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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외모 칭찬 | 여자 외모 레벨별 특징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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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칭찬할 때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여자가 남자의 어떤 칭찬에 더 매력을 느끼는지 알아봤어요. 교수님은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들에게 평균 외모의 남자 사진 100여 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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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칭찬을 건네는 적절한 방법

최근에 나는 한 인턴에게 헤어스타일이 예쁘다고 칭찬한 적이 있다. … 다만, 칭찬의 내용에 외모가 포함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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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외모칭찬 #body_talk #거절한다[플랫] – 경향신문

탈코르셋에 동의하는 여성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행이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민우회의 ‘외모에 대해 말하지 않는 1주일 살아보기’ 캠페인이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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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an.co.kr

Date Published: 3/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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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외모 레벨별 특징
여자 외모 레벨별 특징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여자의 외모 칭찬

  • Author: 나잼민
  • Views: 조회수 470,813회
  • Likes: 좋아요 4,295개
  • Date Published: 2021. 11.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eTB4UyWJ9Y

여자친구를 칭찬할 때 기억해야 할 두 가지

그 칭찬 말고

이런 위기(?)에 빠진 남자분들,

이 실험에 주목해주세요!

그 남자의 말

중국 전자과학기술 대학의 자오가오 교수는

여자가 남자의 어떤 칭찬에

더 매력을 느끼는지 알아봤어요.

교수님은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들에게

평균 외모의 남자 사진

100여 장을 보여줬습니다.

각각 사진 밑에는

그 남자가 했던 칭찬 한마디가 있었지요.

ex – “너의 눈은 이슬 같아”

실험에 참여한 여성들은

사진 속 남자의 매력을 평가했습니다.

비슷한 외모이지만

다양한 칭찬을 한 남자들.

호감도는 어떻게 달랐을까요?

#1. 가방보단 입술을

대부분의 여자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무엇을 칭찬하는 지였죠.

다음 중 무엇을 칭찬했을 때

남자의 매력이 더 돋보였을까요?

여자의 외모를 칭찬한

남자의 승리였습니다!

반면 여자의 물건을 칭찬했을 때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어요.

칭찬의 대상이 왜 중요할까요?

교수님의 설명을 들어봅시다.

“남자가 외모를 칭찬하면 여자는

이것을 성적인 관심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한 관심 표현은

상대를 ‘남자’로 느끼게 하죠.”

맞아요. 아무리 연인 사이더라도

애인이 새삼 남자로 훅 다가올 때가 있어요.

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여자친구의 외모를 칭찬하는 것이랍니다.

#2. “섹시해”보다는

그런데 이상하죠?

“오늘 예쁘네!”라고 해주면

여자친구가 꼭 그러잖아요.

사실은 남자분들,

칭찬도 다 똑같은 게 아니랍니다.

여자를 유독 사로잡는 표현이

따로 있기 때문이에요.

그 답은 실제 실험에서

사용된 예시로 알려드릴게요.

둘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이었을까요?

1. 너의 입술은 섹시해.

2. 너의 미소는 세상을 달게 만들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두 번째 경우였습니다!

여자는 직접적인 칭찬보다

새롭고 재미있는 표현에

더 큰 호감을 느꼈던 거예요.

교수님은 이 언어의 마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참신하고 기발한 칭찬은 남자를

유능하고 똑똑해 보이게 만들거든요.”

그러니까 칭찬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그걸 ‘잘’ 해야 한다는 거예요.

잘 된 칭찬은

그녀를 기분 좋게 할 뿐 아니라

나의 매력을 올려주기도 하니까요.

말 한마디의 마법

어렵죠, 저도 압니다. (흑흑)

좀 낯 간지럽기도 하고요.

그래도 당신의 칭찬에

설레며 행복해할 여자친구를

상상해보아요. (찡긋)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오늘은 칭찬 한마디를

미리 준비해가는 게 어떨까요?

여자친구의 외모 중에

제일 예쁜 곳을 골라서

잘 어울리는 칭찬을 고민해 보세요.

(생각이.. 날 거예요! 힘내요, 여러분..!)

여자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쉽게 감동하고 그 순간을 기억한답니다.

그런 노력이 쌓이고 쌓일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거예요.

그래도 아직 연인과의 대화에서

고민이 더 남아있다면!

연애의 과학에서 준비한

<사랑에 빠지는 대화법>을 해보세요.

아서 아론 박사가 만든 이 대화법은

친밀함에 관한 5가지 심리학 원칙에

기반해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썸이든 연인이든

일단 이 대화를 나누기만 하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되죠.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써먹을 수 있도록

모든 대화 주제를 현실에 맞게 바꿔두었으니

바로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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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칭찬을 건네는 적절한 방법 | 지큐 코리아 (GQ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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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말을 조심하지 않는다면, 큰일나는 시대가 열렸다. 그게 칭찬일지라도 신중해야 한다.

최근에 나는 한 인턴에게 헤어스타일이 예쁘다고 칭찬한 적이 있다. 그때, 한 남성 동료가 이렇게 말했다. “나도 그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말을 꺼내지는 못했어.” 그의 시나리오는 이랬을 것이다. “머리 예쁘네!” “성희롱이에요.” 우리는 그의 말을 웃으며 넘겼지만, 신중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여전히 많다. 칭찬일지라도 그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무례한 말일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좋은 의도가 담긴 작은 행동도 자신의 의도대로 흐르지 않을 수도 있다. 적절한 행동인지 아니면 부적절한 행동인지 판단하는 일은 공이 드는 행동이다. 직장에서의 칭찬은 쉽게 오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우리는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않는 칭찬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칭찬할 때 나라는 주어를 빼고 말한다.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칭찬할 때 ‘나’라는 주어를 제외해야 한다. 악의가 전혀 없는 칭찬일지라도 거기에 ‘나’라는 주어가 포함되면 성적인 의도가 함축될 수 있다.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이나 화장에 대한 칭찬은 마치 ‘나’를 위해 오늘 그렇게 입었다거나 화장을 했다는 의도로 느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 입은 셔츠가 아주 내 스타일인데요.”라는 칭찬은 그 셔츠 안에 감춰진 몸에 대한 부적절한 의도가 비칠 수 있다. 반면 “그 셔츠 진짜 멋지네요”가 훨씬 더 안전한 선택이다. 메신저 상에서의 대화도 마찬가지다. “오늘 미팅 중에 냈던 제안 말이에요, 내가 하려던 말이에요. 아주 좋았어요!”는 위험하다. “오늘 미팅에서 보여준 관점은 너무 훌륭했어요”는 안전하다.

절대로 여성한테 드세다, 거침없다, 세다고 말하지 않는다.

너무 자명하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은 생략하겠다.

여성의 몸에 대한 칭찬을 하지 않는다.

이 또한 너무나 당연하지만, 특히 신체의 특정 부위에 대한 칭찬은 절대로 금물이다. 직장에서 들었던 “다리가 너무 예쁜데?” 같은 몇 가지 최악의 칭찬 멘트들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박혀있다. 신체의 특정 부위에 대한 칭찬은 연인 혹은 잠자리를 함께 하는 관계일 때만 가능하다. 극적인 헤어스타일의 변화(“오늘 머리 진짜 멋져!” 정도는 나쁘지 않다)에 대한 멘트만 예외로 두고, 절대로 신체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심지어 “오늘 어떤지 진짜 예쁘네!”나 “요즘 살 빠졌어?” 같은 칭찬도 최악이다. “오늘 예뻐보이네!”라는 말에는 어떠한 의도가 없다는 사실을 나도 잘 알지만, 때로는 불쾌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절대로 몸무게는 입밖에 꺼내지 않는다. 심지어 살이 빠졌다고 해도 말이다. 살을 빼고 싶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빠진 걸 수도 있다. 또한, 몸에 꼭 맞는 옷에 대한 칭찬도 하지 않는다. 드레스가 아무리 이쁘더라도, 신경을 끈다. 여기는 직장이고, 서로 데이트를 하는 사이도 아니니까. 가볍게 옷에 대한 칭찬은 하더라도 “청바지가 몸에 딱 맞아서 잘 어울리네요” 같은 멘트는 생략한다.

업무 성과에 대해 칭찬한다.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할 시간에, 업무 성과에 대한 칭찬을 하려고 노력해본다. 더 멋지고 더 쿨한 직장 동료로 보일 수 있다. 다만, 칭찬의 내용에 외모가 포함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늘 회의에서 멋졌어요” 같은 안전한 칭찬은 어떨까? 만약 불필요한 업무적인 칭찬이 어색하다고 느낀다면, 감사의 의미를 담긴 칭찬을 해보자. “세번 째 차트에서 내가 실수했던 부분을 잡아줘서 고마워요.” 단, 그녀가 일적으로 훌륭했던 부분에 너무 놀라운 듯 반응하지 않도록 한다. 예를 들어, 감탄하면서 “와, 생각보다 잘하는데, 의외로 대단해!” 같은 반응은 무례하다.

사실 꼭 칭찬할 필요는 없다.

돌아가면서 칭찬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누군가에게 칭찬을 의무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많은 남성들은 여성에게 칭찬을 해야 그들이 좋아한다고 착각하며 산다. 그래서 일에서나 일상 생활에서나 강박관념처럼 칭찬에 집착하게 된다. 매번 의무적으로 칭찬할 필요는 전혀 없다. 특히 마땅히 떠오르는 칭찬이 없는데, 괜히 성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할 수도 있는 애매한 멘트가 나오려고 한다면, 그냥 입다물고 있는 게 낫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당신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 생각해보면, 당신과 함께 일하는 많은 여성들 중에 “오늘 구두 광이 잘 났네요?”라는 말은 자주하는 사람이 있던가? 괜한 인사치레 칭찬 없이도 일은 잘 돌아간다.

#예쁘다 #외모칭찬 #body_talk #거절한다

‘외모에 대해 말하지 않는 1주일 살아보기.’

한국여성민우회는 2015년 외모지상주의 타파를 위해 시도했던 캠페인이다. 당시만 해도 우리 사회는 ‘외모 지적은 나쁜 것, 외모 칭찬은 좋은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10대와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탈코르셋’이 활발해지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면서 외모 평가에 대한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탈코르셋은 말 그대로 ‘코르셋’을 벗겠다는 것으로 남의 시선 때문에 외모를 꾸미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고등학교 교사 이모씨(33)는 가급적 학생들이게 ‘예쁘다’, ‘귀엽다’라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쉽게 할 수 있는 칭찬이라 누구나 편하게 말하지만, 학생들이 오히려 그 말 때문에 더 외모에 신경 쓰는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해서다. 이씨는 최근 불편한 상황을 겪었다. 친한 친구가 출산했는데 아기 외모에 대한 이야기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기 낳느라 수고했다, 아기 건강하느냐는 말도 한두 번이지. 결국은 아기 콧대가 오뚝하다, 눈이 크다, 엄마를 닮아서 예쁘다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기한테까지 뭐 그러느냐고 할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이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에까지 이어진다.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씨의 고민은 연기자 겸 가수 고 설리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설리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외모 평가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며 “칭찬도 어쨌든 평가이지 않나. 평가가 아닌 자신이 발견한 것만 이야기하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모에 대한 칭찬도 지양하자는 이야기다.

스스로 외모의 관찰자·감시자 돼

그렇다면 외모 평가는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씨의 생각처럼 정말 외모에 대한 칭찬도 하지 않는 게 나을까. 이에 대해 의 저자인 러네이 엥겔른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20년 가까이 연구한 결과 외모에 대한 언급 자체가 개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한다.

“칭찬을 포함한 외모에 대한 언급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몸을 바라본다고 느끼게 한다. 이를 자주 느낄수록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그는 이런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결국 스스로를 평가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고 경고한다. 스스로가 자신의 외모의 관찰자·감시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칭찬은 오히려 ‘집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엥겔른 교수는 “날씬해진 여성이 온갖 찬사와 칭찬을 받게 되면 그는 자신이 옳은 일을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욱 몸무게에 매달리게 된다”며 “바로 이것이 외모와 관련된 언급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실제 다이어트 직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살이 빠졌다’, ‘달라보인다’는 평가를 들은 직장인 정모씨(30)는 칭찬을 받았음에도 “공포스러웠다”고 답했다. 정씨는 “임신을 하면 살이 찔 것 같은데 출산 이후에 살을 뺄 수 있을까. 그때는 육아도 해야 할 텐데 더 힘들지 않을까. 임신했을 때부터 몸무게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주장은 10대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들이 주 구성원인 온라인 카페에는 연예인 사진에도 “나노 단위 평가 지양하자”, “얼평(얼굴 평가)하지 말자”라는 댓글이 달린다. ‘나노 단위 평가’는 팔·다리·눈·코 등 몸의 각 부분을 나눠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대상화’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도 이미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상화는 신체를 바라보아야 할 사물로 생각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은 외모를 관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평가해도 괜찮다는 주장도 있지만 ‘개미허리’, ‘꿀벅지’, ‘동안’ 같은 외모 평가의 기준이 결국 일반인에게 돌아온다”며 “연예인 당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가 심하기 때문에 하지 말자는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 세대가 주도하는 ‘탈코르셋’ 현상도 외모 평가, 외모 언급과 비슷한 맥락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탈코르셋으로 검색하면 1만7000개 이상의 게시물이 검색된다. #탈코일기는 1100여 개, #탈코르셋은해방입니다 게시물도 1500개가 넘는다. 비공개 게시물까지 합치면 관련 게시물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걱정도, 덕담도 아닌 무비판적 습관”

지난해 탈코르셋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는 대학생 안서연씨(25)는 “예전에는 외모 칭찬을 받는 게 좋았다. 그래서 더 꾸몄다. 그게 내가 가진 무기라고도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 무기가 불안정한 토대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다른 사람의 인정이 없으면 더 이상 무기가 아니더라”고 말했다. 안씨는 그 무기를 버리기로 했다.

모든 사람이 안씨처럼 탈코르셋을 할 수는 없다. 탈코르셋에 동의하는 여성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행이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민우회의 ‘외모에 대해 말하지 않는 1주일 살아보기’ 캠페인이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은유 작가는 <다가오는 말들>에서 외모 평가에 대해 “걱정도 덕담도 아니다. 무비판적 습관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외모 칭찬은 가장 손쉬운 칭찬이기도 하다.

직장인 최유리씨(31)는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중단시키고 각자가 관심이 있을 법한 주제로 이야기를 돌린다. “사촌 동생들에게는 최근에 읽은 책을 물어보고 작은엄마에게는 최근에 본 영화, 그리고 할머니에게는 드라마를 물어본다. 그러면 할머니가 드라마 욕을 한 시간 한다.”

‘보여지는 몸’보다 신체가 가진 행위에 중점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엥겔른 교수팀은 18세부터 40세 사이의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나는 ( )을 하기 위해 내 팔을 쓴다’, ‘나는 몸으로 ( )을 할 수 있다’, ‘내 몸은 ( )할 때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등의 문장을 완성하게 하는 실험을 했는데, 참가자들은 자신의 몸에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하루아침에 외모 언급, 외모 평가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노혜경 시인은 <탈코르셋 시대의 못생길 권리>에서 “(탈코르셋은) 정치적 싸움보다 더 강력한 자본과의 싸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아름다움은 궁극의 선으로 등극했으며 아름다움에 대한 강요는 남성들에게 이어진다. 하지만 결론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지적했다.

여성 직장인 ㄱ씨는 200만원을 들여 얼굴에 지방이식 수술을 받았다. 30대가 되자 볼살이 줄어 얼굴이 볼품없다고 느꼈다. 둥근 턱선을 뾰족하게 만들려고 턱에 필러와 보톡스도 맞았다. 몸매를 가꾸려고 일주일에 두 번씩 헬스 개인 교습도 받는다. 유행에 맞는 옷을 구입하고 화장품을 사는 것까지 합하면 월급 대부분을 미용을 위해 쓴다. 외모에 쓸 돈을 마련하느라 최근 마이너스 통장도 개설했다.

한국인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울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초등학생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를 따져가며 간식을 고른다. 한 설문조사에서 초등학생 새해 소망 1순위가 ‘다이어트’다. 청소년들은 마르고 예쁘거나 잘생긴 아이돌 가수를 보며 다이어트와 화장에 관심을 쏟는다. 녹색건강연대에 따르면 여자 중·고생 75%가량이 색조 화장을 한 경험이 있다. 중년은 주름을 감추려고 피부 시술을 받는다. 탈모 관련 의약품, 헤어케어, 모발이식 시장 규모가 4조원대에 이른다는 추정도 나왔다.

이런 현상엔 ‘외모지상주의의 환상’이 깔려 있다. 많은 이들이 외모가 나아지면 취업도, 결혼도 잘하며 삶 자체가 잘 풀릴 것이라고 여긴다. 외모를 꾸미는 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된다. 문화 콘텐츠도 이 현상을 반영한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웹툰 <여신강림> <화장지워주는 남자>는 외모를 바꾼 뒤 달라진 삶을 보여준다.

외모에 대한 집착은 주변 평가에서 시작된다. 부모는 자녀에게 이상적인 외모를 가져야 한다고 가르친다. 외모 다양성 잡지 ‘66100’의 김지양 편집장은 외모지상주의가 재생산되는 지점으로 타인이나 부모의 평가를 꼽는다. 김 편집장은 “살찐 자녀에게 ‘살을 빼야 한다. 날씬해져야 한다’며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부모들이 많다”며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외모 강박을 갖고 식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대 직장인 김모씨가 그런 경우다. 중학생 때부터 식이장애를 겪어왔다. 최근에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 하루 20만원어치 음식을 사서 폭식하고 다음날 굶는다. 매달 피부과에 가서 살 빼는 주사도 맞는다. 음식 비용만 한 달에 100여만원, 피부과 치료비는 30만~40만원이 든다. 경제적 부담이 크다. 심리적 문제도 만만찮다. 폭식을 한 다음날에는 부은 얼굴을 타인에게 보여주기 싫어 회사에 반차를 쓴 적이 많다. 스스로가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결핍감이 그를 제일 괴롭힌다. 김씨는 어머니의 폭언을 떠올린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너는 뭘 입혀도 안 예쁘다’고 말한 적이 있었어요. 살이 쪘기 때문이죠. ‘여자는 예쁘고 날씬해야 한다’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어머니를 비롯해 타인에게 예쁨을 받으려면 날씬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외모 강박엔 부작용이 뒤따른다. 차보경 한서대 간호학과 교수가 2017년 젊은 여성 19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 10명 중 1명이 식이장애 고위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폭식과 거식으로 이뤄진 식이장애는 날씬해야 한다는 강박 심리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식이장애 경험을 담은 웹툰 <롱롱데이즈(Long, wrong days)> 작가 문수지씨도 20대 대부분을 식이장애를 겪으며 보냈다. “제 꿈은 언제나 48㎏이었어요. 그 숫자를 가질 수만 있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만 같았죠. 예쁘고 날씬해야 ‘여자 취급’을 해주는 대학교 때 경험은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하게 만들었어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마다 사회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미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엄격히 식단을 제한하고 하루에 줄넘기 5000번 등 과도한 운동을 했어요.”

문씨는 다이어트에 실패할 때마다 식이장애 증상인 의도적 구토를 했다. 6개월에 한 번, 3개월에 한 번 하던 구토는 하루에 두 번, 세 번까지 늘어났다. 구토를 반복하면서 식도와 치아가 손상됐다. 나중에는 손가락 네 개를 다 넣어도 구토가 되지 않았다. “구토가 안되면 극도의 공포감이 밀려왔어요. 칫솔로 목구멍을 휘젓다가 구토가 되지 않아 락스를 마시기 직전에야 겨우 정신을 차린 적도 있어요. 위경련과 심장에까지 통증이 찾아오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무서웠어요.”

시민이나 전문가나 외모 강박이나 외모지상주의가 생겨난 원인으로 대중매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광고 같은 미디어 영향을 꼽는다. 예쁘고 마른 여성 연예인이 주류다. ㄱ씨는 “TV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예쁜 여성을 볼 때마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며 “지금은 외모가 전보다 나아졌지만 만족하진 않는다.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더 나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는 획일화된 외모 기준을 강요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외모지상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외모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기준이 생기면 기준 바깥의 것은 다 잘못된 것이 돼버린다. 미디어는 기준적인 외모를 보여줌으로써 기준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김지양 편집장도 “미디어가 젊음과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다”며 “연예인의 얼굴과 체형을 강조하는 기사와 다이어트 약·성형 광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디어가 사람들이 스스로의 외모나 몸매를 의심하게끔 만든다”며 “선망의 대상으로 정해진 체형이나 얼굴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도태된 것처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외모 강박에 따른 식이장애와 미디어 노출의 연관성을 드러낸 연구 결과는 여럿 나와 있다. 해리슨 포프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여학생들이 마른 몸매를 이상화하는 잡지 등에 노출될수록 식이장애 증상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대학 아드리아나 마나고 교수 등 연구팀은 SNS를 많이 사용하는 여성이 이상적인 미에 대한 강한 내면화와 사회적 비교, 섭식장애 등을 겪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미용산업의 과대·허위 광고도 외모지상주의를 확산하는 주범이다. 기업들은 포토샵으로 조작된 외모를 광고에 담으면서 소비자를 유혹한다. 수전 팔루디는 자신의 책 <백래시>에서 미용산업이 여성이 보편적인 기준에 몸을 맞추는 데 성공하기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고를 강화한다고 꼬집었다.

미디어에 노출된 사람들은 서로에게 획일화된 외모 기준을 강요하게 된다. ‘보디 토크’(body talk·외모에 대한 대화) 일상화도 외모지상주의를 확산한다. 문수지씨는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몸매와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비교를 한다”며 보디 토크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책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저자인 러네이 엥겔른은 책에서 “‘팻 토크’(fat talk·비만에 대한 대화)를 하거나 타인의 팻 토크를 들을수록 신체 혐오와 신체 감시, 섭식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외모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심리상담센터 ‘에브리마인드’의 윤서원 상담가는 “사람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대를 외적 조건이 아니라 개인 자체로 존중하도록 미디어를 통해 보여주고 교육으로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에서 어떤 유형의 외모나 소수성을 가진 캐릭터를 희화화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홍진표 성균관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TV 등에서 지나치게 마른 연예인보다 건강한 체형의 주인공을 권장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5년 프랑스가 이스라엘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이어 체질량지수(BMI)가 일정 수치 이하인 모델을 고용할 수 없는 법안을 통과시킨 게 비슷한 예다. 홍 교수는 “국가 차원에서 건강한 외모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미국은 2월 마지막주를 ‘국가 섭식장애 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외모 강박에 따른 식이장애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몸을 보여주기 위한 ‘몸매’ 대신 기능하는 ‘신체’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기업들이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완화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광고·이미지 규제가 대표적이다. 프랑스는 다른 유럽국가처럼 지난해부터 기업들이 광고 등 이미지에 포토샵을 거쳤거나 그래픽적으로 조작했을 경우 이를 알리는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최소 3만7500유로(약 4834만원)나 광고 제작비용 30%를 벌금으로 물도록 했다.

각자가 보디 토크를 멈추고 내적 가치를 봐야 할 때다. “그래, 나 못생겨서 성형했어. 너는 예뻐서 행복해? 난 이제 어떻게 하면 내가 진짜로 행복해질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할 거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주인공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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