 ‘둘러붙다’, ‘확고히 머물다’, ‘잡다’란 뜻으로 살과 살이 서로 굳게 결합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 그 몸에 견고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 ‘견고하다’의 ‘야차크'(*)는 원래’쏟다’, ‘붓다’라는 뜻이나, 여기서는 빈틈없이 굳고 단단한 상태를 의미한다. 즉, 다른 동물과는 달리 악어의 목이나 배 부분의 늘어진 살은 금속을 붙여 놓은 것처럼 매우 단단하여 흔들거림이 없다는 것이다(KJV, NIV, firm)

리보 야추크 케모 아벤 웨야추크 케펠라흐 타흐티트

개역개정,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새번역,24 심장이 돌처럼 단단하니, 그 단단하기가 맷돌 아래짝과 같다.

우리말성경,24 그 마음은 돌처럼 단단하며 맷돌의 아래짝같이 단단하다.

가톨릭성경,24 심장은 돌처럼 단단하고 연자매 아래짝처럼 튼튼하니

영어NIV,24 His chest is hard as rock, hard as a lower millstone.

영어NASB,24 “His heart is as hard as a stone; Even as hard as a lower millstone.

영어MSG,24 As tough inside as out, rock-hard, invulnerable.

영어NRSV,24 Its heart is as hard as stone, as hard as the lower millstone.

헬라어구약Septuagint,24 τον δε ταρταρον της αβυσσου ωσπερ αιχμαλωτον ελογισατο αβυσσον εις περιπατον

라틴어Vulgate,24 non est super terram potestas quae conparetur ei qui factus est ut nullum timeret

히브리어구약BHS,24 לִבֹּו יָצוּק כְּמֹו־אָבֶן וְיָצוּק כְּפֶלַח תַּחְתִּית׃

성 경: [욥41:24]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가을 두렵게 하는 악어의 행동]

󰃨 그 마음이 돌같이 단단하니 – 여기서 ‘마음’은 악어의 용기와 강력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하여 비유적으로 사용되었다. 즉 악어는 신체적인 힘뿐만 아니라, 마음에 담고잇는 용기와 끈기도 매우 견고하여 쉽게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수1:6,7; 시 27:14).

󰃨 그 단단함이 맷돌 아랫짝 같구나 – 연자 맷돌의 아래짝은 위짝보다 훨씬 더 단단하게 만들어진다(Lange). 따라서 본절은 악어의 마음이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떠한 피조물보다 더 강하고 담대하다는 사실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밋세토 야구루 엘림 밋쉐바림 이테핱타우

개역개정,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새번역,25 일어나기만 하면 아무리 힘센 자도 벌벌 떨며, 그 몸부림 치는 소리에 기가 꺾인다.

우리말성경,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고 그것이 부수어 대면 기가 꺾인다.

가톨릭성경,25 그것이 일어서면 영웅들도 무서워하고 경악하여 넋을 잃는다.

영어NIV,25 When he rises up, the mighty are terrified; they retreat before his thrashing.

영어NASB,25 “When he raises himself up, the mighty fear; Because of the crashing they are bewildered.

영어MSG,25 Even angels run for cover when he surfaces, cowering before his tail-thrashing turbulence.

영어NRSV,25 When it raises itself up the gods are afraid; at the crashing they are beside themselves.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ουκ εστιν ουδεν επι της γης ομοιον αυτω πεποιημενον εγκαταπαιζεσθαι υπο των αγγελων μου

라틴어Vulgate,25 omne sublime videt ipse est rex super universos filios superbiae

히브리어구약BHS,25 מִשֵּׂתֹו יָגוּרוּ אֵלִים מִשְּׁבָרִים יִתְחַטָּאוּ׃

성 경: [욥41:25]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 악어가 스스로 자신을 일으킬 때에는 용사들도 공포에 떤다는 뜻이다. 여기서 ‘용사’에 해당하는 ‘엘림'(*)은 ‘첫째’, ‘우두머리’, ‘강한 자’ 등의 뜻을 가진 ‘아일'(*)에서 파생된 복수 명사형으로(Gesenius) 다른 존재보다 앞선 능력을 갖춘 자들을 가리킨다(출 15;15; 겔 31:11;32:21). 탈굼역과 수리아역에서는 이 단어를 ‘힘있는 자들’로 , 벌게이트역(vulgate)에서는 ‘천사들’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혹자는 ‘엘림’을 ‘신들'(gods)로 해석하려는경향이 있으나(Gordis, Pole), 이는 신화적인 요소를 가미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경겁하여 칭황하며 – ‘경겁하다’의 ‘미쉐바림'(*)에서 파생하였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이것을 악어에 의해 파도가 부수어지는 것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쉐베트’는 ‘무서움’, ‘공포’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즉, 악어의 위용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용사들이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창황하다’의 ‘하타'(*)는 원래 ‘과녁(목표)에서 빗나가다’, ‘상실하다’,’부족하다’란 뜻으로, 저희가 악어를 죽이려는 목표를 무서움으로 인해 잃어버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이 단어는 번역자들이 따라 ‘정신을 잃다'(RSV), ‘길을 잃다'(gesenius), , ‘물러나다'(NIV), ‘낙담시키다'(Pope) 등 여러가지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해석들도 모두 악어에 대한 두려움을 충분히 암시해 준다. 그러나 ‘파괴로 인하여 그들은 스스로를 깨끗케 했다'(KJV)란 번역은 적당치 않다.

맛시게후 헤렙 베리 타쿰 하니트 맛사 웨쉬르야

개역개정,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새번역,26 칼을 들이댄다 하여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화살이나 표창도 맥을 쓰지 못한다.

우리말성경,26 칼이 닿아도 힘을 쓰지 못하고 창이나 화살이나 작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가톨릭성경,26 칼로 찌른다 해도 소용없고 창과 화살과 표창도 마찬가지다.

영어NIV,26 The sword that reaches him has no effect, nor does the spear or the dart or the javelin.

영어NASB,26 “The sword that reaches him cannot avail; Nor the spear, the dart, or the javelin.

영어MSG,26 Javelins bounce harmlessly off his hide, harpoons ricochet wildly.

영어NRSV,26 Though the sword reaches it, it does not avail, nor does the spear, the dart, or the javelin.

헬라어구약Septuagint,26 παν υψηλον ορα αυτος δε βασιλευς παντων των εν τοις υδασιν

라틴어Vulgate,26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6 מַשִּׂיגֵהוּ חֶרֶב בְּלִי תָקוּם חֲנִית מַסָּע וְשִׁרְיָה׃

성 경: [욥41:26]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칼로 칠지라도 쓸데 없고 – 원문에는 ‘칼로 그에게 접근하는 자’로 언급된다 이것은 누구든지 칼을 가지고 악어게게 접근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쓸모없는 짓을 한 것이라는 뜻이다.

󰃨 창이나 살이나 작살도 소용이없구나 – ‘창’에 해당하는 ‘하니트'(*)는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투창을 가리키며, ‘살’의 ‘마사'(*)는 ‘서둘러 가다’,’계속 날아가다’의 ‘나사'(*)에서 파생된 것으로 날아가는 무기인 화살의 종류를 뜻한다. 그리고 ‘작살’의 ‘쉬야르'(*)가 ‘쇠바늘 갑옷’, ‘흉갑’이란 뜻의 ‘쉬리온'(*)과 동일한 어원에서 나왔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아마 이것은 ‘짧고 날카로운 화살’이란 뜻을 가진 아랍어(sirwat)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Delitzsch, Hartley). 이러한 모든 무기는 악어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지만, 악어를 잡는 데는 아무런 소용없는 것들이다. 한편, 본절의 상황으로미루어 볼 때, 25절의 ‘용사’들은 악어를 사로잡기 위한 자들인 것으로 추측된다.

야흐숍 레테벤 바르젤 레에츠 맄카본 네후솨

개역개정,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새번역,27 쇠도 지푸라기로 여기고, 놋은 썩은 나무 정도로 생각하니,

우리말성경,27 그것은 철을 짚처럼 다루고 청동을 썩은 나무처럼 취급한다.

가톨릭성경,27 그것은 쇠를 지푸라기로, 구리를 썩은 나무로 여기니

영어NIV,27 Iron he treats like straw and bronze like rotten wood.

영어NASB,27 “He regards iron as straw, Bronze as rotten wood.

영어MSG,27 Iron bars are so much straw to him, bronze weapons beneath notice.

영어NRSV,27 It counts iron as straw, and bronze as rotten wood.

헬라어구약Septuagint,27 (없음)

라틴어Vulgate,27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7 יַחְשֹׁב לְתֶבֶן בַּרְזֶל לְעֵץ רִקָּבֹון נְחוּשָׁה׃

성 경: [욥41:27]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그것이 철을 초개같이…여기니 – ‘초개’의 ‘테벤'(*)은 ‘밀집’이나 ‘지푸르가'(straw)를 가리킨다. 그리고 ‘여기다’의 ‘하쇠브'(*)는 ‘평가하다’, ‘생각하다’, ‘간주하다’란 뜻이다. 즉, 악어에게는 철과 놋으로 만든 무기들이 짚이나 썩은 나무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용사들의 공격을 가소롭게 여기고 조소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본절은 악어의 강력한 힘과 인간의 무력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로 얍리헨누 벤 카쉐트 레카쉬 네흐페쿠 로 아베네 칼라

개역개정,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새번역,28 그것을 쏘아서 도망 치게 할 화살도 없고, 무릿매 돌도 아예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

우리말성경,28 화살을 쏘아도 도망치지 않으며 물맷돌도 겨와 같이 날려 버린다.

가톨릭성경,28 화살도 그것을 달아나게 할 수 없고 팔맷돌들은 그것에게 겨와 마찬가지다.

영어NIV,28 Arrows do not make him flee; slingstones are like chaff to him.

영어NASB,28 “The arrow cannot make him flee; Slingstones are turned into stubble for him.

영어MSG,28 Arrows don’t even make him blink; bullets make no more impression than raindrops.

영어NRSV,28 The arrow cannot make it flee; slingstones, for it, are turned to chaff.

헬라어구약Septuagint,28 (없음)

라틴어Vulgate,28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8 לֹא־יַבְרִיחֶנּוּ בֶן־קָשֶׁת לְקַשׁ נֶהְפְּכוּ־לֹו אַבְנֵי־קָלַע׃

성 경: [욥41:28]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물매 돌도…겨같이 여기우는구나 – ‘물매’에 해당하는 ‘카라'(*)는 ‘던지다’, ‘투석하다’란 뜻으로 돌팔매를 의미한다. 이러한 물매 돌은 전쟁용 무기로 고대에 주로 사용되었다(삼상 17:49,50; 왕하 3;25). 한편, ‘겨’의 ‘쾨쉬'(*)는 ‘그루터기'(stubble), 또는 ‘짚’이나 ‘왕겨'(chaff) 같은 것을 가리키나, 여기서는 바람에도 쉽게 날리는 ‘겨'(13:25)나, ‘건초의 부스러기’를 뜻한다.

케카쉬 네흐쉬부 토타흐 웨이세하크 레라아쉬 키돈

개역개정,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새번역,29 몽둥이는 지푸라기쯤으로 생각하며, 창이 날아오는 소리에는 코웃음만 친다.

우리말성경,29 몽둥이도 지푸라기쯤으로 여기고 창을 던지는 것을 보고도 피식 웃는다.

가톨릭성경,29 몽둥이를 지푸라기같이 여기고 표창이 날아드는 소리에도 코웃음칠 뿐.

영어NIV,29 A club seems to him but a piece of straw; he laughs at the rattling of the lance.

영어NASB,29 “Clubs are regarded as stubble; He laughs at the rattling of the javelin.

영어MSG,29 A battle ax is nothing but a splinter of kindling; he treats a brandished harpoon as a joke.

영어NRSV,29 Clubs are counted as chaff; it laughs at the rattle of javelins.

헬라어구약Septuagint,29 (없음)

라틴어Vulgate,29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9 כְּקַשׁ נֶחְשְׁבוּ תֹותָח וְיִשְׂחַק לְרַעַשׁ כִּידֹון׃

성 경: [욥41:29]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창을 던짐을 우습게 여기며 – ‘창’에 해당하는 ‘카돈'(*)은 ‘파괴하다’의 ‘키드'(*)에서 파생한 명사형으로 ‘투창’이나 ‘작살’을 의미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위험스럽게 날라와도 악어는 오히려 우습게 여긴다는 말이다. 즉, 타조가 말과 그 탄 자를 비웃고(39:18), 말이 두려움을 비웃듯이(39:22) 악어는 자기를 공격하는 사람들과 그 모든 무기를 비웃어버린다는 의미이다.

타흐타우 핟두데 하레스 이르파드 하루츠 아레이 티트

개역개정,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새번역,30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서, 타작기가 할퀸 진흙 바닥처럼, 지나간 흔적을 남긴다.

우리말성경,30 그 뱃가죽은 들쭉날쭉한 질그릇 조각 같고 진흙 위에 타작 기계처럼 자국을 내는구나.

가톨릭성경,30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들과 같아 진흙 위에 타작기처럼 자국을 늘어놓는다.

영어NIV,30 His undersides are jagged potsherds, leaving a trail in the mud like a threshing sledge.

영어NASB,30 “His underparts are like sharp potsherds; He spreads out like a threshing sledge on the mire.

영어MSG,30 His belly is armor-plated, inexorable– unstoppable as a barge.

영어NRSV,30 Its underparts are like sharp potsherds; it spreads itself like a threshing sledge on the mire.

헬라어구약Septuagint,30 (없음)

라틴어Vulgate,30 (없음)

히브리어구약BHS,30 תַּחְתָּיו חַדּוּדֵי חָרֶשׂ יִרְפַּד חָרוּץ עֲלֵי־טִיט׃

성 경: [욥41:30]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그 배 아래는 날카로운 와륵 같으니 – ‘날카로운’의 ‘하두드'(*)는 ‘하드'(*)의 강의형으로 최상급을 나타낸다. 곧 가장 날카로운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그리고 ‘와륵’에 해당하는 ‘헤레스'(*)는 ‘질그릇 조각’, ‘파편’이란 뜻으로 바늘을 가리킨다. 비록 배 아랫부분의 바늘들은 등에 있는 비늘보다 덜 단단하지만 아주 날카롭다는 것을 나타낸다.

󰃨 진흙위에…자취를 내는구나 – 악어가 강둑의 진흙 위에 누웠다가 그곳을 떠날 때는 날카로운 비늘로 인하여 타작 기계의 쇳자국이 지나간 것처럼 흔적을 남긴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자국을 남기는 비늘은 배 아랫부분이 아닌 꼬리 아래에 있는 비늘로 추정된다(Delitzsch, Driver & Gray).

야르티아흐 캇시르 메출라 얌 야심 캄메르카하

개역개정,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새번역,31 물에 뛰어들면, 깊은 물을 가마솥의 물처럼 끓게 하고, 바다를 기름 가마처럼 휘젓는다.

우리말성경,31 그것은 깊은 물을 솥 끓이듯 하고 바다를 기름 솥 끓이듯 한다.

가톨릭성경,31 그것은 해심을 가마솥처럼 끓게 하고 바다를 고약 끓이는 냄비같이 만들며

영어NIV,31 He makes the depths churn like a boiling caldron and stirs up the sea like a pot of ointment.

영어NASB,31 “He makes the depths boil like a pot; He makes the sea like a jar of ointment.

영어MSG,31 He roils deep ocean the way you’d boil water, he whips the sea like you’d whip an egg into batter.

영어NRSV,31 It makes the deep boil like a pot; it makes the sea like a pot of ointment.

헬라어구약Septuagint,31 (없음)

라틴어Vulgate,31 (없음)

히브리어구약BHS,31 יַרְתִּיחַ כַּסִּיר מְצוּלָה יָם יָשִׂים כַּמֶּרְקָחָה׃

성 경: [욥41:31]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깊은 물로…끓음 같게 하며 – ‘깊은 물’에 해당하는 ‘메초라'(*)은 ‘깊음’, ‘심연’이란 뜻으로, 바다나 강물의 깊고 고요한 모습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끓음’의 ‘라타흐'(*)는 ‘부글부글 끓다’란 뜻으로, 여기서는 거품이 심하게 일고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이는 악어가 물 속에서 세차게 돌진할 때 생기는 소용돌이와 거품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혹자는 이를 악어의 공격인 질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거나(Rawlinson), 먹이를 추격하는 장면을 떠올리기도 하는데(Henry), 이같은 생각은 별로 틀리지 않는 듯하다.

󰃨 바다로 젖는 향기름 같게 하고 – ‘향기름’에 해당하는 ‘메르카하'(*)는’혼합하다’의 ‘라카흐'(*)에서 파생한 명사로, ‘향'(출 30:25; 사 57:9)이나 ‘연고’, 또는 ‘연고를 담은 그릇'(KJV, NIV, RSV, a pot of ountment)을 가리킨다. 이것을 실제로 악어가 후각샘이나 땀샘에서 사향과 같은 강한 냄새를 피우는 것에 대한 언급(Delitzsch)이라기 보다는 악어가 물 속에서 돌진하고 지나간 자국을 비유하여 묘사한 것에 불과한 듯하다(Lange, Driver & Gray). 한편, 본절에 언급된 ‘바다'(*, 얌)는 나일 강과 같은 큰 강에 적용될 수도 있는 용어이다(사 19:5; 나 3:8).

아하라우 야이르 나티브 야흐숍 테홈 레세바

개역개정,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새번역,32 한 번 지나가면 그 자취가 번쩍번쩍 빛을 내니, 깊은 바다가 백발을 휘날리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말성경,32 또 가고 난 자취에 빛나는 길을 남기니 사람이 보기에 깊은 물이 백발 같다고 여긴다.

가톨릭성경,32 빛나는 길을 뒤로 남기며 나아가니 큰 물이 백발처럼 여겨진다.

영어NIV,32 Behind him he leaves a glistening wake; one would think the deep had white hair.

영어NASB,32 “Behind him he makes a wake to shine; One would think the deep to be gray-haired.

영어MSG,32 With a luminous trail stretching out behind him, you might think Ocean had grown a gray beard!

영어NRSV,32 It leaves a shining wake behind it; one would think the deep to be white-haired.

헬라어구약Septuagint,32 (없음)

라틴어Vulgate,32 (없음)

히브리어구약BHS,32 אַחֲרָיו יָאִיר נָתִיב יַחְשֹׁב תְּהֹום לְשֵׂיבָה׃

성 경: [욥41:32]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광채나는 길을 내니 – 이는 악어가 물위를 지나날 때 생기는 하얀 물보라와 거품이 햇빛을 받아 빛나는 것을 묘사한 것이다. 즉, 악어의 질주하는 속도가 빠르고 또한 그 거대한 몸집 때문에 물 표면의 물보라와 거품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희게 빛나는 길을 만들게 된다는 뜻이다.

󰃨 사람의 보기에 바닷물이 백발 같구나 – ‘백발'(*, 세바)은 악어가 질주할때 생긴 물보라 길을 하얗게 빛나고 있음을 시적(時的)으로 비유한 것이다. 이는 물속에서 뒹굴거나 질주하는 악어의 힘있는 모습과 빠르게 움직이는 특성을 묘사한 것으로 사료된다.

엔 알 아파르 모쉴로 헤아수 리벨리 하트

개역개정,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새번역,33 땅 위에는 그것과 겨룰 만한 것이 없으며, 그것은 처음부터 겁이 없는 것으로 지음을 받았다.

우리말성경,33 땅 위에 그 같은 것이 없으니 그는 두려울 것 없이 지어졌다.

가톨릭성경,33 땅 위에 그와 같은 것이 없으니 그것은 무서움을 모르는 존재로 만들어졌다.

영어NIV,33 Nothing on earth is his equal–a creature without fear.

영어NASB,33 “Nothing on earth is like him, One made wiYout fear.

영어MSG,33 There’s nothing on this earth quite like him, not an ounce of fear in that creature!

영어NRSV,33 On earth it has no equal, a creature without fear.

헬라어구약Septuagint,33 (없음)

라틴어Vulgate,33 (없음)

히브리어구약BHS,33 אֵין־עַל־עָפָר מָשְׁלֹו הֶעָשׂוּ לִבְלִי־חָת׃

성 경: [욥41:33]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땅 위에는…받았음이라 – ‘땅’의’아파르'(*)는 직역하면 ‘먼지’, ‘티끌’이지만, 여기서는 하늘과 대조되는 땅, 곧 ‘지구의 땅’을 가리킨다. 그런데, 본절은 ‘그것 같은 것’에 대한 이견(異見) 때문에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해석되어 왔다. (1)’땅 위에는 그것을 뛰어넘을 자가 없다’. 즉 땅 위에서는 악어에게 명령을 하거나 그것을 주관할 자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이다(탈굼역, 수리아역,Hahn,Lange).이는 슥 9:10에 의해 영향을 받은 듯 하다. (2) ‘땅 위에 그와 같은 자가 없다’. 즉 악어와 동등하게, 똑같이 창조된 피조물이 없다는 해석이다(70인역, 벌게이트역,Delitzsch). 이 경우엔 ‘모든 지구상의 창조물들이 인간 앞에서 두려워 하도록 만들어졌다’는 견해와 비교해 볼 때 약간의 여지를 남겨 놓는다(창 9:2). 그러나, 하반절의 ‘그가 두려움 없게 지음을 받았다’는 구절은 (1)의 해석을 더 지지한다. 즉, 악어는두려움이 하나도 없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것을 주관할 자가 땅위에는 없다는 것이 문맥에 더 잘 부합되는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본절의 내용은 악어가 이 세상의 어떤 피조물보다 두려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에트 콜 가보아흐 이르에 후 멜렠 알 콜 베네이 솨하츠

개역개정,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새번역,34 모든 교만한 것들을 우습게 보고, 그 거만한 모든 것 앞에서 왕노릇을 한다.

우리말성경,34 모든 교만한 것을 다 쳐다볼 수 있으니 모든 교만한 자식들을 다스리는 왕이다.”

가톨릭성경,34 높은 자들을 모두 내려다보니 그것은 모든 오만한 자들 위에 군림하는 임금이다.

영어NIV,34 He looks down on all that are haughty; he is king over all that are proud.”

영어NASB,34 “He looks on everything that is high; He is king over all the sons of pride.”

영어MSG,34 He surveys all the high and mighty– king of the ocean, king of the deep!”

영어NRSV,34 It surveys everything that is lofty; it is king over all that are proud.”

헬라어구약Septuagint,34 (없음)

라틴어Vulgate,34 (없음)

히브리어구약BHS,34 אֵת־כָּל־גָּבֹהַּ יִרְאֶה הוּא מֶלֶךְ עַל־כָּל־בְּנֵי־שָׁחַץ׃ ס

성 경: [욥41:34]

주제1: [악어를 통한 교훈]

주제2: [인간보다 월등한 악어의 능력]

󰃨 모든 높은 것을 낮게 보고 – 즉, 악어는 땅위에 높거나 크나고 여기는 존재들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그것들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다는 말이다(40:11).

󰃨 모든 교만한 것의 왕이 되느니라 – ‘교만한 것’을 직역하면 ‘교만의 아들들'(sonsof pride)이다. 여기서 ‘교만’의 ‘솨하트'(*)는 의기 양양하여 거만하게 뽐내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교만의 아들들’이란 다른 짐승들보다 몸집이 더 크거나 힘이 더 센 강한 짐승들을 일컫는다(28:8). 악어는 그와 같이 힘세다고 뽐내며 다니는 맹수들의 왕이다. 이것은 악어가 가진 신체적인 힘과 훌륭한 구조, 그리고 그에게 있는 두려움 없는 용기가 다른 거만한 짐승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음을 암시한다. 때문에 악어는 모든 거만한 짐승들보다 더 거만하게 행동한다. 이제 하나님의 논의는 ‘베헤못’과 ‘레비아단’의 모든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처럼 두 짐승에 대한 길고 자세한 묘사는 ‘교만한 자들을 낮추시고 비천하게 만들며 진토 속에 묻을 자'(40:10-13)는 하나님 자신밖에 없음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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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강해설교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 3, 악어, 리워야단(욥기 41:1~34)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욥에게 리워야단(악어)를 낚시로 잡아 노끈으로 꿸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것을 애완동물로 삼아 새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리워야단(악어)은 칼로도 창으로도 찌를 수 없고, 보기만 해도 두려우며, 그 입에서는 불이 나오고, 깊은 바다에 들어가면 바다도 끓게 하며, 모든 교만한 자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457장 (새 401) 주의 곁에 있을 때

456장 (새 430)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본문해설

1. 악어, 리워야단을 통제하시는 하나님(1~11절)

1) 네가 낚시로 악어를(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꿸 수 있느냐?

2)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느냐? 갈고리로 그 턱을(아가미를) 꿸 수 있느냐?

3) 그것이 너에게 살려 달라고 빌고 또 빌겠느냐?

그것이 너에게 유순하게(점잖게) 말하겠느냐?

4) 네가 그것과 언약을 맺어 네 평생에 그것을 너의 종으로 삼을 수 있느냐?

5) 네가 그것을 길들여서 애완동물로 삼아 새를 가지고 놀 듯 할 수 있느냐?

그것을 끈으로 묶어서 그 끈을 여종들의 손에 쥐어줄 수 있느냐?

6) 어부들이 그것을 가지고 흥정하고, 그것을 토막 내어 상인들에게 내다 팔 수 있겠느냐?

7) 네가 그 가죽을 창으로 찌를 수 있느냐? 작살로 그 머리를 찌를 수 있느냐?

8) 그것을 손으로 한 번 만져 보아라.

얼마나 혼이 났는지를 기억하며 다시는 그것에 손 댈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라.

9) 그것을 굴복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그것을 잡으려는 생각은) 어림도 없는 일이니,

그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고(아찔하고) 땅에 고꾸라지리라.

10) 그것을 자극하여 격동시킬 만큼 담대한 사람이 없거든,

하물며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나를 막아서서 나에게 갚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 악어, 리워야단(1절) :

개역한글에 ‘악어’로 번역되어 있는 ‘리워야단’은 사탄과 같은 악마, 또는 이사야서에 등장하는 괴물 라합이나 용과 같은 것이며, 시편 74:14에는 하나님이 리워야단(악어)의 머리를 부수는 말씀이 나옵니다.

2. 악어, 리워야단의 특징(12~24절)

12) 내가 그 악어(리워야단)의 다리와 그 용맹과 그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13) 누가 그것의 가죽을 벗기겠으며, 누가 그 두 겹 갑옷같이 단단한 그 비늘 사이를

뚫을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빙 둘러 있는 이빨은 보기만 해도 심히 두렵구나.

15) 단단하고 견고한 등 비늘은 그것의 자랑이다. 마치 방패들이 단단히 서로 연결된 것 같구나.

16) 그 비늘들이 서로 꽉 붙어 있어서 바람도 통하지 않는다.

17) 그 비늘들이 서로 단단히 붙어 있어서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치기를 하면 불빛이 번쩍거리고, 그 두 눈은(눈꺼풀이 치켜 올라가는 모양은)

새벽에 동이 트는 것 같구나.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며

20) 그것의 콧구명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 같구나.

21) 그것의 입김은 능히 숯불을 피울 만하고, 그의 입은 불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 목덜미에 있으니, 누구든 그 앞에서는 절망 뿐이다.

(보는 사람마다 겁에 질리고 만다.)

23) 그것의 살 껍질은 서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 쇠를 입힌 듯이 탄탄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24) 그것의 마음은(심장은) 돌처럼 단단하니, 그 단단하기가 맷돌 아래짝과 같다.

25) 그것이 일어나기만 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힘센 자라도 벌벌 떨며 달아나리라

3. 누구든 이길 수 없는 리워야단(25~34절)

26) 칼로 찔러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화살이나 작살도 소용없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같이, 놋을 썩은 나무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도망치게 할 수 없고,

물맷돌도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여기는구나.

29) 그것은 몽동이도 지푸라기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것을 보아도 피식 웃기만 한다.

30) 그것의 배 아래는(뱃가죽은) 날카로운 토기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에는 진흙 바닥에 타작기계가 지나간 것처럼 자국이 남는구나.

31) 물에 뛰어들면 깊은 물을 가마솥의 물처럼 끊게 하고,

바다를 기름 가마처럼 휘젖고 다니는구나.

32) 그것의 뒤에는 번쩍번쩍 빛을 내는 물줄기가 나오니,

마치 사람이 보기에 깊은 바다가 백발을 휘날리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구나.

33) 땅 위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처음부터 두려움이 없도록 지음 받았다.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낮게 보니, 모든 교만한 자들을 다스리는 왕이니라.

* 묵상 point

1. 리워야단(악어)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욥에게 리워야단(악어)에 대하여 아주 상세하게 말씀하십니다. 리워야단은 그 껍질이 단단하여 어떤 칼이나 창을 맞아도 끄떡없으며, 재채기만 해도 불꽃이 튀고, 그 입에서는 불이 뿜어져 나옵니다. 리워야단의 비늘은 마치 방패를 촘촘히 붙여놓은 것과 같아 바늘 하나도 그 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리워야단이 바다에 들어가면 아주 깊은 바다라도 마치 가마솥처럼 부글부글 끓고, 리워야단이 지나간 자리는 마치 백발이 흩날리는 것처럼 흰 물결이 그 자취를 남깁니다. 사람들은 리워야단을 보기만 해도 기절할 정도로 두려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두려운 형상을 하고 있는 리워야단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리워야단이 다른 곳에서는 ‘용’으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용의 세력을 이미 깨뜨리셨습니다(시 74:13).

※ 참고 : 리워야단은 많은 구약학자들이 우리나라의 봉황이나 용처럼 상상 속의 동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기 41장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이 어느 정도인지 욥에게 설명하시면서, 하나님께서 리워야단 같은 것까지 만드셨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있지도 않은 상상 속에 동물을 예로 들며 ‘그것을 내가 만들었다’하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상황에서 확인이 안 되는 것은 모두 ‘상상 속의 동물’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어떠함을 믿는 신앙인의 자세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닙니다.

● 적용 :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것들조차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갑시다.

2.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라.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두려운 무기들인 창이나 칼, 몽둥이들이 리워야단에게는 썩은 지푸라기 정도로 여겨질 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무서운 리워야단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리워야단이 몇 개의 사단 병력으로 몰려온다고 하더라도 말씀 한 마디로 그 모든 것들을 다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리워야단에 대해 자세히 말씀하심으로, 욥에게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적용 :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이 어떤 일이든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염려 걱정을 떨쳐 버리십시오. 주께서 믿고 의지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3. 리워야단(악어)은 모든 교만한 자들의 왕

리워야단이 모든 교만한 자들의 왕(34절)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리워야단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마귀(사탄)을 두고 한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은 모든 교만한 자들을 조종하여 세상을 자기 수하에 두려 합니다. 그래서 사탄을 ‘세상 공중 권세 잡은 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않은 모든 자들을 자기 수하에 두고 그들의 생각을 조종합니다. 그러다 결국 그 사탄과 함께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 적용 : 그러므로 내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모든 교만을 물리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겸손과 신실함을 유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내 안에 교만이 있는지 늘 자신을 살펴서 늘 겸손과 신실함을 간직하게 하옵소서.

2. 주님을 믿는 백성으로 참된 열매를 맺으며 살게 하옵소서.

양산중앙교회 : 담임목사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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